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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서 여성 인권 신장 외친 Women's march 개최

이황 기자 입력 01.20.2019 06:05 AM 수정 01.20.2019 06:13 AM 조회 1,635
어제(19일) LA 다운타운에서 제 3회 Women’s march가 대규모로 열렸다.

수 천, 수 만 여명의 참가자들은 어제(19일) 오전 9시, LA 다운타운 퍼싱스퀘어에 집결해 시청까지 대규모 행진 시위를 벌였다.

여성 인권 신장을 위한 행사였지만 당일 행사에는 남녀 노소 모두가 참여해 한 목소리로 여성 인권 신장의 중요성을 외쳤다.

이들은 지난해(2018년) 역사상 최다 여성 하원의원이 당선된 것을 자축하며 유권자 등록과 투표권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여성 정치인을 배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참여자 다수는 핑크색 바탕에 유권자(Voter)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여성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캐이티 힐 등 여성 정치인들의 스피치는 참여자들의 환호로 록 콘서트를 방불케했다고 LA Times는 전했다.

이 밖에 워싱턴 DC에서도 10만 여명으로 추산되는 인파가 몰린 가운데 Women’s March가 개최됐다.

한편, Women’s March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여성 혐오와 인권 차별 발언에 반대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2017년 1월 21일 시작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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