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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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탕스프] 으슬으슬할 때 뜨끈하게 한그릇 하시죠.
11/29/2013 10:03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4,021  



 
 
 
 
 
[완탕스프] 으슬으슬할 때 뜨끈하게 한그릇 하시죠.
 
 
미국인들의 몸매를 엉망진창으로 만드는데 일조하는 것 중에 하나가 제과나 제빵이 아닐까 싶다. 처음 미국에 도착해서는 예쁘장한 케익이나 먹음직스러운 쿠키를 잔뜩 사가지고 집으로 간다. 그러나 한입 먹어보고는 혀가 마비될 듯한 달콤한에 치를 떨게 된다. 억지로 쿠키를 몇개 집어 먹던 남편은 악을 쓴다.
 
 
“이게 무슨 쿠키야. 그냥 설탕 덩어리이지”
“내 생각에는 쿠키라기 보다는 설탕 덩어리에 군데군데 초콜릿을 박은 것 같아.”
 
 
이민 생활이 시작되면서 빵이 먹고 싶으면 굳이 차를 몰고 한국 빵집에 가서 한보따리 사가지고 온다. 미국에서 집념을 가지고 한국 빵을 먹는 것이 이상해 보이기는 하지만 미국 빵을 먹지 못하겠는 것을 어쩌랴 싶다.
 
 
하루는 제니가 다운타운에 있는 유명한 과자라고 하면서 아름다운 박스에 담긴 쿠키를 선물했다. 박스를 열어 보니 다양한 종류의 쿠키가 가득 들어있다. 먹을 자신이 없어 며칠을 거실에서 굴러다녔다. 이렇다 버릴 것 같아 아침마다 진한 블랙 커피와 함께 몇개씩 먹어 치우기로 하였다.
 
 
“블랙 커피와 먹어도 먹기가 힘드네.”
“그러게 말이야 달아도 너무 다네.”
“내 생각인데 사탕이다 생각하고 혀로 조금씩 녹여 먹도록 해봐.”
 
 
단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남편과 나는 어떻게든 쿠키를 소진해 보려고 며칠을 노력하다 포기하고 말았다. 결국 쿠키는 다른 분 손에 넘어갔다. 허지만 며칠 지나자 않아 이 번에는 멋진 미국 케이크를 선물 받고 말았다.
 
 
 
 
 
 
 
 
 
 
완톤소 재료
 
 
 
새우 1컵, 두부 1/2모, 계란 1개, 참기름 1큰술,

다진 파 1큰술, 다진 새우 1/4컵, 녹말 2작은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

 
 
 

 
 
 
 
 
 
 
 
 
 
만들기
 
 
 
1_준비한 새우는 껍질을 벗기고 꼬리와 머리를 떼어내고 내장을 정리한다.
 
2_커터기에 분량의 새우, 계란, 두부, 참기름을 넣고 굵게 갈아준다.
 
 
3_나머지 새우는 굵게 다져 놓고 파도 역시 깨끗이 씻어 다져 놓는다.
 
 
4_완성한 소에 새우와 파, 녹말을 넣고 찰지데 될 때까지 치대어 반죽을 한다.
 
 
5_준비한 완톤피에 물을 발라가며 속재료를 충분히 넣고예쁘게 싸준다.
 
6_끓는 물에 분량의 치킨 브로스를 넣고 끓이다가 만들어 놓은 완톤을 넣고 5분간 익혀준다.
 
 
7_마지막으로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 다음 예쁜 그릇에 담아내면 완성이다.
 
 
 
홍콩식으로 즐기려면 완성한 후에 토마토를 잘게 썰어 완탕에 얹어 먹으면 더욱 향긋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취향에 따라 국수를 넣어 먹거나 계란을 넣어 먹어도 무관하다.
 
 
 
 
 
 
 
 
 
 
완탕하면 그저 중국식 만두라고 해도 그다지 틀린 말은 아니다.
부모님이 완탕을 좋아하셔서 자주 종로에 나가 완탕을 즐기곤 하였다.
 
 
그 중에서도 단성사 옆에는 완탕만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 있었는데 조금 특별한 맛이었던 것 같다.
주말에 부모님과 피카디리나 단성사에서 영화를 보고 저녁으로 완탕을 먹고 집으로 오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만들어 놓고 맛을 보니 당시 그 맛은 아닐지 몰라도 비슷한 맛이 난다.
개인적으로 토마토를 좋아해서 토마토를 넣어 먹으니 더욱 감칠 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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