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Italian/Korean/Chinese Food

클래스문의 : (562)896-3090
e-mail : kang4890@hanmail.net

 
[한자와 나오키] 일본 열도를 강타했던 역대 최고 시청율.
04/17/2014 09:14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13,153  



 
 
대한민국 1972년 <여로>라는 드라마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드라마가 방영되는 시간이면 거리에 다니는 사람을 발견하기 힘들 정도였다고 한다.
 
당시의 <여로> 시청률이 70% 넘었을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였다.
2013년 일본에서는 이와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
 
바로 <한자와 나오키>이다.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 잡았다.
 
일본에서 시청률 조사가 도입 된 이후로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마지막 <한자와 나오키>가 방영되는 날 거의 모든 일본인이 <한자와 나오키>를 보는 사진이 올라오기도 하였다.
 
 
 
이 것이 <드라마 원작>이다.
 
은행원 출신의 소설가 이케이도 준의 소설 <우리들의 버블 입행조>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우리들의 버블 입행조>는 은행 내에서 벌어지는 각종 비리와 권력 다툼을 다루고 있다.
 
원작의 내용도 긴박하고 흥미진진하지만 원작을 훌륭하게 드라마로 재현해낸 것도 대단하다.
한마디로 은행판 <하얀거탑>이라고 하는 것이 어울릴 것 이다.
 
 
 
한국판 한자와는 <김명민>이 ((딱))이다.
 
드라마의 시작은 한자와가 입사 시험을 보는 1991년 신입사원 면접 장면이다.
패기가 넘치는 모습으로 면접관 앞에 서서 당당하게 입사하여야 하는 이유를 밝히는 한자와는 면접관들의 주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거품 경제기에 입행하여 쉽지 않은 은행 생활을 투지와 열정으로 과장이란 자리까지 오른다.
만약 한국에서 리메이크한다면 복수를 향해 달려가는 한자와의 역은 김명민이 적역일 것 같다.
 
 
 
복수는 시작되었다.
 
한자와가 이 은행에 입사하려는 이유는 어린 시절 대출을 거부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은행이기 때문이다.
복수를 하겠다는 한자와의 분노가 구직자의 열정으로 비춰지고 무사히 은행에 입사하게 된다.
 
덕분에 드라마는 시작부터 긴장감이 넘친다.
한자와는 융자부서의 과장으로 일하면서 탄탄대로를 걷는 듯이 보인다.
 
 
 
한자와의 부인 <하나>
 
한국에서도 인기 상종가를 치고 있는 일본 여배우 <우에토 아야>가 한자와 부인 역할을 맡았다.
1985년 9월 14일 생인 우에토 아야는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대표작으로는 <오싱>이 있는데 엄마 역을 맡은 우에토 아야는 정말 따뜻한 어머니 역할을 잘 소화했다.
믿거나 말거나 일본에서는 <김태희>급의 여배우라고 한다.
 
 
 
 
한자와의 부인 하나는 원래 직업이 <플로리스트>인데 한자와와 결혼하고 나서 그만 두었다.
한자와가 소신대로 일할 수 있도록 귀여움으로 무장하고 내조에 최선을 다한다.
 
한자와를 보살피는 마음과 행동은 100% <현모양처>의 모습을 보인다.
좌천을 당하는냐 승진을 하느냐 기로에 선 주인공과 산에 올라 오사카의 야경을 바라본다.
 
 
 
음모가 시작되었다.
 
한자와가 융자 부서의 과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점장의 비리로 발생한 5억엔 도산 건에 걸려들고 만다.
한자와가 5억엔을 회수하지 못하면 좌천되어 버리는 최악의 사태에 직면하게 된다.
 
도산한 회사의 5억엔을 회수하려는 한자와 그리고 세금추징을 하려느 국세청 총괄관의 싸움도 볼만하다.
한자와보다 항상 한발 앞서가는 국세청 쿠로사키는결국 한자와를 이길 수 있을지도 드라마의 감상 포인트이다.
 
