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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이치 샤부샤부_Ichi Ichi] 10불에 화끈하게 즐기는 샤부샤부 식당.

글쓴이: Michelle  |  등록일: 01.16.2014 09:12:09  |  조회수: 8037
 
 
'Rowland Heights'에는 중국인들이 많이 산다.
덕분에 저렴하고 맛있는 식당들이 많아서 자주 가게 된다.
 
 
요즈음은 '샤부샤부'에 맛을 들여 여기저기 찾아 다니는데 대부분 맛이 괜찮다.
뿐만 아니라 중국인을 상대로 하는 식당이다 보니 가격도 저렴해서 부담이 전혀 없다.
 
 
사실 이 날은 국수를 잘하는 식당이 있다고 왔다가 '샤부샤부'에 엮이고 말았다.
오후 6시 30분전에 들어가면 'Happy Hour'로 샤브샤브를 9불 99전에 제공하고 있다.
 
 
 
 
 
[이치이치 샤부샤부_Ichi Ichi] 10불에 화끈하게 즐기는 샤부샤부 식당.
 
 
Address : 18184 Colima Road, Rowland Heights, CA
Tel : (626) 964-8866
 
 
 
 
 
국수를 먹으러 가다가 발견한 포스터이다.
샤부샤부가 9불 99전이라는 것에 놀라 시계를 보니 6시 20분이다.
 
 
문을 빼꼼히 열고 주인에게 아직까지 'Happy Hour'냐고 물어보니 그렇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이른 시간에도 손님들이 제법있다.
 
 
 
3가족이 갔으니 종류별로 주문해 보았다.
 
 
 
주문을 하면 먼저 밥과 야채가 나온다.
야채는 어느 샤부샤부 식당에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구성이다.
 
 
 
'Rowland Heights' 어디를 가나 중국식 'Fusion Shabu Shabu'를 만날 수 있다.
사천식으로 매콤한 맛도 있어 우리들 입맛에도 잘 맞는다.
 
 
얼큰한 국물에 각종 야채를 넣고 끓이다가 고기를 살짝 데쳐 먹는다.
마지막으로는 라면 사리나 우동을 넣어 먹어도 좋다.
 
 
이 식당은 특이하게도 아시안보다도 타민족이 많이 보인다.
맛있는 음식은 피부 색갈과 무관한 것 같다. ^^
 
 
 
나는 국물 베이스를 '김치_Kimch'하고 고기는 돼지고기로 하였다.
국물 맛을 보니 한국 김치찌개보다도 매운 맛이다.
 
 
야채를 넣고 어느정도 끓으면 이렇게 우동을 넣고 삶아 먹는다.
이렇게 김치 국물에 우동을 먹으니 매콤한 맛이 흡사 '김치 우동'을 먹는 기분이다.
 
 
 
야채를 좋아하니 버섯, 배추, 홍당무 등등 모두 넣었다.
배추를 넣으니 얼큰하고 구수하고 시원한 맛이다.
 
 
뜨거운 흰밥 위에 고기도 올려 먹고 야채도 올려 먹는다.
먹기 시작한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얼굴은 이미 땀투성이가 되어 버렸다.
 
 
 
끓은 육수에 어묵도 끓여서 먹고 고기도 데쳐 먹고 한다.
맵고 뜨겁고 땀은 줄줄 흐르고 정신이 오락가락할 정도이다.
 
 
 
샤부샤부가 정신없이 끓으니 우리 가족도 말없이 먹는데 열중할 수 밖에 없다.
남편은 뭐가 그렇게 좋은지 계속 중얼거리며 먹는다.
 
 
"어이구~ 시원하다." 중얼거리는 소리에 짜증이 난다.
"뜨거워 혀가 데일 지경인데 뭐가 그렇게 시원하다는 거예요!!"
 
 
식당 구석에는 저렇게 소스바(Sauce Bar)가 있어서 취향에 따라 소스를 선택할 수 있다.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주문하였는데 소고기가 먼저 나왔다.
소고기 질이 나쁘지는 않지만 양은 정말 기적적으로 적다.
 
 
대패같이 얇게 썰은 소고기가 나오니 양에 대해서는 기대하지 말아야 할 것 같다.
가격이 저렴하니 이 정도가 나쁠 정도는 아니다.
 
 
 
소고기를 젓가락으로 집어 끓는 육수에 살짝 담구어 먹는다.
소스는 간장소스와 땅콩소스를 가져 왔는데 맛이 괜찮다.
 
 
퓨전 샤부샤부 전문점답게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돼지고기를 김치와 함께 집어 먹으니 한국 식당에 와있는 기분이다.
국물을 떠서 밥에 말아 먹기도 하고 이렇게 건져서 소스에 찍어 먹기도 한다.
 
 
 
 
어묵같이 생겼는데 안에 날치알이 들어있어 특이하다.
 
 
땀구멍이 터졌는제 흘러나오는 땀을 주체할 수가 없다.
시원한 생맥주를 한잔씩 시켜 마셨다.
 
 
뜨거운 샤부샤부를 먹고 차가운 맥주를 마시는 것이 조금 걱정이 되었다.
하여튼 엄청나게 뜨거운 것을 먹고 마시는 차가운 생맥주는 가슴이 서늘해지는 것 같다.
 
 
 
 
돼지고기도 양은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추가로 주문을 하여도 그리 비싼 가격이 아니니 모자라면 추가하면 된다.
 
 
한참을 끓어 국물이 진국이 되었다.
제법 많이 먹었지만 '라면 사리'를 추가해 보았다.
 
 
 
'라면 사리'는 미리 삶아 나온다.
뜨거운 육수에 살짝만 삶아 건져 먹으니 쫄깃한 맛이 입맛을 땅긴다.
 
 
역시 한국 사람은 라면이 맞는가 보다.
우리는 또 라면을 폭풍 흡입하였다. ㅎㅎㅎ
 
 
 
3명이 가서 샤부샤부 3인분에 생맥주, 라면사리 추가까지 해서 40불 83전이면 저렴하다.
 
 
 
 
 
 
오랜만에 잘 먹었지만 'MSG'는 제법 들어간 것 같다.
중식당에서 'MSG' 들어가는 것은 어느정도 양해 하여야 할지도 모르겠다.
 
 
'MSG' 안들어간 중국 식당을 찾는 것이 되려 쉽지 않을지 모른다.
이 쇼핑 몰에는 맛집이 많이 모여있어 저녁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모여든다.
 
 
'Ichi Ichi Shabu Shabu' 옆에는 유명한 '빙수 전문점'이 있다.
우리는 시원한 빙수를 뜨거운 속을 달랬다.
 
 
가격 대비하면 식당에 대한 평가를 후하게 할 수 밖에 없다.
별 5개가 만점이라면 3개반은 주고 싶은 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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