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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8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1.18.2023 05:28 PM 조회 2,554
1.LA시와 카운티의 퇴거 유예 조치가 오는 31일 종료되는 가운데 퇴거와 소송이 줄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차원의 지원책이 또 다시 논의되고 있지만 급한 불 끄기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여 대혼란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2.LA시의회가 캐런 배스 시장의 노숙자 문제 해결을 위해 긴급 자금 5천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비상사태 선포 이후 긴급 자금까지 신속 투입되면서 배스 시장의 노숙자 대책 추진에 보다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3.코로나 19 팬데믹 기간 강력한 방역 조치로 영업을 할 수 없었던 상황에서도 세금 등 각종 수수료를 내야 했던 오렌지카운티 식당 업주들이 집단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수퍼바이저위원회가 170만 달러의 합의금을 지불하기로 했다. 비슷한 소송이 진행 중인LA카운티를 비롯한 다른 카운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4.미 사법당국이 한국을 포함하는 전세계 20여개국으로 보내고 받는 송금기록을 집중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거센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당초 애리조나 주 법무부가 마약 자금을 추적하기 위해 개설한 TRAC 추적 시스템을 미 전역의 경찰과 FBI, ICE, DEA 등 연방수사기관들이 대거 이용하고 있어 무분별한 이용과 개인 프라이버시 침해 논란을 사고 있다.

5.극심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소액이라도 나눠내는 더치 패이가 유행하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특히 젊은층 사이에서 벤모나 젤, 페이팔 등 간편송금서비스 이용이 크게 늘었다.

6.지난 3주 동안 캘리포니아 주를 강타한 겨울폭풍으로 인한 피해 상황이 속속 집계되고 있다. 정확한 피해 상황을 집계하는데는 다소 시간 걸리겠지만 수 천채의 주택과 구조물이 파손된 것으로 주당국은 보고 있다.

7.중가주에서 일어난 6명 총격살해 사건과 관련해 충격적인 내용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 경찰은 이번 집단 총격 살해사건은 마약 조직에 의한 학살로 규정한 가운데 멕시코나 콜롬비아 등에서나 볼 수 있는 잔인한 마약 조직 범죄가 캘리포니아 주에서도 일어났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8.케이티 포터 의원의 연방 상원의원 출마로 공석이 될 캘리포니아 주 47지구 연방 하원의원에 데이브 민 가주 37지구 상원의원이 출마한다. 데이브 민 의원은 케이티 포터 의원의 지지까지 얻어 5번째 한인 연방하원의원 탄생이 기대된다.

9.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사법 리스크와 각종 논란에도 불구하고 공화당 대선주자 지지도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48%로, 강력한 경쟁자인 론 디센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31%에 앞섰다. 다만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양자 가상 대결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열세를, 드센티스 주지사는 우세를 나타났다.

10.모기지 금리 하락에 주택건축 업체들의 신뢰도가 1년 만에 처음으로 상승하고 모기지 대출 수요도 급증했다. 주택시장심리지수는 지난 2021년 12월 이후 12개월 만에 전월 지수를 상회했다.

11.미국에서 연말대목인 11월과12월의 소매판매가 두달연속 1% 이상씩 급감해 불경기가 시작됐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고물가, 고금리가 겹치고 불경기 우려가 커지자 소비자들이 지갑열기에서 주춤해졌고 소매업체들은 파격할인으로 재고 밀어내기 세일에 주력할 수 밖에 없어 매출과 수익이 저조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2.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어닝 시즌을 앞두고 잇달아 인력 구조조정을 발표하면서 빅테크 업계의 감원 칼바람이 불고 있다. 이를 계기로 지난해 3분기 실적을 통해 드러난 빅테크의 실적 악화 전망이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13.인플레이션이 점차 꺾이고 있음을 시사하는 지표가 또 나왔다.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 PPI가 전년 동월보다 6.2% 오른 것으로 집계돼 11월 상승폭 7.3%에 1% 포인트 이상 낮아져 최근 9개월간 최저 수준으로 내려왔다.

14.오늘 뉴욕증시는 생산자 물가가 하락한 여파로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매파적 연준 당국자 발언에 하락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1.81%, S&P500지수는 1.56%, 나스닥지수는 1.24% 각각 하락했다.

15.난소암은 생식기관의 세균 집단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메이요 클리닉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난소암을 조기 발견해 생명을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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