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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하나_Pho Hana]속이 답답하면 뜨거운 월남국수 어떻세요
12/14/2013 02:27 p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7,244  



 
 
 
몸이 조금 으슬으슬하고 감기 기운이 있으면 '월남 국수'가 생각이 난다.
짐(Gym)에서 운동을 하고 뜨거운 월남 국수를 찾아 나섰다.
 
 
짐(Gym) 앞에 한국 분이 주인인 것 같은 월남국수 전문점이 문을 열었다.
월남국수는 우리 가족이 공통으로 좋아하는 메뉴 중에 하나이다.
 
 
양파 썰어 놓는 것에 '스리라챠'을 듬뿍 뿌려 섞는다.
그 후 매콤한 양파를 뜨거운 육수에 넣은 후 땀을 뻘뻘 흘리며 먹으면 감기 기운도 날아가는 것 같다.
 
 
 
 
 
[포 하나_Pho Hana]속이 답답하면 뜨거운 월남국수 어떻세요??
 
 
Address : 1945 Malvern Avenue, Fullerton, CA
Tel : (714) 446-9588
 
 
 
 
 
 
월남 국수에 한번 맛을 들이면 수시로 먹지 않으면 견딜 수 없다.
특히 몸이 으슬거리거나 비라도 부슬부슬 올라치면 생각이 난다.
 
 
매장으로 들어서니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은 식당이라 그런지 깔끔한 기분이다.
'포 하나'는 이 곳 말고도 다이아몬드 바와 터스틴에도 매장이 있다고 한다.
 
 
 
양파 썰어 놓은 것과 숙주, 할라피뇨, 실란트로, 라임 등이 나온다.
 
 
 
먼저 나온 것이 비프 콤보 라지(Beef Combo Large)이다.
국물이 뜨거울 때 숙주와 양파, 실란트로를 듬뿍 넣었다.
 
 
 
남편은 월남국수를 특이하게 먹는다.
먼저 육수가 뜨거울 때 몇젓가락 먹는다.
 
양이 어느정도 줄면 숙주, 양파, 할라피뇨, 실란트로를 넣고 잠시 있다가 '스리라챠'를 넣는다.
워낙 매운 것을 좋아하다 보니 이렇게 먹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
 
 
이렇게 정신없이 먹다보면 목줄기로 땀이 흘러 내린다.
구수하고 얼큰하고 시원한 갖가지 맛이 나는 국수는 남편표 '월남 국수'가 되버린다.
 
 
 
양념은 크러쉬드 칠리와 스리라챠, 간장을 약간 섞어서 만들어 놓는다.
그리고는 고기와 야채는 여기에 찍어 먹는다.
 
 
 
점심 시간이 되자 손님들이 제법 몰려든다.
'아메리지 하이츠'에는 한인들이 많이 살지만 손님들은 한인과 타인종 반반정도인 것 같다.
 
 
 
나는 양지와 등심을 넣은 '월남 국수'를 주문했다.
매운 것을 잘 먹어내지 못하니 숙주와 양파를 듬뿍 넣고 나머지 야채도 넣었다.
 
 
 
숙주가 들어가는 '월남 국수'는 한국의 콩나물 국밥처럼 숙취음식으로 손색이 없다.
한국 콩나물 국밥과 다른 것은 진한 '실란트로'의 향을 각오하여야 한다.
 
 
나는 '실란트로'를 즐겨 먹지만 많은 한인들이 아직도 낯설어 하시는 분들이 있다.
허지만 '실란트로'에 한번 맛을 들이면 시시때때로 이런 음식들을 찾게 된다.
 
 
 
따로 주문한 에그롤과 스프링롤 콤보(2pcs Egg Roll & 2pcs Spring Roll Combo)이다.
 
 
 
남편은 이렇게 바삭하게 튀긴 에그롤(Egg Roll)을 좋아한다.
에그롤은 뜨거울 때 소스에 찍어 먹어야 제대로 맛을 느낄 수 있다.
 
 
 
새우와 이런저런 재료가 들어간 스프링롤(Spring Roll)도 입맛을 당긴다.
어느 월남 식당이나 맛이 비슷해서 월남국수와 함께 즐기기 좋다.
 
 
 
'포 하나'에서는 특별한 마케팅을 하고 있다.
식사를 하는 손님에게 '보바 밀크 티'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 이다.
 
따로 주문하면 2불 50전 정도라고 한다.
무료로 주는 것이기는 하지만 몇모금 마시면 없어지는 자그마한 컵을 보니 조금 섭섭하기는 하다.
 
 
월남 국수를 라지로 주문을 하고 에그롤, 스프링롤까지 먹고도 이 정도 가격이면 저렴한 편인 것 같다.
햄버거 세트정도의 가격이니 햄버거 먹는 것 보다 이렇게 월남국수 한그릇이 나은 것 같다.
 
 
 
 
 
 
월남국수 전문점은 메뉴가 단출하여 식당 비지니스로는 나쁘지 않다고 한다.
덕분에 많은 한인들이 월남 국수 집으로 성공했다.
 
개인적으로 월남 국수는 진한 국물 맛만 보장된다면 반은 성공한 것 아닐까 싶기도 하다.
진한 국물에 숙주, 양파와 각종 야채를 넣고 먹으면 반하지 않을 수 없다.
 
 
패스트푸드는 먹고 나도 웬지 기분이 찜찜하다.
그러나 월남 국수를 먹으면 웬지 조금은 건강해진 느낌이 든다.
 
정크 푸드가 늘어날수록 이런 건강식도 인기를 끌수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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