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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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 블루_Baja Blue]멕시칸 음식에 반해 버리다.
02/18/2014 08:33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3,478  



 
 
아름다운 콜로라도 강변을 따라 걸으니 말 그대로 힐링이 되는 것 같다.
위까지는 워터 택시(Water Taxi)로 가서 해라스 호텔까지 걸어오는데도 제법 시간이 걸린다.
 
 
어차피 말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에 호텔비를 지불했으니 저녁은 근사하게 먹기로 하였다.
Harrah's Hotel에서 나름 멋있어 보이는 레스토랑을 발견했는데 가격까지 저렴하다.
 
한국 사람은 어쩔 수 없는지 양식보다는 '멕시칸 푸드'가 땅긴다.
타코에 매콤한 소스를 듬뿍 넣어 먹으면 개운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바하 블루_Baja Blue]멕시칸 음식에 반해 버리다.
 
 
Address : 2900 South Casino Drive, Laughlin, Nevada
Tel : (702) 298-4600
 
 
 
 
 
자리에 앉으면 주문 받기 전에 나쵸를 한바구니 가져다 놓는다.
 
 
 
 
 
바삭하게 튀겨 낸 나쵸를 살사에 찍어 먹으니 맛이 괜찮다.
식사가 나오기도 전에 나쵸 먹는 손을 멈출 수가 없다.
 
주문을 안해도 되면 음료수에 나쵸만 먹어도 좋을 것 같다.
음식이 나올 때 까지 계속 먹었는데 결국 반바구니는 먹어 치워 버렸다.
 
 
 
 
<토르티야 샐러드_Tortilla Salad>
 
 
바삭하게 튀겨낸 토르티야에 치킨, 치즈, 아보카도까지 얹은 샐러드이다.
토르티야를 손으로 떼어내 샐러드를 얹어 먹으면 된다.
 
 
 
 
 
토르티야는 그냥 먹기도 하고 리프라이드 빈(Refried Bean)에 찍어 먹기도 한다.
나중에는 매콤한 소스를 듬뿍 뿌려 먹었는데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메뉴이다.
 
 
 
 
한국 사람들에게는 익숙한 맛인데 닭고기까지 있으니 완벽한 한끼 식사가 된다.
또한 건강식이니 아무리 많이 먹어도 다이어트 걱정을 안해도 된다는 잇점이 있다. ㅎㅎ
 
 
 
라플린이 외진 기분이 들어도 호텔은 손님들로 북적인다.
아마도 버스로 사람들을 단체로 태우고 오기 때문이다.
 
라플린이 숙박비가 저렴하니 그랜드 캐년이나 세도나 관광의 경우 이 곳에서 일박하는 경우가 있다.
카지노는 숙박비를 저렴하게 해주는 대신 슬롯머신에 잠시 앉아도 호텔비 뽑는다는 계산이 있지 않을까??
 
 
 
남편이 주문한 비프 타코(Beef Taco)가 나왔다.
매콤한 맛을 좋아하는 남편은 핫소스를 가져다 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는 타코에 핫소스를 듬뿍 치고는 매콤한 맛을 즐긴다.
나고 타코 하나를 들어 맛을 보았는데 웬만한 타코 전문점보다 맛이 좋다.
 
 
 
 
멕시칸 라이스에도 핫소스를 듬뿍 넣어 슥슥 비벼 먹었다.
이렇게 먹으니 비빔밥 먹는 것 처럼 개운하다.
 
양을 워낙 많이 주어서 도저히 다 먹을 수가 없다.
반정도는 남길 수 밖에 없었는데 포장해서 다음날 아침까지 먹었다. ㅎㅎ
 
 
 
 
가격도 저렴하다 호텔 식당에서 그렇게 먹었는데도 23불 정도이다.
오랜만에 여행이라서 식사를 마치고도 한참을 앉아서 이야기를 했다.
 
식당도 한산해서 부담없이 식사를 즐기기에 좋다.
옆 테이블에서는 노부부가 식사를 하면서도 손을 꼭 잡고 있다.
 
저렇게 나이가 들어서도 애정이 그대로 있다는 것이 부럽기도 하다.
100% 한국인이라 퉁명스럽기 그지 없는 남편에게 기대하기 힘든 광경이다.
 
그래도 부부끼리 추억 여행하기에 라플린이 적정한 장소인지도 모르겠다.
도박만 안한다면 숙박비, 음식값이 어이없을 정도로 저렴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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