1.1조 9000억달러 규모의 바이든 미국구조계획 법안이 내일 하원 통과를 시작으로 민주당만의 독자가결에 돌입하고 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척 슈머 민주당 상원대표는 미국구조법안을 내일 하원에서 통과시킨 후 다음주엔 상원에서도 가결해 14일 이전에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낼 것으로 거듭 공개 약속했다.

2.전역에서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73만건으로 크게 감소한 반면 실업수당을 받고 있는 실직자들은 1900만명으로 다시 늘어나 아직도 불안한 고용시장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코로나 사태 진정으로 미국경제가 급반등하더라도 고용회복이 가장 느리게 이뤄질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3.LA카운티가 코로나 19 사태 속에 식료품 수급 문제를 갖고 있는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지원을 확대하고 나섰다. 또 끼니를 해결할 수 없을 정도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주민을 위해 식료품 구매 전용 EBT카드를 제공하는 칼 프레시도 시행 중인 만큼 이를 통해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4.다음달 중순쯤 미국에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자 확산 사태가 일어날 수 있는 경고가 나왔다. 미네소타대 전염병연구정책센터 마이클 오스터홀름 소장은 전염성이 강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약 10일 마다 2배로 늘고 있다며 다음달 셋째 주쯤 폭발적으로 확산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5.조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5천만 회분 이뤄진 것에 대해 기념하면서도 아직 갈길이 멀다며 긴장을 늦추지 말라고 당부했다. 또 대확산 우려가 나오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를 언급하면서 마스크 착용 등 위생지침을 계속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6.고등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받은 확률이 휠씬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이들은 백신의 효능과 안정성에 대해서도 더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전국 학교들에서 일어나는 코로나 19 감염이 학생들이 아닌 교사들에 의해서 일어나는 것으로 CDC 역학 조사 결과 나타났다. CDC는 코로나 19에 감염되면 동료 교사들을 비롯해 학생, 가족들에게 전파가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나 교사들의 감염이 코로나 19확산에 미친 영향이 매우 컸다고 분석했다.

8.LA카운티의 코로나 19 입원 환자수가 3개월 만에 처음으로 2천명 밑으로 떨어진 데 이어 중환자 비율도 낮아지면서 모든 코로나 19 수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수퍼볼과 연후 여파도 현재까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나 LA카운티 코로나 상황이 본격적인 안정기에 접어들고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9.오렌지카운티가 코로나 19 주요 수치들이 계속 감소하면서 빠르면 오는 일요일쯤에 레드 등급요건을 모두 충족할 전망이다. 오렌지카운티가 위험 등급을 레드로 낮추게되면 본격적 정상화로 가는 추세에 더욱 가속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10.연방식품의약국 FDA가 화이자 코로나 백신을 일반 약국 냉동고에서 2주간 보관하는 것을 허가했다. 이에 따라 화이자 백신의 보관이 쉬워져 백신 공급에 속도가 붙을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11.일본군 위안부 모집을 정당화한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교수의 논문을 비판한 학자들이 논문 출판에 대해 다시 한번 반대 목소리를 냈다. 에이미 스탠리 노스웨스턴대 교수 등 5명의 일본사 연구자들은 램지어 교수의 논문이 실릴 국제법경제리뷰 편집장에게 2차 공개 편지를 보냈다.

12.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2024년 대선을 시사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는 28일 전국 최대 보수연합 집회인 보수정치행동회의에서 연설할 예정인데, 대통령에 다시 도전하겠다는 뜻을 자세하게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13.의사당 경찰 책임자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의회에서 국정연설을 할 때 무장단체의 폭발물 공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피트먼 의사당 경찰국장 대행은 의사당 난입사태와 연관된 무장단체가 의사당을 폭파하고 가능한 많은 의원들을 살해할 의도를 내보였다고 밝혔다.

14.미국이 시리아에서 이슬람 시아파 맹주 이란을 지원을 받는 민병대를 겨냥해 공습을 단행했다. 이번 공습은 최근 이라크내 미국 시설을 겨냥한 로켓 공격이 잇따라 벌어진 상황에서 진행됐다.

15.오늘 뉴욕증시는 미 국채금리가 또다시 급등한 여파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559.85포인트, 1.75% 급락한 31,402에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