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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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올리비아_Pho Olivia]뜨거운 국수가 먹고 싶은 날 들러보세요.
01/02/2014 08:19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7,457  



 
 
친구 중에 실란트로(Cilantro) 향이 조금이라도 나는 음식은 손도 못되는 분이 있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캘리포니아에서 실란트로를 못 먹는다는 것은 불행이다.
 
 
캘리포니아 사람들이 즐겨먹는 '멕시칸푸드'나 '동남아 음식'에는 실란트로가 필수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되려 실란트로 안들어 간 음식을 찾기가 힘들 정도이다.
 
 
허지만 실란트로(Cilantro) 맛에 한번 빠져 들면 헤어나오기 힘들다.
한번씩 자제심을 잃을 정도로 생각이 나기 때문이다.
 
 
주말에 운동을 하고 나니 뜨거운 베트남 음식이 생각이 난다.
뜨거운 '월남국수'에 스프링 롤과 함께 먹고 싶어 남편 눈치를 보니 같은 생각인 것 같다.
 
 
 
 
 
 
[포 올리비아_Pho Olivia]뜨거운 국수가 먹고 싶은 날 들러보세요.
 
Address : 159 East Imperial Hwy, La Habra, CA
Tel : (714) 871-3757
 
 
 
 
 
 
 
 
달달한 보바 타이티(Thai Tea)를 주문했다.
3불 25전으로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지만 그럭저럭 먹을만 하다.
 
 
 
 
<스프링 롤_Spring Roll>
 
 
 
 
주문한 스프링롤(Spring Roll)이 나왔다.
월남 식당에 가면 빼놓을 수 없는 메누 중에 하나이다.
 
 
맛이 어느 식당이나 비슷하지만 매콤한 소스에 찍어 먹으면 개운해서 좋다.
 
 
 
 
 
 
<스프링 롤_Spring Roll>
 
 
 
 
보기에 썩 좋아 보이지는 않지만 손으로 덥석 집어 소스에 찍어 먹는다.
한입 크게 베어 물으니 쫀득하면서도 바삭바삭한 식감이 좋다.
 
 
다른 월남식당의 '스프링롤'과는 달리 속재료에 바삭한 느낌이 나게 만들었다.
특이하면서도 맛이 있어 에피타이저로서는 좋은 것 같다.
 
 
 
호이신 소스에 스리라챠를 섞어 따로 매콤한 소스를 만들어 먹으니 개운하다.
 
 
 
너무 이른 시간에 찾아갔는지 음식이 괜찮은 것에 비하면 손님이 없다.
우리와 옆에 한테이블 정도인데 직원들은 불편할 정도로 친절하다. ㅎㅎ
 
 
 
 
우리 가족은 워낙 월남 국수를 좋아하니 Super 사이즈로 주문을 하였다.
 
 
 
 
양지와 등심 등 모든 재료가 들어간 월남국수 콤보(Combo Rice Noodle Soup)으로 주문을 하였다.
엄청난 크기의 그릇에 가득 담겨져 나오는데 가격은 9불 95전이다.
 
 
이 정도 양이면 둘이 먹어도 모자라지 않다.
뜨거운 월남 국수에 숙주와 이런저런 야채를 가득 넣는다.
 
 
 
 
고기는 뜨거울 때 미리 만들어 놓았던 매콤한 소스에 찍어 먹는다.
매운 것을 좋아하는 남편은 채썰은 양파에 스리라챠를 듬뿍 넣고 매콤하게 비벼 김치 대신 먹는다.
 
 
 
'포 올리비아'의 월남 국수가 특이하게 맛있지는 않다.
허지만 MSG를 다른 월남 식당보다 덜 넣은 것 같다.
 
밍밍한 맛이 덜하고 담백한 맛을 낸다.
조미료에 길들여진 분들이면 웬지 심심하다는 느낌이 들수도 있다.
 
 
 
 
 
필레미뇽과 양파볶음(Fillet Mignion Steak & Grilled Onion)
버터와 마늘을 같이 볶은 밥에 쇠고기 양파 볶음이 같이 나온다.
 
 
 
 
가격은 그래도 11불 95전인데 먹을 것은 별로 없다.
고기의 양이 적어서 그렇지만 쇠고기의 질은 좋다.
 
 
허지만 몇번 먹으면 먹을 것이 없다.
'월남식당'에서 이런 것을 시키는 것도 조금 이상하지만 다른 음식에 비해서는 많이 부실해 보이는 메뉴이다.
 
 
 
 
가격은 35불 정도이니 저렴한 편이다.
가족과 가서 한끼 해결하기는 좋지만 굳이 찾아가 먹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포 올리비아'는 동네의 조그마한 '월남식당'이다.
일하시는 분들도 친절하고 맛도 아주 나쁘지는 않다.
 
 
맛이 밍밍하게 느껴지는 것은 다른 월남식당에 비해서 MSG를 적게 쓰기 때문이다.
우리 가족에게는 가까운 곳에 있으니 한번씩 들어 먹어도 괜찮을 것 같다.
 
 
Imperial Hwy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 곳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좋은 식당들이 많아서 경쟁력이 있을까도 싶다.
'포 올리비아'가 위치한 상가는 조용하고 썰렁해서 식당 위치도 적당해 보이지 않는다.
 
 
별 5개가 만점이라면 MSG를 적게 쓰는 것 때문에 3개정도는 주고싶다.
그렇다고 MSG를 전혀 쓰지 않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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