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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7.29.2021 05:33 PM 조회 2,630
1.LA 지역 코로나 19 확산세가 계속 이어지면서 돌파 감염자들 숫자도 높아지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주로 백신 미접종자들이 감염되고 있지만 백신 접종자들에게서도 더욱 확산하고 있다.

2.LA카운티 코로나 19 일일 확진자 수가 3천2백명, 입원환자 수는 900명을 넘었다. 특히 최근 들어 돌파 감염 사례도 늘고 있는 만큼 카운티 보건국은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백신 접종과 주기적인 코로나 19 검사 등을 당부했다.

3.델타 변이 확산으로 비상인 LA카운티에서 직장내 감염 사례도 급격하게 늘고 있다. 특히 LA 카운티에서는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업소에서는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고객들에게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알리지 않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4.LA통합교육구가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매주 코로나 검사를 의무화했다. 교육구 소속 교직원과 학생 전원이 검사 대상이며 다음달 2부터 시행될 계획이다.

5.미국이 다시 코로나 확산 중심지로 떠올랐다. 세계보건기구 주간 보고서를 보면 지난 19일부터25일 미국의 신규 확진자는 그 전주보다 131%가 늘어난 50만332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았다.

6.조 바이든 대통령이 400만 이상의 연방공무원들에게 백신을 맞든지, 아니면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 음성인지 보여야 한다면서 연방공무원 백신 의무화를 공식 발표했다. 이에 대해 각계의 공직자 협회나 노조 등이 강하게 반대하며 저항하고 나서 효과를 거둘수 있을지 의문시되고 있다.

7.워싱턴 DC의 연방의회 경찰이 의사당 출입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체포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CDC가 다시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권고한 데 따른 건데, 마스크 착용과 백신 접종에 대한 거부감이 큰 공화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조치라며 반발하고 있다.

8.조 바이든 대통령은 코로나 백신을 새로 맞는 국민들에게 100달러를 지급하라고 각 주정부와 지역정부에 요청했다. 정체 상태인 미국내 백신 접종률을 끌어 올리기 위해 현금 유인책을 사용하는 것이다. 9.코로나 팬데믹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업종인 요식업계 회생을 위해 전국적으로 식당들에게 거액의 구호기금이 지급됐지만 LA에서 상당수 식당들이 지원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움이 시급한 최우선 그룹을 지정해 우선적으로 지급되던 지원금이 역차별 소송으로 중단되면서 결국 대규모 업체들에 혜택이 돌아간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10.커버드 캘리포니아 건강보험료가 인상된다. 내년에 커버드 캘리포니아 건강보험료는 평균 1.8%가 인상되는 데 이건 올해와 작년보다는 큰 폭이지만 평균보다는 적은 수준이라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11.전국에서 아시안을 향한 사회적 대우에 대한 만족도가 46%로, 급격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의 조사는 팬데믹 기간 아시안을 향한 공격 등이 반영된 것으로 작년 조사보다 14%나 하락했다.

12.이스라엘이 다음달부터 60살 이상 고령자에게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을 접종하기로 했다. 집단면역 기준에 거의 근접할 정도로 접종률이 높지만 이스라엘 정부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 확산세를 경계하고 있다.

13.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코로나 19 델타 변이 확산이 미국 경제를 무너뜨리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파월 의장은 델타 변이가 전염성이 높은 만큼 백신 접종률이 낮은 일부 지역에 위협을 주고 있고 또 일부 소비자들의 지출을 줄일 수 있다고 관측했다.

14.미국경제가 2분기에 6.5% 성장해 팬더믹 이전 수준을 단 1년만에 완전 회복했지만 예상보다는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정부지원이 거의 사라지고 물가가 급등한데다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려 앞으로 미국 경제성장이 다소 냉각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15.오늘 뉴욕증시는 미국의 2분기 GDP등 주요 경제 지표가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3대 지수 모두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153.60포인트, 0.44% 오른 35,084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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