 
 
오사카 지방 국세청 총괄관 <쿠로사키>
 
무서운 기세로 세금을 회수하기 위해 밀어부치는 총괄관 <쿠로사키>는 한자와의 최대의 적이다.
여자같기도 하고 남자 같기도 한 중성적인 히스테릭한 성격의 총괄관.
 
한자와를 극도로 싫어하고 부하 직원들을 쉬지않고 닥달한다.
부하 직원이 실수를 하면 여자 직원이 있어도 부하의 주요 부위를 꽉 쥐어 변태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힘내세요!! 콘도상~
 
 
한자와의 절친 콘도상은 웬지 직장에서 발견할 수 있는 무기력한 샐러리 맨을 보여주는 것 같다.
권모술수가 판치는 은행에서 살아남지 못하고 좌천되어 가는 은행원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정글같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에 정신적인 이상까지 온 캐릭터를 잘 소화해냈다.
세찬 바람에 콘도 상이 흔들릴 때 마다 가슴이 저려온다.
 
 
 
당한만큼 갚는다. 갑절 이상으로
 
 
제철회사 사장과 지점장의 음모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한자와는 점점 궁지에 빠진다.
해결이 어려울수록 자기를 함정에 빠드린 이들에게 두배로 갚아주겠다는 의지를 불태운다.
 
 
그 과정에서 은행내 부패 세력과 국세청 조사까지 받으면서 위기로 몰리게 된다.
그러나 한자와는 굴하지 않고 지점장까지 연루된 비리의 문을 여는 열쇠를 쥐게 되는데,,,
 
 
 
 
 
한자와의 진정한 맞수 <오오와다>
 
 
융자를 받지 못해 한자와의 아버지를 자살까지 몰고 간 인물이다.
한자와가 아버지의 원수나 다름없는 은행에서 고군분투하는 것은 <오오와다>에 대한 복수심때문인지도 모른다.
 
 
 
 
 
복수의 끝은 달콤하다.
 
 
한자와가 자기를 노린다는 것도 모르는 오오와다 상무는 한자와가 융자과장 시절부터 능력을 인정해준다.
5억엔 융자 사건을 처리한 한자와는 본점으로 영업 2부 차장으로 영전하게 된다.
 
 
한자와가 본점에 들어와 공적을 쌓을 때 마다 오오자와는 풍전등화가 된다.
<도쿄 중앙 은행> 부패 고리의 핵심인 오오다와도 반격도 만만하지가 않다.
 
 
오오다와는 자신의 욕망과 명예를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라도 할 수 있는 인물이다.
과연 한자와는 오오와다 상무와의 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드라마 내내 흥미진진하다.
 
 
 
<한자와 나오키> 1부~5부까지는 제철회사 5억엔 융자 사건이 터지면서 해결해 가는 과정을 그렸다.
5부에서는 결국 사건의 핵심이 제철회사 사장과 지점장의 유착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밝혀낸다.
 
 
결국 지점장은 동남아시아로 좌천되고 한자와는 당당히 본점으로 입성하게 된다.
<도쿄 중앙 은행> 본점으로 입성하게 된 한자와의 앞에서는 더 무시무시한 함정이 기다리고 있었다.
 
 
 
 
부하의 공은 상사에게, 상사의 실패는 부하에게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부하직원을 파벌싸움에 끌어들여 피비린내 나는 싸움을 버린다.
조금이라도 이용가치가 없으면 부하직원을 희생양으로 헌신짝처럼 버린다.
 
 
권모술수와 부패, 비리가 판치는 <도쿄 중앙 은행>에서 한자와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이번에는 판이 더 커져 실패하면 1,000억엔 이상의 충당금을 메꿔 놓아야 한다.
 
 
 
 
 
적은 내부에 있다.
 
 
제철회사 사장 비리를 쥐고 있는 내연녀는 한자와 열성에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비인간적인 제철회사 사장에게 당해 온 만큼 인간적으로 대해주는 한자와에게 마음을 조금씩 연다.
 
