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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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보이_Cowboy]뜨거운 철판에 지글지글 익어가는 스테이크를 먹다.
05/01/2014 08:45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4,959  



 
 
요사이는 'Rowland Heights'의 Yes Plaza에 자주 오게 되는 것 같다.
이유는 간단하게도 먹을 것이 많기 때문이다. ㅎㅎ
 
 
얼마전 'NO1 Noodle House'에서 국수를 먹는데 옆에 앉은 중국 분들이 철판 스테이크를 너무 맛있게 먹는 것이 아닌가??
뜨거운 철판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스테이크를 뚝뚝 썰어서 먹는 것을 보니 웬지 국수가 초라해 보였다.
 
 
오래전 일본에 살 때는 자주 즐겼던 음식 중에 하나였는데 오랜동안 맛을 보지 못했다.
철판에서 익어가는 햄버그 스테이크나 뉴욕 스테이크를 썰어 먹는 맛은 비교할 것이 없을 정도이다
.
마음 먹은대로 오늘은 일찍감치 'Rowland Heights'를 향하여 출발하였다.
너무 이른 저녁이라 아직까지 상가는 썰렁하다.
 
 
<카우보이_Cowboy>
.
 
 
 
 
 
[카우보이_Cowboy]뜨거운 철판에 지글지글 익어가는 스테이크를 먹다.
 
 
Address : 18180 Colima Road, Rowland Heights, CA
Tel : (626) 965-6867
 
 
 
 
 
 
 
종류도 상당히 많아 무엇을 고를지 망설이게 된다.
미국에서는 이런 철판 스테이크 식당을 와 본적이 한번도 없기 때문이다.
 
 
 
 
식사 주문을 하자 음료수를 무료로 주는 행사를 하고 있다고 한다.
생각지도 않게 음료수까지 무료로 마실 수 있게 되었다.
 
 
우리는 Green Tea, Milk Tea와 Winter Melon Tea 등을 골고루 주문해 보았다.
상당히 달콤해서 한국 사람들 입맛에 맞을지는 모르겠다.
 
 
<소세지 라이스_Sausage Rice>
.
 
 
 
 
남편과 아이는 철판요리을 주문하였지만 나는 소세지 라이스(Sausage Rice)를 주문해 보았다.
예전 초등학교 때 먹던 도시락과 비슷하게 생겨 추억의 도시락이 생각났다
.
예전 한국식으로 밥 위에 '계란 후라이'를 척 얹었다.
밥에는 특이한 양념장이 얹어져 있는데 제법 맛이 있다.
 
 
 
예전 도시락 먹듯이 계란 후라이를 수저를 잘라 밥 위에 얹어 먹었다.
소세지도 맛이 괜찮았는데 밥 반찬으로 먹으니 좋았다.
 
 
여기에 깍두기나 김치만 있으면 예전 도시락 그대로 이다.
가격도 6불 99전으로 저렴한데 맛은 그저 그렇지만 말 그대로 추억의 도시락이라 기분 좋게 먹었다.
 
 
 
 
'계란 후라이'를 잘라서 이렇게 밥과 슥슥 비벼 먹으면 좋다.
나중에는 스리라챠를 달라고 해서 한국 비빔밥 식으로 비벼먹으니 개운해서 먹을만 하였다.
 
 
 
너무 이른 저녁 시간이라 손님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
저녁 7~8시 정도면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꽉 들어찬다.
 
 
 
뜨거운 철판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채로 뉴욕 스테이크가 나왔다.
익어가는 소리만 들어도 입안에 침이 고인다.
 
 
<뉴욕스테이크 & 새우_New York Steak & Shrimp>
.
 
 
 
'Sea-Land B' 세트인데 뉴욕스테이크와 새우, 계란 등이 따라 나온다.
새우도 제법 큰놈이 6~7마리 정도 나오는데 성인이라도 모두 먹기에 부담스러울 정도이다.
 
 
 
 
가격도 13불 99전으로 미국의 스테이크하우스에 비하면 이해가 안갈 정도로 저렴한 가격이다.
물론 친절한 서비스나 세련된 인테리어는 없지만 맛있는 스테이크를 즐기려면 최상일 것 같다.
 
 
미디움으로 구운 스테이크를 큼직하게 잘라 한입에 넣으니 입에서 녹는 것 같다.
그러나 A급 스테이크는 아니니 너무 익히면 먹기에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일본식 철판 스테이크라서 한국 사람들이 즐기기에도 좋다.
흰밥과 함께 먹는 스테이크도 좋지만 철판 위에서 머쉬룸 소스에 비벼먹어도 괜찮다.
 
 
<포크 & 피쉬_Pork & Fish>
 
 
 
 
돼지고기와 생선, 계란 후라이가 같이 나오는 'Sea-Land C' 세트이다.
돼지고기는 제법 두툼하게 나오는데 썰어서 먹어보니 부드럽고 맛이 있다.
 
 
 
바삭하게 튀겨낸 흰살 생선도 같이 철판에 얹어져 나온다.
생선은 집에서 먹는 생선 구이를 먹는 기분인데 살이 아주 부드러워서 입에 넣으면 그냥 녹아버린다.
 
 
한국에도 이런 류의 일본 브랜드 '페퍼런치'가 상륙하였는데 상당히 고전 중이라고 한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이제는 대부분 없어지고 코엑스에만 한 매장이 남아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영수증을 주지 않아서 가져다 달라고 하였더니 이렇게 손으로 써서는 테이블에 놓고 간다.
무료 음료수까지 포함해서 스테이크 가격으로는 저렴하다.
 
 
 
 
 
 
 
오늘 저녁도 많이 먹으니 살이 언제 빠질지 모르겠다.
Yes Plaza가 마음에 드는 것 중에 하나는 이 곳에서 디저트까지 해결할 수 있다는 것 이다.
 
 
약간 춥기는 하지만 야외 의자에 앉아서 빙수까지 먹으니 개운한 기분이다.
앉아서 둘러보니 아직도 못 가본 레스토랑이 제법 눈에 들어온다.
 
 
다음에는 퓨전 아시안 식당에 도전해 보아야 할 것 같다.
하여튼 'Rowland Heights'에 사시는 분들은 맛있고 저렴한 식당이 많아서 좋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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