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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6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1.26.2021 05:31 PM 수정 01.26.2021 05:58 PM 조회 6,992
1.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민 1400달러 추가 지원을 포함하는 코로나 구호 패키지의 일부를 조정할 용의가 있으며 협상을 통해 초당적으로 신속 승인받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2.밀렸거나 향후 내야할 렌트비를 최대 12개월치까지 대납해주는 연방차원의 렌트비 보조가 시행에 돌입했다. 가구 구성원 가운데 한명이라도 실직했거나 가계 소득이 지역별 중간소득에 80%이하로 떨어졌고 강제 퇴거령을 받은 사람들이 렌트비 보조 신청서를 카운티 당국에 제출해 승인받으면 렌트비를 대신 납부해 주는 혜택을 받게 된다.

3.연방 최저임금을 현재 두배 수준인 15달러로 인상하자는 내용의 법안이 하원에 제출됐다. 민주당은 지난2019년에도 같은 내용의 법안을 하원에서 처리했지만 공화당이 장악한 상원에서 투표 기회도 얻지 못했지만 현재는 상원까지 민주당이 다수당이 된 만큼 법안처리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반 이민정책에 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야심차게 들고나온 새 이민정책이 법원에서 처음으로 제동이 걸렸다. 텍사스주 연방법원은 비시민권자 추방을 100일간 유예하라는 바이든 대통령의 조치에 일시 중단 명령을 내렸다.

5.연방정부 차원의 2차 현금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데다 세금보고 시즌까지 다가오면서 납세자들을 겨냥한 사기가 또 다시 기승을 부릴 것으로 우려된다. 연방국세청 범죄 수사 전담 LA지부는 사기 단속에 박차를 가하고 관련 수법을 홍보하면서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6.LA카운티의 일일 확진자 수가 2달 여만에 6천명 밑으로 떨어지면서 코로나 확산세가 꺾이고 있다는 예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다만 자택 대피령 해제에 따른 비즈니스 영업 범위 확대가 이뤄진 만큼 방심은 금물이라는 지적이다.

7.캘리포니아 주에서 백신 접종 순위를 감염위험이 높은 직업별 순이 아니라 나이순으로 결정한다. 현재 65살 이상으로 제한된 순위가 다음에는 50살 이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졌다.

8.연방정부는 코로나 19 백신 2억 도스를 추가로 구매해 올 여름까지 모두 6억 도스를 확보하기로 했다. 또 연방정부는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지방정부에 배포하는 백신 분량을 현재 주당 860만 도스에서 앞으로 3주간 주당 1천만 도스로 늘린다고 밝혔다.

9.라디오코리아 코로나 19 상황실이 백신과 검사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새롭게 바꿨다. 새롭게 단장한 라디오코리아 코로나 19 상황실에서는 백신 접종 예약과 공급 현황은 물론 검사 예약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10.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직후 50%대 후반에서 60%대 초반의 지지율을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취임 초보다 높은 지지율이라는 평가다.

11.탄핵 소추를 당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년에 실시되는 중간선거에서 자신에게 등을 돌린 공화당 의원들에게 보복을 시도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간선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면서 공화당내에서도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12.코로나 19 팬데믹이 1년 이상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한 경제적 악영향에 엄청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세계에서 2억 5천만개 이상에 달하는 일자리가 사려져 2009년 금융위기 때에 비해 무려 4배에 달하는 등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제 위기였다는 분석이다.

13.지나 러만도 상무장관 지명자는 중국의 불공정 무역관행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상원의 인준을 받아 취임하면 대중국 압박의 고삐를 죄던 트럼프 전 행정부 못지 않게 고강도 대중 조치에 나설 계획임을 공언한 것이다.

14.오늘 뉴욕증시는 대형 기술주 실적발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회의 결과를 앞두고 랠리 숨 고르기에 들어가 소폭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22.96포인트, 0.07% 하락한 30,937에서 거래를 마쳤다.

15.메이저리그 홈런 기록을 보유한 배리 본즈와 로켓맨 로저 클레멘스, 커트 실링 모두 MLB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 75%의 지지를 얻지 못해 입성이 또 좌절됐다. 실링은 무슬림 차별 발언과 성 소수자를 조롱하는 행보로 비판을 받아왔고 본즈와 클레멘스는 약물 이력이 또 발목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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