 
결국 한자와와 함께 사장의 비밀 통장을 빼내기로 한다.
국세청이 들이 닥치기 전에 모든 비밀 계좌를 빼낸 내연녀는 한자와의 복수에 힘을 보탠다.
 
 
 
 
 
 
 
<한자와 나오키>는 잘만든 일드의 전형이다.
 
 
일본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는 전형적인 직장인 드라마를 내걸었다.
그러나 융자를 다루는 은행원을 주인공으로 했기 때문에 드라마 내내 긴장감이 팽팽하다.
 
 
<한자와 나오키>는 드라마에 들어가는 연애코드가 없어 드라마 내용 자체에 몰입하게 된다.
은행에서 일어날 수 있는 내부 권력 암투와 권모술수, 부정부패, 내부고발 등 모든 고리를 갖추고 있다.
 
 
드라마를 보는 내내 <하얀거탑>이 생각나는 것은 연기가 과장되고 극적이 장면이 많아서인 것 같다.
더구나 주인공 <사카이 마사토>는 권력을 응징하는 신의 심판자처럼 보이기도 한다.
 
 
일드를 즐겨보는 사람들에게 <사카이 마사토>는 법정 드라마 <리갈 하이>가 연상 될 것 이다.
이번에도 적역을 맏아 드라마 몰입도를 높여준다.
 
 
<한자와 나오키>를 보고나자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은 한국에서 리메이크 판이 나올 것 인가이다.
드라마 왕국인 한국에서 대한민국판 <한자와 나오키>를 만든다면 몇배는 재미가 있을 것 같기도 하다.
 
 
 
 
맛있는 레시피와 맛집이 궁금하세요??
다음, 구글 검색창에 '미쉘의 요리이야기'를 쳐보세요.
 
 
 
 
DISCLAIMERS: 이 글은 각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This column is written by the columnist, and the author is responsible for all its contents. The us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is article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is information.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공지 [3월_반찬 7종 세트] Chef 미쉘이 직접 조리합니다. 03/01/2021 5006
공지 [2월_반찬 7종 세트] 유명 Chef 미쉘이 직접 조리합니다. 01/29/2021 5905
797 [콩나물 라면] 시원하게 해장하고 싶을 때 먹어보세요. 05/05/2014 3704
796 [씨푸드 파라다이스] 가든글로브에 괜찮은 해산물 레스토랑 05/03/2014 5026
795 [타이 칠리 새우] 깔끔한 맛으로 건강까지 챙겼다. 05/02/2014 6503
794 [카우보이_Cowboy]뜨거운 철판에 지글지글 익어가는 스테이크를 먹다. 05/01/2014 4961
793 [중국풍 연어찜] 저칼로리 요리로 건강까지 잡았다. 04/30/2014 3488
792 [공수간_Gongsugan]속이 시원한 얼큰한 라면에 바삭한 튀김. 04/29/2014 11533
791 [계유정난] 드라마 인수대비, 영화 관상에서 본 그 날의 진실. 04/28/2014 18633
790 [크로닉 타코_Chronic Taco]플러튼에서 발견한 맛있는 타코 식당~ 04/26/2014 6988
789 [연어 샌드위치] 하나에서 열까지 건강만 생각하고 만들었다. 04/25/2014 3125
788 [스푼풀_Spoonful] 상큼 달콤한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즐겨 보세요. 04/24/2014 6192
787 [베이크드 완톤] 간단하게 만드는 럭셔리 에피타이져. 04/23/2014 5736
786 [마르티네즈 너서리] 허브와 함께하는 시간이 행복하네요. 04/22/2014 2971
785 [스켈롭 포테이토] 미국인도 뻑 쓰러지는 맛의 황제. 04/21/2014 8187
784 [넘버원 누들하우스_No1 Noodle]얼큰한 사천식 국수가 스트레스를 풀어준다. 04/19/2014 12852
783 [연어 시져샐러드] 미국 식당의 기본 샐러드에 맛을 더했다. 04/18/2014 3498
   111 |  112 |  113 |  114 |  115 |  116 |  117 |  118 |  119 |  120    


DISCLAIMER : 이 칼럼의 글은 해당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