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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케어 특별등록 280만명 추가 가입, ‘1220만명 최고치’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09.20.2021 04:21 AM 조회 2,131
8월 15일 팬더믹 특별등록 마감 280만명 추가 현재 총 1220만명 오바마 케어 건강보험 이용 최다

팬더믹에 따라 시행된 오바마케어 특별등록으로 280만명이나 추가 등록해 정부건강보험 이용자들이 1220만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오바마 케어 이용자들은 1인당 한달에 67달러씩 건강보험료를 추가 할인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시절 폐지 위기에 까지 내몰렸던 ACA 오바마 케어가 바이든 시대에선 정반대로 강화되며 큰 인기를 다시 끌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출범 초였던 2월 15일부터 오바마 케어 특별 등록을 허용해 6개월이나 시행하다가 8월 15일에 마감했다

6개월간의 특별 등록기간중에 미 전역에서 오바마 케어에 추가 등록한 미국인들이 무려 280만명이나 된다고 바이든 백악관이 발표했다

이로서 현재 헬스케어 닷 거브나 주별 사이트를 통해 ACA 오바마 케어 건강보험을 구입해 이용하고 있는 미국인들은 무려 1220만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ACA 건강보험을 이용하고 있는 가입자들을 주별로 보면 전역에서 플로리다가 212만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는 163만명이나 되고 텍사스가 129만명, 노스 캐롤라이나 53만 6000명, 조지아 51만 7000 뉴저지 27만, 버지니아 26만 2000명, 뉴욕 21만 6000명, 메릴랜드 16만 6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가운데 대다수인 900만명 이상이 정부보조로 매달 내는 건강보험료의 대부분을 충당하고 있다

더욱이 바이든 행정부는 4월부터는 미국구조계획법에 따라 정부보조를 늘려 매달 내는 프리미엄, 건강 보험료를 1인당 한달 평균 67달러씩 낮춰주고 있다

오바마 케어 건강보험을 이용하고 있는 미국민들은 한해에 건강보험료로 800달러를 더 지원받고 있는 셈이라고 백악관은 밝혔다

20개주와 워싱턴 디씨 주민들은 매달 할인받고 있는 건강보험료가 75달러를 넘고 있다

이와함께 본인부담금인 디덕터블도 많게는 무려 90%나 대폭 낮아져 750달러가 50달러로 내려간 곳도 있다

바이든 민주당은 2년동안만 실시되도록 되어 있는 오바마 케어 정부보조금 확대안을 항구적으로 시행 하려고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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