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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고령층 백신 무용론'에 정면 반박

박현경 기자 입력 01.26.2021 04:30 AM 조회 4,246
아스트라제네카는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이 고령층에서는 효능이 미미하다는 언론 보도에 "완전히 잘못됐다"며 정면 반박했다.

로이터, AFP 통신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어제(25일) 성명을 내고 이같은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했다.

앞서 독일 일부 매체는 어제 기사에서 65살 이상 연령층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효능이 8%에 불과하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라 독일 당국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이 백신의 사용 승인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이들 매체는 덧붙였다.

아스트라제네카는 같은날 성명에서 이를 조목조목 반박했다.

아스타라제네카는 성명에서 "11월 우리가 랜싯에 게재한 데이터에 따르면 고령층은 백신 접종에 따른 강력한 면역 반응을 보였다"면서 "2차 접종 이후에는 고령층 항체 생성이 100%에 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영국 백신 접종 및 면역 공동위원회가 고령층 사용을 승인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반응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EU 승인을 앞둔 상황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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