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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유정난] 드라마 인수대비, 영화 관상에서 본 그 날의 진실.
04/28/2014 08:50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18,624  



 
관상의 수양대군_이정재
 
 
인수대비의 수양대군_김영호
 
 
 
[계유정난] 드라마 인수대비, 영화 관상에서 본 그 날의 진실.
 
 
2011년 JTBC에서 <인수대비> 드라마를 방영했다.
당시는 이 드라마에 관심이 없었는데 우연찮게 컴퓨터로 보기 시작했는데 단숨에 매료되어 버렸다.
 
수양이 정권을 잡기 위해 급박하게 달려가는 긴장감이 드라마 내내 펼쳐진다.
수양이 집권하고 2년 후 단종과 안평대군을 죽이므로서 <계유정난>은 비로서 마무리 된다.
 
혁명이 던져주는 긴박감때문에 <계유정난>을 다룬 드라마, 영화가 수도 없이 만들어 졌다.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바라 본 드라마 인수대비와 영화 관상을 비교해 본다.
 
 
 
 
관상의 김종서_백윤식
 
 
인수대비의 김종서_한인수
 
6진을 개척한 문무를 겸비한 정통 관료 김종서는 세종, 문종, 단종에 이르기까지 국사를 맡았다.
특히 12세의 단종에게는 든든한 보루였는데 역으로 수양에게 미움을 받게 된다.
 
조선 시대 왕위찬탈 쿠데타를 꿈꾸는 수양을 몰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리와 호랑이는 한 우리에서 살 수 없기 때문에 누군가는 죽어야 한다.
 
 
 
 
인수대비 한명회_손병호
 
 
관상 한명회_김의성
 
<계유정난>의 설계자로 쿠데타 성공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였다.
더구나 두딸을 예종과 성종에 들이면서 왕들의 장인으로 권력의 정점에 있던 자이다.
 
수양대군은 쿠데타을 하기 위해 전국에서 책략가와 한량들을 몰래 모으기 시작했다.
그 가운데서 자원해서 수양대군에게 접근한 인물이 한명회이다.
 
한명회 : 지금 임금은 어린데 범같은 대군들이 도사리고 있어 소문이 어지러운데 어찌 이리 한가하시오.
수양대군은 위대하고 용맹스럽다기에 내 뜻한 바가 있어 찾아왔소이다.
수양대군 : 그대야 말로 나의 자방이로다.
 
 
 
세종의 뒤를 이은 병약한 <문종>은 자신의 단명을 예견하고 좌의정 김종서에게 의존하게 된다.
<문종>은 겨우 2년 4개월을 재위하였는데 여기서 비극이 시작된다.
 
<문종>이 병사 후 어린 세자 단종이 즉위하게 되고 정국은 혼란에 휩싸인다.
왕위를 찬탈하려는 수양과 지키려는 김종서의 싸움이 본격적을고 시작되었다.
 
 
 
관상 김내경_송강호
 
몰락한 반역 죄인의 집안이라 조용히 숨어 살고 있던 김내경에게 집안을 일으킬 기회가 찾아온다.
그를 세상 밖으로 꺼내 준 것은 관상을 잘 본다는 것 이다.
 
기생 연홍이에게 홀려 기생들과 이런저런 인간들의 관상을 보면서 소일하던 중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온다.
정권을 쥐락펴락하던 김종서에게 발탁된 것이다.
 
허지만 김종서 최대의 정적 <수양대군>의 눈 밖에 나게 된다.
극악무도한 <수양대군> 때문에 김내경은 수없이 위기에 처하게 되고 시시각각 쿠데타의 시간은 다가오고 있다.
 
 
 
문종이 서거하고 단종이 보위를 물려 받으면서 <수양대군>의 역모가 시작된다.
문종의 서거는 왕실 권력의 공백사태를 가져 오게 된다.
 
 
 
처음부터 세종이 수양을 세자로 정했다면 이런 비극이 시작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문종이 죽으면서 김종서는 종친이 왕권을 넘보지 못하게 하겠다고 단호하게 공표한다.
 
왕권을 향한 길이 막힌 <수양대군>은 김종서를 죽이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안평대군까지 김종서 쪽에 서니 <수양대군> 역모는 문종의 죽는 날부터 시작되었는지도 모르겠다.
 
 
 
이리와 같은 무서운 숙부 <수양대군> 앞에만 서면 두려움에 떠는 단종이다.
시시각각 위험은 닥쳐 오지만 누구를 믿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어린 왕 <단종>의 앞날은 어둡기만 하다.
 
 
수양의 진의를 파악하기 위해 김종서는 관상가 김내경을 끌어 들인다.
<수양대군>의 관상을 보려고 계책을 내었지만 김종서의 속셈을 파악한 수양은 다른 사람을 보낸다.
 
수양의 잔꾀에 넘어간 김내경은 김종서에게 잘 못 전하게 된다.
"대감~ 수양은 역모를 꾸밀만한 인물이 못되옵니다. 작은 욕심에 만족하는 자잘한 자입니다"
 
 
 
 
수양대군은 본심을 숨기려도 하지 않는다.
아무리 관상을 잘 보는 김내경도 역사의 줄기를 바꾸지는 못한다.
 
김종서가 김내경을 신임한다고 해도 역사의 큰줄기를 탄 수양의 횡포는 점점 심해진다.
도를 넘은 수양을 제거하여야만 김종서가 살 수 있다.
 
