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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또 프레스코_Tutto Fresco]푸짐하게 즐긴 즐거운 저녁 식사.

글쓴이: Michelle  |  등록일: 01.23.2014 08:42:05  |  조회수: 3356
 
 
한국에서 친구가 왔는데 이틀 후면 한국으로 돌아가야 한다.
자그마한 송별식이라도 해야 하는데 비싼 식당은 아무래도 서로에게 부담스럽다.
 
 
그래도 남가주의 웬만한 식당은 섭렵을 하였는데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이 'Tutto Fresco'이다.
가격과 분위기가 부담스럽지 않아 좋은 레스토랑이다.
 
포스팅 한다는 핑계로 두번 이상 찾는 식당이 없는데 간만에 두번째 방문하는 레스토랑이다.
지난 번에 갔을 때는 제법 오랜 시간 기다려서 이번에는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을 하였다.
 
이런 저렴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다는 것 때문에 캘리포니아에 사는 것이 행복하다.
한사람에 10불에서 15불 정도면 걷기 힘들 정도로 이탈리안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뚜또 프레스코_Tutto Fresco]푸짐하게 즐긴 즐거운 저녁 식사.
 
Address : North Glassel Street, Orange, CA
Tel : (714) 771-1555
 
 
 
 
 
이런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관심이 많은 친구는 메뉴판에서 눈을 띄지 못한다.
워낙 종류가 많으니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
 
카운터 앞에서 한참을 구경을 하고 있으니 메뉴판을 주면서 천천히 보라고 한다.
우리는 일단 대기석에 앉아 꼼꼼히 메뉴판을 살펴 보았다.
 
 
'Tutto Fresco'는 카운터에서 주문을 하면 테이블까지 음식을 가져다 주는 시스템이다.
패스트푸드와 일반 레스토랑의 장점만 살린 레스토랑같다.
 
 
 
'Take Out' 메뉴가 따로 있다.
동네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데 이렇게 패밀리 디너를 가지고 가면 서너명의 저녁을 해결할 것 같다.
 
 
 
테이블에 앉자 마자 이탈리안 빵과 발사믹, 올리브오일을 가지고 온다.
빵도 부드럽고 맛이 있는데 많이 주문해서 일단 한조각만 맛보기로 하였다.
 
 
<페페로니 피자_Peperoni Pizza>
 
 
 
 
오리지널 클래식 치즈 피자에 페페로니를 얹었다.
바삭하고 졸깃한 도우에 토마토 소스, 페페로니가 잘 어울린다.
 
 
10" 작은 피자는 10불 25전인데 둘이 먹기에 충분하다.
작은 피자가 식감이 좋아서 몇조각씩 나누어 먹어 보았는데 평균 이상은 되는 것 같다.
 
 
음식이 한두가지씩 나오기 시작하자 테이블에 가득차 버렸다.
40불 조금 넘는 가격에 풍성한 만찬이 되어 버렸다.
 
 
<토마토 펜네_Penne in Tomato Basil Sauce>
 
 
 
 
치킨 요리를 시키면 따라 나오는 '토마토 펜네'이다.
'토마토 펜네'에 파마산치즈를 듬뿍 뿌려 먹으니 맛이 괜찮다.
 
 
 
입구에 들어서면 이런 인형이 반기어 준다.
 
 
 
 
쫄깃한 모짜렐라 스틱을 토마토 소스에 찍어 먹으면 별 맛이다.
특별한 것이 없는 메뉴이지만 한국 사람들이 특히 좋아하는 메뉴이다.
 
 
한국에서 손님이 왔을 때는 빼놓지 않고 시킨다.
뜨거운 치즈 스틱을 토마토 소스에 찍어 한입 베어 물면 모짜렐라 치즈가 맛있게 늘어난다.
 
 
 
<라자냐_Lasagna Al Forno>
 
 
 
 
 
이태리 식당에 와서 라자냐를 빼 먹으면 섭섭하다.
오븐에서 바로 꺼낸 두툼하고 뜨거운 라자냐가 나왔다.
 
 
넓적한 파스타를 깔고 그 위에 리코타치즈, 모짜렐라치즈, 파마산치즈 올렸다.
여기가 끝이 아니고 다시 갈은 쇠고기와 토마토 바질 소스를 얹어 몇겹을 쌓아 올린다.
 
 
 
마지막으로 라자냐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올려 구웠다.
포크로 잘라 보니 모짜렐라 치즈가 쭉 늘어난다.
 
 
사실 미국에서도 맛있는 라자냐 만나기가 쉽지 않다.
이렇게 제대로 만드는 라자냐는 다이어트의 강력한 적인지도 모르겠다. ㅎㅎㅎ
 
 
 
 
오늘의 메인 요리인 'Pollo al Marsalsa'가 나왔다.
닭가슴살을 석쇠 자국이 나도록 구워서 그 위에 마살라 크림 소스(Marsala Wine Cream Sauce)를 얹었다.
 
 
크림소스라서 느끼할 것 같은데 느끼하다는 생각보다는 진하고 고소한 맛이다.
소스와 닭고기가 잘 어울리고 소스도 맛이 좋아 나중에 빵에 찍어 먹기도 하였다.
 
 
 
심각하게 큼직한 로스트 치킨 파니니(Roast Chicken Panini)이다.
저 번에 왔을 때는 '로스트 비프 파니니'를 먹었는데 이번에는 치킨으로 주문해 보았다.
 
 
'뚜또 프레스코'의 샌드위치는 90점 이상은 주고 싶은 마음이다.
샌드위치 전문점도 아닌데 입에 착착 감긴다.
 
 
큼직하지만 바삭하게 구운 빵에 육즙이 그대로 살아있은 구운 닭고기는 만족감을 준다.
아무리 배가 불러도 도저히 거부할 수 없는 맛이다.
 
 
 
 
닭고기 요리에 따라 나오는 '시저 샐러드'이다.
 
 
 
 
 
오랜만에 다시 찾은 'Tutto Fresco'이지만 여전히 맛이 좋다.
더구나 반 셀프라서 부페 식당정도 놓으면 된다.
 
 
같이 간 친구도 만족한 표정이어서 기분이 좋다.
한국에 이런 레스토랑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셀폰으로 수십장의 사진을 찍었다.
 
 
맛도 분위기도 완벽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면서 가격은 패스트푸드 식당 정도이니 만족도가 높을 수 밖에 없다.
주변에서는 이름이 제법 알려 졌는지 대부분의 고객들이 동네 사람인 것 같다.
 
 
안에서 식사를 하는 손님도 많지만 포장해 가는 손님도 반이 넘는 것 같다.
조금 먼거리라도 찾아와서 먹어도 크게 후회가 되지 않을 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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