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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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죽] 날씨가 으슬으슬하면 뜨끈한 팥죽먹고 힘내자.
02/05/2014 10:02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5,715  



 
<팥죽>
 
 
 
 
 
 
[팥죽] 날씨가 으슬으슬하면 뜨끈한 팥죽먹고 힘내자.
 
 
 
모임에서 식사를 하지 못하고 있으니 인도분이 무슨일인지 물어 본다.
 
 
“맛있는 음식이 많은데 왜 아무것도 드시지 않으세요.”
“사실은 위장이 좋지 않아서 먹을 수가 없네요.”
 
 
“저희 아버님은 미국에 살기는 해도 매운 인도음식만 드시기 때문에 항상 위장이 않좋으세요. 매운거나 커피 같은 것은 드시지 마세요.”
“저도 한식을 하루라도 안 먹을 수가 없답니다. 위장이 안 좋아도 매운 음식을 먹지 않으면 먹은 것 같지가 않으니 답답하네요.”
 
 
한국에 있을 때 서너번 인도 음식을 먹어 보았지만 별로 매운지 몰랐다. 물론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인도음식이겠지만 맵다는 것이 조금 생소하다. 인도음식이라고는 전통 차인 짜이와 인도식 커리, 탄두리 치킨 정도 먹어본 것이 다이기 때문이다.
 
 
“인도분들은 지금도 손을 사용하여 식사를 하나요?” 하고 물어보자 조금 불쾌한 표정을 짓는 것 같다. 질문을 잘 못한것 같아 괜히 민망하다.
“하하~ 저는 포크와 나이프로 식사를 합니다.”
 
 
모임에서 인도분과 함께 한참을 이야기 하다 보니 조금은 이해를 하게 된 것 같다. 그러더니 인도 타운에 있는 ‘인디아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같이 하자고 한다.
 
 
 
 
 
 
 
 
 
 
맛있는 재료
 
 
 
불린 쌀 1컵, 소금 1/4작은술, 삶은 팥 2컵,
 

찹쌀가루 1컵, 뜨거운 물 1/4컵

 
 
 
 
 
 
 
 
 
 
 
 
 
만들기
 
 
 
1_믹싱볼에 분량의 찹쌀가루를 넣고 소금을 약간 넣는다.
 
 
2_찹쌀가루에 준비한 뜨거운 물을 부어 반죽한 후 양손으로 굴려서 새알심을 만들어 놓는다.
 
 
3_끓는 물에 새알심을 넣고 끓이다가 둥둥 떠오르면 건져 찬물에 담구어 놓는다.
 
 
4_캔에 들어 있는 팥은 물기를 제거하고 믹서기에 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갈아 놓는다.
 
 
5_1시간 정도 불려 놓았던 쌀을 냄비에 넣고 끓이다가 퍼지면 갈아 놓은 팥앙금을 넣고 다시 끓인다.
 
 
6_마지막으로 새알심을 넣고 한소큼 끓인다.
 
 
7_어느정도 끓어 새알심이 뜨면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 완성한다.
 
 
 
이번에는 복잡한 전통의 조리법을 따르지 않았다.
미국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캔 제품으로 언제든지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방법을 택했다.
 
 
새알심이 동동 끈 팥죽을 잘 익은 김치와 함께 내면 된다.
사실 팥죽은 동짓날에 먹어야 제맛이다.
 
 
동짓날은 일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을 말한다.
다음날 부터는 차츰 밤이 길어지고 낮이 짧아지기 시작한다.
 
 
 
 
 
 
<팥죽>
 
 
 
 
 
 
 
오래전 부터 팥은 질병이나 귀신을 쫓는 영험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동짓날 팥죽을 쑤어 먹는 것도 질병이나 귀신 쫓기 위해서 라고 한다.
 
 
이러한 의미도 있지만 팥죽을 좋아해서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쑤어 먹는다.
팥을 물러지도록 삶아서 사용하면 더욱 맛있는 팥죽을 만들수 있다.
 
 
이런 과정이 귀찮다면 멕시칸 마켓에서 ‘Red Bean’ 캔을 구입하여 사용하여도 무관하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거의 비슷한 맛을 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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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죽>
 
 
 
<팥죽>
 
 
 
<팥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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