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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 마스크 가이드라인, 혼돈.. 상세한 내용 없어

주형석 기자 입력 05.15.2021 08:22 AM 조회 3,443
CDC의 마스크 관련 새 가이드라인이구체적인 부분이 일부 결여돼 있어 논란이 일고있다.

내용이 상세하지 않은 CDC 가이드라인 발표로 각종 Business 등 일선 현장에서 혼선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고객과 직접 부딪혀야 하는 소매점 등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상당수 소매점이 그동안 마스크 의무 착용을 강조하면서이에 비협조적인 고객과의 충돌까지 감수해야 했다.

일부 프랜차이즈 음식점 등은 추가적 업무 부담이 있는 직원들에게 ‘Incentive’를 지급하는 등 마스크 지침 준수에 신경을 썼다.

Business 업체들은 마스크 정책을 엄격하게 운영할 경우 백신 접종 증명 카드를 들고 다니지 않는 고객이 마스크 면제 대상에서 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렇다고, 백신 카드 없는 고객도 마스크를 쓰지 않도록 허용하면 예방접종 여부를 어떻게 증명할 것이냐고 불만을 나타내는 다른 고객의 항의가 많아질 것이라며 쉽지 않은 문제라고 했다.

Ford, GE 등 자동차 기업과 전기·가스 공급회사 PG&E 등은 연방 노동부 산하 직업안전위생관리국(OSHA)의 지침 개정을 기다리고 있다.

직업안전위생관리국은 올해(2021년) 1월 이후 이렇다할 추가적인 지침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CDC는 조만간 여행할 때나 등교할 때, 여름 캠프, 보육기관 등에서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추가적인 마스크 가이드라인을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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