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70억’ 달러 예산 흑자 목표..CA주 경제 전망 ‘맑음’

박수정 기자 입력 11.20.2019 05:10 PM 수정 11.20.2019 05:13 PM 조회 2,801
[앵커멘트]

캘리포니아 주가 내년 회계연도에 70억 달러의 예산 흑자를 목표하고 있습니다.

이는 올해 215억달러의 흑자 보다는 적지만 캘리포니아 주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반영한다는 평가입니다.

박수정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캘리포니아 주의 경제 성장이 내년에도 계속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습니다.

입법 전문가 가브리엘 페텍은 보고서를 통해 캘리포니아 주는 오는 2020-21 회계연도에 70억 달러의 예산 흑자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는 올해 캘리포니아 주의 215억 달러 흑자에 비하면 훨씬 적지만 주 경제 성장은 여전히 맑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또한 보고서는 CA주정부가 각 회계연도에 30억 달러의 예산을 추가적으로 사용 가능하다고 전망했습니다.

단, 경기 침체기를 대비해 매년 10억 달러 이하로 흑자 예산을 지출해야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이어 우선적으로 주정부의 부채를 청산한 후 예산 흑자를 저축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처럼 CA주는 매년 발생하는 예산 흑자를 통해 지난 회계연도에 의료, 아동 빈곤, 주택 건설 등 새로운 부문에 지원을 늘리며 총 2,148억 달러의 예산을 승인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게빈 뉴섬 CA 주지사는 CA주의 경제 성장이 상승세를 타고있지만 침체기에 대비해 절대 방심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흑자로 전환된 예산들은 저축을 통해 CA주정부가 앞으로 10년동안 어떠한 경제적인 여파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기반을 다져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처럼 올해 발생한 예산 흑자를 바탕으로 뉴섬 주지사는 내년(2020년) 1월, 오는 2020-2021 회계연도 예산 편성에 대한 초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박수정입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