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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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실리 그라탕] 깔끔하고 고소한 너를 사랑할 것 같아.
02/12/2014 11:46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7,716  



 
 
<푸실리 그라탕_Fussilli Gratin>
 
 
 
 
 
 
 
[푸실리 그라탕] 깔끔하고 고소한 너를 사랑할 것 같아.
 
 
 
아버님의 대한민국의 전형적인 남자였던 것 같다. 말씀도 별로 없으시고 표정도 없으시니 온 가족이 아버님 앞에서 벌벌 떨 수 밖에 없었다. 특별한 말씀은 없으셨지만 어머니는 항상 갓 지은 밥을 상에 올리셔야 했다. 그래도 반찬이 마음에 들지 않으시면 크게 헛기침을 하시고는 수저을 상위에 ‘탁’소리가 나도록 내려 놓셨다.
 
 
어느날 친구가 병원에 입원했다고 전화가 왔다. 걱정스러워 한번에 친구의 병원에 달려갔다. 친구의 아버님은 상당히 배운 분이셨는데 아버님과는 사뭇 달라 놀라울 뿐이었다.
 
 
“오우~ 학생이 준희 친구인가 보구나. 여기까지 병문안 해줘 너무 고맙구나.” 친구 아버님은 친구의 손을 꼭 잡고 계셨다. 그리고는 일일히 귤을 까서 친구의 입에 넣어주는 것이 아닌가
.
 
“너도 귤하나 까줄까?” 하고 물으시니 너무 당황스러워 얼굴만 빨개지고 말았다.
 
 
아직도 친구 아버님이 생각나는 것은 당시 그런 한국 남자들을 보기가 힘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후로 얼마나 오랜 시간이 흘렀는지 모른다. 이제 한국 남자들은 아버님 세대보다 10배는 더 힘들어 졌다.
 
 
이제는 아무리 피곤해도 아이를 위해 일요일은 비워 놓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아내를 위한 이벤트도 빼놓을 수가 없다. 밥투정이라도 할라 치면 며칠은 굶을 각오를 하여야 한다. 부부동반 모임, 영화, 쇼핑 등등 이제 할일이 너무 많아졌다. 한세대 만에 많이도 변한 것 같다.
 
 
 
 
 
 
 
 
 
 
맛있는 재료
 
 
 
푸실리(Fusilli) 1/4파운드, 베이컨 1/4컵, 올리브오일 1큰술,
 

양파 1/2개, 감자 2개, 화이트와인(White Wine) 1/2컵,
 

벨페퍼(Bell Pepper) 1개, 크림소스(Cream Sauce) 6컵, 파마산치즈(Parmesan Cheese) 1컵
 
 
 
 
 
 
 
 
 
 
 
 
 
크림소스 만들기
 
 
재료_버터 1/4컵, 양파 1컵, 밀가루 1/4컵, 유우 1/4갤런, 치킨 베이스 1큰술, 설탕 1큰술,
이탈리안 씨즈닝 (Italian Seasoning) 1/2작은술, 파마산치즈 1/2컵, 소금 필요량
 
 
 
1_믹서기에 분량의 양파를 넣고 곱게 갈아준다.
 
 
2_달구어진 냄지에 갈아 놓은 양파와 버터, 밀가루를 넣고 잘 볶아준다.
갈색이 날 정도로 볶으면 크림소스의 색갈이 살지 않으므로 약한 불에 서서히 볶아주는 것이 요령이다.
 
 
3_준비한 우유를 넣고 한소큼 끓으면 준비해 놓은 체에 받쳐 내용물을 걸러 낸다.
 
 
4_걸러낸 소스에 준비한 설탕, 소금, 파마산치즈, 치킨 베이스를 넣고 눌지 않도록 잘 저어준다.
 
 
5_우유가 거품이 나도록 끓으면 약불로 줄이고 이탈리안 씨즈닝을 넣는다.
5분정도 끓으면 불을 끄고 크림소스를 완성한다.
 
 
 
 
 
 
 
 
 
 
 
 
 
만들기
 
 
 
1_분량의 베이컨은 슬라이스하고 양파는 다듬어 잘게 썰어 놓는다.
 
 
2_감자는 껍질을 벗긴 후 깍뚝썰기하고 벨페퍼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3_달구어진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양파, 벨페퍼, 베이컨을 볶는다.
삶아 놓은 푸실리와 감자를 넣고 중간불에 다시 볶는다.
 

4_어느정도 볶아졌다 싶으면 크림소스를 넣고 다시 한번 볶아준다.
 
 
5_볶아 놓은 재료를 오븐용기에 담고 파마산치즈를 뿌린 후 400도에서 10~15분정도 구워 완성한다.
 
 
 
 
 
 
<푸실리 그라탕_Fussilli Gratin>
 
 
 
 
 
 
 
미국인들은 비만의 주범을 햄버거와 프렌치 프라이로 꼽는다.
 
 
기름에 튀긴 감자의 열량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이다.
감자튀김은 칼로리가 324칼로리나 되는데 실제로 비만의 주범 이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이렇게 오븐에 굽거나 쪄서 먹는 감자의 열량은 1/5정도인 65칼로리에 불과하다고 한다.
몸매를 생각한다고 감자를 끊을 것이 아니라 이렇게 조리하는 방법을 달리하는 것도 한방법이다.
 
 
사실 다이어트 중 공복감이 들때 이렇게 구운 감자나 찐감자를 먹는 것도 나쁘지 않다.
허지만 미국식으로 구운 감자에 버터 한조각을 올려 먹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버터의 칼로리가 장난이 아니게 높기 때문이다.
아무런 소스도 없이 감자를 먹기가 힘들다면 이렇게 ‘감자그라탕’을 만들어 먹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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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실리 그라탕_Fussilli Gratin>
 
 
 
<푸실리 그라탕_Fussilli Gratin>
 
 
 
<푸실리 그라탕_Fussilli Gra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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