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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의 전설, ‘투팍’ 박물관 오늘 LA 다운타운에 문 열어

주형석 기자 입력 01.21.2022 06:19 AM 조회 3,631
LA 다운타운 Canvas@L.A. Live에 ‘투팍’ 박물관 오늘 오픈
한인타운 인근 Olympic Blvd와 Georgia St 교차로 JW Marriot 건너편
투팍의 개인적 삶과 힙합 아티스트로서의 유산과 업적 등 소개
성인 입장료, $29.50~$39.50.. 아이 입장료, $19.50~$29.50
전설적인 힙합 아티스트 2Pac을 추모하고 기리는 이른바, ‘Tupac Museum’이 LA에서 문을 연다.

남가주 통신사, City News Service는 오늘(1월21일) LA Downtown, Canvas@L.A. Live에 힙합 천재 아티스트2Pac의 박물관이 들어선다고 보도했다.

LA 한인타운에서 가까운 Olympic Blvd와 Georgia St 부근 JW Marriot 건너편에 들어서는 이번 Tupac 박물관은 불꽃같은 25년 인생을 살다간 힙합 전설 Tupac의 개인적 삶과 힙합 아티스트로서 유산과 업적 등을 소개하게 된다.

성인은 29달러 50센트에서 39달러 50센트 사이의 입장료를 내야하고 아이 입장료는 19달러 50센트에서 29달러 50센트 사이다.

Tupac 박물관은 매일 문을 여는 시간이 조금씩 다른데 월요일과 수요일은 정오부터 저녁 8시까지 오픈하게되고 목요일에는 정오부터 저녁 9시까지 한 시간을 더 문을 열게 된다.

금요일은 정오부터 밤 10시, 토요일은 오전 11시부터 밤 10시, 그리고 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각각 사람들을 맞는다.

화요일은 일주일 중 유일하게 Tupac 박물관이 문을 닫는 날이다.

2Pac은 본명이 Tupac Amaru Shakur로 1971년 NY 브루클린에서 태어나 가난한 어머니와 함께 부랑자 수용소에서 살 정도로 불우한 어린 시절을 겪었다.

2Pac은 어머니 권유로 할렘 연기 전문학교에 입학하면서 예술인으로서 눈을 뜨게 된다.

이 할렘 연기 전문학교에서 자신의 숙명과도 같은 랩을 배우면서 힙합 아티스트로 첫발을 내딛는 시기에 들어갔다.

하지만, 2Pac은 15살 때 양아버지가 강도 혐의로 수감되면서 가족 생계를 위해서 학교를 그만두고 길거리 마약상으로 살아가게 된다.

그러다가 지인의 충고로 19살에 마약상 일을 그만두면서 본격적으로 래퍼로서 힙합 세계에 뛰어들어 전설의 시작을 알렸다.

1991년 19살 나이에 사회적 문제를 이야기하는 래퍼로 주목받으며 일약 힙합계에서 떠오르는 스타가 됐고 이후 승승장구한다.

내는 앨범마다 빅히트를 기록하면서 힙합스타로 최고 전성기를 누렸지만 2Pac은 1996년 9월13일, Las Vegas에서 열리는 마이크 타이슨 복싱 경기를 보러가다가 자신의 차옆에 선 차량으로부터 총격을 받고 중상을 입고 병원에 후송됐다.

이후 7일간 혼수상태에 있다가 25살 나이에 사망하고 말았다.

너무나도 허망한 죽음 이후 2Pac은 단순한 스타를 넘어 전설이 됐고 지금은 미국 힙합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 뮤지션으로 추앙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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