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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10.19.2021 05:24 PM 조회 2,152
1.내일로 다가온 LA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 19 백신 의무 접종 마감일이 연장됐다. 모든 시 공무원들은 오는 12월 18일까지 접종 증명서를 제출하면되지만 그 전까지 일주일 2번씩 코로나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2.미국 3대 대도시 시카고가 공무원을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고 강하게 밀어부쳤지만 마감일까지 백신 접종을 마쳤다고 보고한 공무원은 전체의 3분2에 지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코로나 백신 부스터샷 접종은 속도를 내는 반면 신규 접종은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다. 백신 접종에 적극적인 사람들은 부스터샷이 승인되자 앞다퉈 이를 맞는 반면 백신의 안전성을 확신하지 못하는 사람이나 백신 반대론자들은 접종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4.LA시의회가 내일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마크 리들리 토마스 10지구 시의원 정직 여부를 표결에 부친다. 만일 표결에서 정직이 가결될 경우 LA시의회 산하 위원회 참석은 물론 계약 체결, 판공비 사용 등이 금지돼 사실상 시의원 활동이 전면 중단된다.

5.미국에서 연간 입출금이 600달러 이상인 은행계좌를 IRS에 보고하는 백악관과 재무부 방안이 강한 역풍을 맞고 사실상 무산됐다. 백악관은 거센 반발을 사자 연간 600달러이상을 1만달러로 올리고 임금소득은 제외해 일부 대규모 계좌만 적용하는 수정안을 마련했지만 이마저도 더 나은 미국재건법안에 포함될지 불투명하다.

6.LA와 롱비치 항이 24시간 운영 체제에 돌입했음에도 최악의 병목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오늘 입항을 기다리는 화물선이 157척에 달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항만 관계자들은 트럭 운전사와 창고 직원 부족이 가장 큰 문제라며 24시간 운영만으로는 물류대란 사태를 해결하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7.원자재 등 물가 상승과 인력난, 공급망 병목 현상 속에 전국 신규 주택 건설붐이 가라앉고 있다. 건설 자재 비용이 급등하고 공급망 문제로 배송에 시간이 걸리는 데다 노동력이 부족해 공사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8.코로나 팬데믹이 2년여에 걸쳐 장기화되고 있지만 캘리포니아 주는 오히려 경제적으로 크게 활성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주는 올 2분기의 전체 개인소득 합산 액수가 팬데믹 직전이었던 2019년 4분기에 비해서 무려 3,420억 달러나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9.미국인들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저축한 금액이 2조 3천억 달러로 나타나 당장 소비하기보다는 돈을 은행에 두고 앞으로 상황을 관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존 국민들도 코로나 19 시작 후 지금까지 저축한 총액이 4600억 달러에 달해 전문가들 예상과는 달리 소비 신장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10.미국의 온라인 비즈니스가 10년만에 매출과 고용에서 3배이상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과 2021년을 비교한 결과 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7%에서 12%로 3배이상 높아졌고 종사자들은 510만명에서 1765만명으로 역시 3배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1.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와 관련해 내일 비공개 긴급회의를 연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안보리 제재 결의 위반으로 이번 회의는 미국과 영국의 요청으로 소집되는 것이다.

12.코로나 합병증으로 별세한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이 별세 직전 밥 우드워드와 마지막으로 가진 인터뷰에서 북한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코로나 합병증파월 전 장관은 북한은 미국과의 충돌의 결과를 버틸 수 없기 때문에 미국을 공격하지도 적이 되지도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별세한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에 대해 언론들이 너무 미화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파월 전 국무장관은 지난 1월6일 트럼프 지지자들의 의사당 공격이 이후 자신을 더 이상 공화당원으로 부르지 말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었다.

14.조 바이든 대통령 집권 이후 미국의 리더십에 대한 국제 신뢰도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갤럽이 46개국을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 바이든 행정부에 대한 국제사회 신뢰도는 49%로, 트럼프 전 대통령 임기 마지막인 지난해 30%보다 크게 상승했다.

15.오늘 뉴욕증시는 3분기 기업들의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사상 최고치 수준에 육박했다. 다우 지수는 198.70포인트, 0.56% 오른 35,457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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