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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7일 모닝뉴스 헤드라인

최영호 앵커 입력 01.17.2022 07:42 AM 수정 01.17.2022 11:12 AM 조회 3,620
1. 오늘은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데이로 연방 공휴일이다. 매년 사우스LA에서 열리던 킹덤데이 퍼레이드는 이번엔 코로나19로 취소됐지만, 여러 관련 행사들이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2. LA카운티의 코로나19 수치 급증세가 멈출 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다. 어제 확진자는 4만3천명, 입원은 4천5백명을 넘어섰고, 중증 입원은 622명, 사망자는 53명으로 늘었다.

3. 특히 사망자가 지난 주 하루 평균 40명으로, 열달만에 가장 많았고, 사망률은 한주만에 두배로 늘었다. 앞으로 몇주동안 더 많은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건국이 밝혔다.

4. 이와함께 오미크론의 급속한 확산으로  아직 백신 접종이 승인되지 않은 5살 미만의 어린이들의 감염과 입원이 어느 때보다 빠르게 늘면서 중증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어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5. CA 주 보건국은 앞으로 3~4주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의 고비라면서, 현재로선 코로나 19에 감염되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6. 지난 토요일 새벽 LA한인타운 한 복판 샤핑몰에 위치한 7-일레븐서 종업원과 손님간의 싸움을 말리던 남성이 흉기에 찔려 사망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목격자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7. 오미크론 변이와 가파른 물가상승에 경제전문가들이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0%로 1.2%p나 내렸다. 올 한해 전체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의 3.6%에서 3.3%로 0.3%p 내려갔다.

8. 2021년 연말대목의 피날레를 장식해야 했던 12월의 소매 판매가 예상을 깨고 전달보다 1.9%나 급감하면서, 미국 경기가 오미크론에 직격탄을 맞아 냉각되고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9. 이에 따라 식당업에 4백억달러, 실내운동시설에 3백억달러, 호텔업 2백억달러 등, 중소업계에 모두 천억달러를 긴급 지원하는 연방 지원안이 2월 초 확정을 목표로 본격 추진되고 있다.

10. 택배를 실은 기차에 대한 절도 범죄율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LA지역 열차 선로에서 택배 절도가 160%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유니언 퍼시픽 철도회사는 5백만달러 이상 손해를 입었다.

11. 북한이 어제 또다시 2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 1월에만 4번에 걸쳐 미사일 시험 발사를 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 코로나19로 차단된 중국 국경을 넘어 북한 화물열차가 단둥에 도착했다. 북한이 봉쇄했던 중국과의 국경을 2년 만에 개방한 것으로, 전면 개방은 아니지만 물적 교류는 재개할 것으로 관측된다.

13. 어제 오후 4시 2분에 옥스나드에서 14마일, 까마리요에서 17마일 떨어진 벤츄라 산악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그러나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14. 동부 지역에 또다시 폭설이 강타하면서 2천 편이 넘는 항공기가 무더기 결항하고 수십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봤다. 한파까지 예보되면서 교통 대란을 포함한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 남태평양 통가 인근에서 30년 만에 지구상에서 가장 큰 규모로 기록될 해저 화산이 분출돼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남가주에서도 평소보다 높은 파도가 일면서 일부 작은 피해들이 보고됐다.

16. 오늘 오후 5시부터 LA램스와 아리조나 카디널스의 NFC 와일드카드 전이 소파이스타디움에서 시작된다. 램스가 3.5점 차이로 승리가 점쳐지는 이 경기는 ABC와 ESPN이 중계한다.

17. 지난 토요일 무려 37점 차로 덴버 너깃츠에게 대패한 레이커스에 매직 존슨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르브론 제임스가 팬들에게 사과와 함께 심기일전을 다짐하고 나섰다.

18.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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