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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코로나19 백신 접종 가능 여부, 예약 가능한 웹사이트 개설

이채원 기자 입력 01.25.2021 05:25 PM 수정 01.25.2021 05:55 PM 조회 6,943
[앵커맨트]

CA 주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가능 여부를 한 눈에 파악하고 쉽게 예약 할 수 있는 웹사이트 ‘마이 턴(Myturn)’시범 운영에 돌입했습니다.

LA와 샌디애고 카운티 거주민을 대상으로 한 웹사이트 ‘마이 턴’에서는 개인 정보 기입 뒤 접종 가능 여부 확인과 예약, 접종 가능 알림까지 받을 수 있는 기능을 갖춰 가중된 주민들의 혼란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습니다.

이채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를 포함한 CA주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범위를 65살 이상 주민까지 확대했지만 확보한 수량이 턱없이 부족하다보니 주민들은 기약없이 차례를 기다려야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CA 주는 오늘(25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가능 여부 확인과 예약 등을 한번에 해결 할 수 있는 웹사이트 ‘마이 턴(MyTurn)’ 시범 운영에 돌입했습니다.

‘마이턴 웹사이트(MyTurn.ca.gov)’에서는 개인 정보만 기입하면 자신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자격에 부합할 경우 즉시 예약이 가능합니다.

특히, 이 웹사이트는 접종이 불가능 한 주민에게 접종 가능한 시점을 알려주는 알림 서비스를 갖췄다는 설명입니다.

현재 접종이 가능한 의료계 종사자와 65살 이상이 아닐 경우에도 나이와 직업 등 개인 정보를 기입하면 접종이 가능할 때 이메일 또는 전화를 통해 알람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이 웹사이트를 통해 취합된 정보들은 연방 질병통제 예방센터 CDC와 공유해 차후 코로나19 백신 관련 정책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단, 현재는 시범 운영중인 만큼 ‘마이턴’ 이용자를 LA와 샌디애고 카운티 거주민에 국한합니다.

개빈 뉴섬CA주지사는 시범 운영에 돌입한 웹사이트 ‘마이턴’이 주민들의 예약을 도울뿐 아니라 각 백신 제공 업체들의 접종분에 대한 최신 정보들이 업데이트 되기 때문에 백신 접종 지연에 대한 혼란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어 보다 많은 주민들이 이용 가능하도록다음달(2월) 초 까지 이용 대상 범위를 주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을 피력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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