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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코로나, 최소 수개월 동안 더 계속될 것”

주형석 기자 입력 01.23.2021 08:47 AM 수정 01.26.2021 05:17 PM 조회 6,950
미국에서 ‘코로나 19’ 관련한 어려운 상황이

당분간 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기자들과 브리핑 자리에서 최소한 수개월간 ‘코로나 19’ 확산이 계속될 것이라며 극적으로 확산세가 급감하는 일이 일어날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 소장 등 새 행정부 ‘코로나 19’ 자문위원 그룹이 전날 조 바이든 대통령과 만나 최근 상황을 보고했고 이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브리핑이 진행된 것이다.

따라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자문위원 그룹으로부터 현재 ‘코로나 19’ 상황에 대해서 전달받은 내용이 대단히 현실적인 내용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브리핑에서 상황이 호전되기 전에 지금보다 더 악화될 것 같다는 언급을 하기도 했다.  

적어도 앞으로 수개월 동안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다며 지금 당장은 바이러스 기새가 수그러들기를 기다려야한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서 신규 감염이 눈에 띄게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사망자 숫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다 병원 입원환자 숫자도 여전히 많은 편이다.

앤서니 파우치 소장 등 전문가들은 너무 긍정적 수치만 바라보며 지금 상황이 여전히 엄중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다.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현재 ‘코로나 19’ 확산을 저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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