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여러 지역이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모기 샘플 테스트에서 양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나타나 모기 비상이 걸렸다.

Greater Los Angeles County Vector Control District, LA 카운티 해충통제기구는 어제(7월22일) Studio City와 Tarzana, Bellflower 등에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모기 샘플 테스트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번에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모기 샘플 테스트 결과 이 들 3개 지역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이 올해(2021년) 처음이라고 LA 카우티 해충통제기구는 설명하며 상당한 우려를 나타냈다.

지금 LA 카운티 다른 지역들 샘플 테스트 결과도 기다리고 있는데 더 많은 지역에서 양성 반응이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LA 카운티 해충통제기구는 LA 등 남가주에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가 사실상 풍토병이 된지 이미 10년이 지났다고 분석하면서 남가주 주민들 모두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감염을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는 모기에 의해서 전파되는데 사람 외에 조류와 말 등도 감염될 수 있다.

LA 카운티 해충통제기구는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가 전체적으로는 주로 새들을 통해서 퍼져나가지만 사람의 경우 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것이 대부분으로 무엇보다 모기를 조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 없기 때문에 방충제를 쓰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해야한다.

또, DEET와 Picaridin, IR3535 등의 모기기피제도 적극 활용할 것도 권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