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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코로나19 수치 높은 수준 유지 .. 영업 제한 강화 우려 여전

이황 기자 입력 01.17.2021 04:17 PM 수정 01.17.2021 04:20 PM 조회 12,414
LA county public health department press release 1/17/2020
LA카운티에서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중환자 비율이 연일 20%를 상회하고 있어 사망자는 지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LA카운티 공공 보건국에 따르면 오늘(17일) 집계된 신규 확진자 수는 7천 49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어제(16일) 집계된 수치보다 99명 떨어진 수치다.

신규 확진자 수의 감소세는 긍정적인 신호지만 중환자 비율은 23%으로 오히려 올라 우려를 낳고 있다. 

20%를 상회하는 중환자 비율은 사망자 증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일일 사망자 수는 108명으로 집계돼 전체 사망자 수는 만 3천 848명으로 늘었다. 

앞선 수치들의 감소 핵심은 일일 확진자 수다. 

하지만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매일같이 만 명 이상씩 기록중이기 때문에 관련 수치들의 하락세는 당분간 기대하기 힘들 전망이다.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만 천 366명으로 집계돼 전체 확진자 수는 104만 4천 662명으로 늘었다. 

지난 7일 동안 집계된 수치들과 비교하면 낮은 것이지만 이는 주말 동안 이뤄진 보고 지연에 따른 가능성이 높다. 

현재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와 공공 보건국은 코로나19 사태 완화를 위해 비필수 업종 영업제한의 강도를 높이고 필수 업종 수용 인원 제한 강화까지 고려중이다. 

코로나19 관련 수치들의 괄목할만한 감소세가 없는 상황에서 앞선 제한 강화 여부는 마틴 루터 킹 데이인 내일(18일) 이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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