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주가 새로운 ‘코로나 19’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CA 주 보건복지부는 어제(3월4일) 오후 새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Double Masking’을 권고했다.

즉, 이제 CA에서는 집 밖에서 마스크를 2개 쓰고 다녀야 하는 것이다.

CA의 새 가이드라인을 살펴보면 집 이외에는 직장을 비롯한 모든 실내 공간에서 마스크를 2개 착용해야 하고, 사회적 거리 유지가 불가능한 버스나 지하철 안, 공항 대합실 등에서도 반드시 마스크를 2개씩 착용하고 이용해야 한다.

또, 모든 나이든 고령층들과 기저질환자들은 장소를 불문하고 집 밖에서는 마스크를 2개씩 착용해야 한다.

CA 보건복지부는 마스크를 2개 써야 가장 효과적이면서 바이러스에 가장 잘 대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먼저 Medical Mask를 착용하고, 그 위에 천 마스크를 쓰는 것이 최선의 ‘Double Masking’ 방법이라 설명이다.

마스크를 2개 착용해야 숨을 쉬면서, 바이러스를 효과적을 걸러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마스크를 3개, 4개씩 착용하는 것은 권하지 않는데 마스크를 그렇게 많이 쓰게되면 숨을 쉬기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마스크를 2개 착용하는 것이 바이러스를 이겨내는 최상이다.

다만, Medical Mask를 2개 한꺼번에 착용하는 것이나 Medical Mask와 KF94이나 N95을 함께 쓰는 것은 권고되지 않는데 마스크들이 서로에 대해 보완작용을 해주지 않기 때문에 그냥 마스크를 낭비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개빈 뉴섬 CA 주지사도 어제(3월4일) 공식석상에서 Texas와 Michigan 등 일부 주들이 마스크 착용 강제 명령을 해제했지만 CA 시민들은 마스크를 2개 착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다른 주들의 성급한 결정을 쫒아가지 않을 것이라며 CA 시민들의 건강과 미래를 위해서 마스크를 2개 착용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지난달(2월)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발표한 연구결과를 보면 Medical Mask를 착용하고 그 위에 천 마스크를 착용하면

‘코로나 19’ 바이러스 차단 효과가 9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