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일대 오늘(20일)로 이틀째 강풍이 예보됐다.
어제 남가주 산간지대와 밸리 일대 산타애나 강풍이 불은데 이어 오늘도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오렌지카운티 해안가에는 오늘 저녁 6시까지 내륙지역에는 밤 10시까지 각각 강풍 주의보가 발령됐다.
산타 클라리타 밸리에는 돌풍 시속 55마일을 동반한 시속25~40마일의 강풍이 불겠다.
샌퍼난도 밸리에는 시속 55마일, LA도심에는 시속 50마일 그리고 산간지대에는 시속 60마일의 강풍이 예상된다.
어젯밤부터 강풍의 세기는 차츰 약해져 시속 15~20마일 정도 내려간 것이다.
LA카운티 북부, 웜 스프링스와 매직마운틴 트럭 트레일을 포함해 일부 산간지대에는 어제 시속 86마일의 돌풍이 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산불주의보는 어젯밤을 기준으로 해제됐지만 오늘도 강풍으로 산불 위험이 여전히 남아있는 만큼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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