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휴스턴, 한 주택안에 90명 이상 밀입국자들 발견

주형석 기자 입력 05.01.2021 08:42 AM 조회 17,958
이웃들도 90명 이상 주택안에 있던 사실 전혀 몰라
발견된 사람 중 일부에서 코로나 19 증상 나타나
텍사스 주 휴스턴의 한 주택에서밀입국자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대거 발견됐다.

휴스턴 경찰 SWAT 팀은 유괴 신고를 받고 12210 Chessington Drive에 있는 주택으로 출동했다.

단순한 유괴 사건으로 여기고 주택에 대한 수색을 시작한 휴스턴 경찰 SWAT 팀은 엄청난 결과를 접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

주택안에서 무려  90명 넘는 사람들이 발견된 것이다.

이 들 90명이 넘는 사람들은 누군가에 의해서주택안에 갇혀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부동산 등록 기록을 보면 문제의 주택은 2,319 sqft 크기에5개 침실에 2개 화장실/욕실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웃들은 90명 이상의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상상도 못햇다며그 주택이 한 남성에게 임대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주택 안에서 발견된 90명이 넘는 사람들 중에 일부에서는 ‘코로나 19’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열이 있는 사람과 후각을 상실한 사람 등이 있었다.

이에 따라 휴스턴 경찰은 지역 보건당국에 긴급 연락해 이번에 발견된 90명이 넘는 사람들을 주택안에서 살펴보게 했다.

연방세관국경방어국은 최근 인신매매 추세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는데인신매매 피해자 4명 중 1명 정도가 아이들인 것으로 나타났고, 피해자들 대부분이 성노예 여성들, 소녀들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휴스턴 주택에서 발견된 90명이 넘는 피해자들 경우여성들은 5명 밖에 없었고, 나머지는 모두 남성들이었다.

아이들은 한명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휴스턴 경찰은 인신매매가 아닌 밀입국으로 보고 이 들 90명이 넘는 사람들을 밀입국 시킨 조직을 찾기위한 조사를 하고 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