 
 
드라마 인수대비와 달리 관상의 수양대군은 자신의 사람들과 어울려 사냥을 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관상보다는 <인수대비>의 수양이 더 사실에 가깝게 그려진 것 같다.
 
 
사실 세종의 아들인 수양은 무인보다는 문인들과 교류가 많았다고 한다.
덕분에 음악과 예술에 관심이 많았고 항상 <김종서>가 자기를 죽일 것 이라는 두려움에 떨었다고 한다.
 
<인수대비>에서는 수양이 김종서를 죽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자세하게 그렸다.
그런 반면 <관상>은 수양의 잔인성에 초점을 맞춘 듯 보인다.
 
 
 
 
 
수양의 음모에 말려든 김내경은 아들이 눈을 잃는 혹독한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영화 <관상>은 계유정난 속으로 빠져들게 되는 김내경을 그린다.
 
 
김내경은 <계유정난>을 수양이나 김종서의 입장이 아닌 또 다른 시각에서 바라본다.
의도치 않게 쿠데타에 말려든 김내경은 과연 살아 남을 수 있을까??
 
 
 
 
<수양대군>의 명령에 의해서 한명회는 살생부를 작성하기 시작한다.
한명회가 작성한 살생부에 적힌 인물은 가차없이 처단되었다.
 
 
김종서 편에 붙은 <안평대군>때문에 수양은 더욱 위기감을 느끼게 된다.
<계유정난>후 바로 단종이나 안평을 죽이지는 않았다.
 
 
물론 <계유정난>이 성공한 후 단종의 치세는 2년이 더 이어졌다.
안평대군도 살아 남아 귀양을 보냈지만 결국은 자살로 생을 마감하게 된다.
 
 
 
 
드디어 1453년 음력 10월 10일 밝았다.
 
 
날이 밝자 수양은 권남과 한명회 등 수하를 불러 모아 쿠데타의 시작을 알렸다.
 
 
수양대군 : 오늘 드디어 요먕한 도적들을 소탕하려고 한다.
내가 깊이 생각하였는바 가장 간사하고 교활한 자는 김종서이다.
 
 
수양대군 : 김종서가 먼저 알면 일은 성사되지 못한다.
내가 친히 한두 역사를 데리고 가 김종서를 베어 버리면 도적들은 소탕될 것 이다.
 
 
 
 
수양은 도성 안에 살고 김종서는 도성 밖에 살고 있었다.
수양은 김종서를 죽이자 마자 도성 안으로 들어와야 쿠데타을 성공할 수 있다.
 
 
날이 저물면 도성을 출입하기가 힘든데 이 때문에 혁명에 성공했는지도 모른다.
병력의 수가 훨씬 많은 김종서가 대세를 못 뒤집은 것도 이 이유때문이다.
 
 
 
 
 
살육으로 부터 쿠데타는 시작되었다.
 
 
수양이 김종서의 집에 이르니 김승규가 수양을 발견하고 맞이하게 되었다.
수양은 김승규에게 김종서 보기를 청하여 김승규는 안으로 들어가 김종서에게 고했다.
 
 
김종서가 의관을 갖추고 한참 만에야 나오게 되었는데 멀찍히 있는 수양을 발견하였다.
역모를 눈치채지 못한 김종서는 수양을 안으로 들어오도록 청하였다.
 
 
수양대군 : 해가 저물어서 문안으로는 들어가지 못하고 한가지 부탁이 있어 왔습니다.
김종서 : 허~ 나에게 부탁할 일이 무엇이 있소?
.
수양대군 : 내 사모 뿔이 떨어 진걸 지금이야 알았으니 정승 사모 뿔을 빌립시다.
하고는 청을 드리는 편지가 있다는 둥 딴청을 부리다가 편지를 김종서에게 전했다.
 
 
김종서가 편지를 보려고 달빛에 밝은 곳에서 비춰 보려고 하는데 임어을운이 철퇴로 김종서를 쳤다.
김승규가 놀라 김종서 위에 엎으렸는데 양정이 칼을 뽑아 쳤다.
 
 
김종서 집은 아들 김승규와 30여명의 기병이 지키고 있었는데 수양의 4~5명의 무사에게 당하고 만 것이다.
수양의 일행이 적다고 방심하다 당하고 만 것 이다.
 
 
 
 
정권을 잡기 위해 벌인 쿠데타 <계유정난>은 이렇게 끝이 나는듯 보였다.
허지만 그 후에도 피바람은 멈추지 않았다.
 
 
수양대군은 김종서를 역적으로 몰아 일가를 몰살시켰다.
뿐만 아니라 한명회가 작성한 살생부로 영의정 황보인 등 정부 핵심 인물 중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을 모두 죽였다.
 
 
<계유정난>이 있던 날은 달이 떨어지고 하늘이 컴컴해졌다.
그 후로 어디서 날아왔을지 모른 화살이 떨어졌다고 사관은 적고있다.
 
 
****
 
 
요사이는 뒤늦게 사극 보는 재미에 흠뻑 빠졌다.
정도전을 보다가 불이 붙어 뒤늦게 <인수대비>에 도전을 하였는데 날새는 줄 모른다.
 
 
<인수대비>는 무려 60부에 이르는 대작인데 눈이 빠지도록 보니 며칠 만에 30부까지 돌파를 하였다.
채시라가 등장하면서 <인수대비>는 점점 흥미진진 해진다.
 
 
미국 땅에서 사극에 눈을 못 떼는 나늘 보고는 남편이 혀를 끌끌 찬다.
"마마~ 이제는 말투까지 궁중어를 쓰시면 어찌 하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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