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싱어", 미국 폭스 계열 제작사와 포맷 판매 계약

로또싱어

[포맷티스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BS 자회사 포맷티스트는 미국 지상파방송사 폭스(FOX) 계열 제작사인 FAE(Fox Alternative Entertainment)와 음악 예능 '로또싱어'의 포맷 제작과 배급에 관한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FAE는 폭스네트워크를 포함한 미국·유럽의 지상파 방송사와 주요 케이블 방송사 등에서 '로또싱어'를 제작·방영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했다.

 

FAE 모회사인 폭스네트워크는 한국 음악쇼 포맷의 미국 진출 가능성에 가장 먼저 주목했다. 현재 미국판으로 제작된 MBC TV '복면가왕', CJ ENM '너의 목소리가 보여' 등을 리메이크해 방영해 인기를 끌고 있다.

 

'로또싱어'는 포맷티스트와 '복면가왕'의 박원우 작가가 공동 개발한 포맷으로, 지난달부터 MBN에서 방송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의 가수 45명이 출연하고, 심사위원들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상위 6명을 맞춘 시청자에게 누적 상금을 주는 방식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김일중 포맷티스트 이사는 "단순한 쇼 무대의 나열에 그치지 않고, 온 가족이 함께 게임의 결과를 추측하며 시청할 수 있는 요소들이 가미된 한국 음악 게임쇼의 특성은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선호하는 트렌드"라고 자평했다.

 

포맷티스트는 앞으로 아시아, 중동 지역으로 '로또싱어' 진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