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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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시니_Grissini] 한번 먹기 시작하면 손 뗄수가 없다.
04/16/2014 09:35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3,086  



 
<글리시니_Grissini>
 
 
 
 
 
 
 
[글리시니_Grissini] 한번 먹기 시작하면 손 뗄수가 없다.
 
 
 
한국에서 온 친척으로 부터 금자씨 이야기를 들으니 맥이 탈 풀리는 느낌이다. 금자씨는 신랑만 믿고 촌으로 시집을 갔다. 허지만 시부모 모시고 일꾼들 밥해주는 것이 만만치가 않았다.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해 이를 악물고 참았다. 시골 살림은 온갖 궂은 일 투성이고 돌아서면 일이 있었다. 덕분에 하루 종일 뛰어다니면서 일을 해도 일이 끝나지 않았다.
 
 
더욱 견디기 힘든 건 명절이었다. 며칠 전부터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로 일을 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손아래 동서들은 명절 당일에 와서 제사를 지내고는 바람과 함께 사라져 버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아버님의 말은 비수가 되어 가슴에 꽂힌다.
 
 
“애들은 서울에서 돈 버느라고 고생을 하니 손에 물 묻히지 말게 해라.”
손 아래 동서 커피까지 타다 주면서 온갖 수모를 참아야 했다. 더구나 별난 시아버지와 시어머니 모시는 것도 쉽지가 않았다. 금자씨는 시골에서 오랜 세월을 참아야 했지만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낼 뿐 이었다.
 
 
3년전 시아버님이 돌아가시고 아이들도 자기 짝을 찾아가면서 금자씨의 고생도 끝나는 듯이 보였다. 시골의 생활을 접고 서울로 나왔다. 새로 시작한 남편 사업도 잘 풀리고 출가한 아이들도 잘 사는 것 같았다. 그러던 어느날 금자씨에게 우울증이 찾아왔다. 세상은 금자씨 편이 아닌 것 같다. 모든 고생을 끝내고 편안해진 지금 왜 이런 병에 걸렸는지 모르겠다.
 
 
“금자씨 힘내세요. 미국에 있어 도움을 줄 수는 없지만 잘 극복해 낼거라 믿습니다.”

 
 
 
 
 
 
 
 
 
 
맛있는 재료
 
 
도우(Dough) 1/2파운드, 파마산치즈(Parmesan Cheese) 필요량, 볶은 깨(Sesame Seed) 필요량
 
 
 
 
 
 
 
 
 
 
 
 
만들기
 
 
도우(Dough) 재료_이스트(Active Yeast) 1큰술, 설탕 1/4작은술, 옥수수 물엿(Molasses) 1큰술,
소금 1작은술, 올리브오일 2큰술, 강력분 밀가루 3컵, 물 1컵만들기
 
 
 
1_믹싱 볼에 따뜻한 물을 붓고 분량의 설탕과 이스트를 넣어 완전히 녹을 때 까지 충분히 저어준다.
 
 
2_이스트가 어느정도 녹았다 싶으면 준비한 소금, 올리브오일, 물엿을 넣고 다시 거품기로 충분히 저어준다.
 
 
3_준비한 밀가루를 체어 쳐서 넣고 반죽한다. 1차 반죽 후 20분정도 랩에 씌워 놔두면 반죽이 부푼다.
 
 
 
 
 
 
 
 
 
 
 
 
 
4_숙성된 반죽을 작은 크기로 나누어 커다란 빼빼로 모양으로 만든다.
이때 바닥에 파마산가루나 검은 깨 등을 뿌리고 밀어 주면 된다.
 
 
5_반죽을 늘려도 줄어들려는 힘이 세므로 옆으로 땅겨가면서 예쁘게 만든다.
 
 
6_400도 정도로 예열한 오븐에 15~20분정도 구워 완성한다.
 
 
 
검은 깨를 넣으면 제과점 과저처럼 모양도 예쁘고 고소하다.
만들 때는 모양에 너무 구애 받지 않아도 된다.
 
 
울퉁불퉁하게 생겨야 홈메이드 같아 보이고 투박하고 맛이 있다.
 
 
 
 
 
 
<글리시니_Grissini>
 
 
 
 
 
 
 
 
얼마전에는 ‘Eatalian Cafe’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갔는데 식전 빵으로 글리시니가 나왔다.
우리는 파마산가루나 참깨 등을 넘어 맛을 더하지만 이태리 사람들은 그저 도우를 빼빼로 모양으로 구워서 낸다.
 
 
그러나 심심해 보이는 글리시니도 올리브 오일과 발사믹 소스에 찍어 먹으니 제 맛이 난다.
글리시니 같은 경우는 복잡하게 만드는 것 보다 간단하게 만들어도 얼마나 맛이 있는지 보여준다.
 
 
만들어 놓으면 얼마나 바삭하고 고소한지 파스타 먹기 전에 이미 배가 불러 버린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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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시니_Grissini>
 
 
 
<글리시니_Griss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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