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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스파게티 팩토리_The Old Spaghetti Factory]분위기도 편하고 가격도 편한 식당.

글쓴이: Michelle  |  등록일: 11.21.2013 10:05:03  |  조회수: 7389
 
 
우리 가족은 외식을 하려면 'Fullerton Downtown'으로 나가곤 한다.
우리가 원하는 다양한 식당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플러튼'은 오렌지카운티 플러튼동이라고 할 정도로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다.
물론 대부분이 주택가이지만 다운타운으로 나가면 상황이 많이 다르다.
 
우리는 해가 지자 저녁도 먹고 시원하게 생맥주도 한잔하기로 하고 'Fullerton Downtown'으로 나갔다.
선선한 저녁 공기가 저녁 외출을 즐겁게 해준다.
 
 
 
 
 
[올드 스파게티 팩토리_The Old Spaghetti Factory]분위기도 편하고 가격도 편한 식당.
 
 
Address : 110 East Santa Fe Avenue, Fullerton, CA
Tel : (714) 526-6801
 
 
 
 
 
'올드 스파게티 팩토리'는 플러튼 역사 근처에 자리 잡고 있다.
파킹랏에 차를 세우고 식당 쪽으로 걸어가면서 보니 레스토랑이 아름답기 그지없다.
 
멕시칸 풍의 건물에 조명을 받으니 로맨틱한 분위기가 연출이 된다.
입구로 들어서니 역사 근처에 있는 레스토랑 답게 'Amtrk'의 모형과 사진을 디스플레이 해놓았다.
 
 
 
화려한 외관을 자랑하는 레스토랑과는 어울리지 않게 저렴한 가격이다.
'스파게티 전문점'에 들렀으니 당연히 스파게티를 주문하였다.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으면 먼저 빵이 제공된다.
쫄깃한 빵이 제법 맛이 있어서 식사가 나오기도 전에 한개를 뚝딱 먹어 버렸다.
 
 
빵은 원하는 만큼 리필해 주어서 편하다.
이런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빵을 만나면 다른 음식도 어느정도 개런티가 된다.
 
 
 
 
식당은 저녁 시간이라 손님들로 가득차 빈 테이블이 전혀 없었다.
우리는 어둡고 붉은 등이 밝혀져 있는 구석진 테이블에 앉게 되었는데 불평할 수는 없었다.
 
단지 사진이 제대로 나올 것 같지 않아 염려가 되었다.
아무리 카메라를 주물럭 거려도 붉은 등 아래서는 속수무책이다.
 
 
집에 와서 사진을 보니 음식을 정육점에서 찍은 것 같이 붉은 색을 띄고 있다.
'포토샵'으로 교정을 해보려고 노력을 하였으나 효과적이지 못하다.
 
 
먼저 '시져 샐러드'가 나왔다.
일하시는 분들도 친절하고 가격에 비하면 음식도 훌륭한 편이다.
 
 
 
'미네스트로네 스프'도 나왔는데 스프는 그저 밍밍한 맛이다.
몇수저 먹다가 옆으로 슬쩍 밀어 놓았다.
 
 
시원한 생맥주 두잔도 주문을 하였다.
차갑고 순한 맛의 맥주도 신통하게도 술술 들어간다. ㅎㅎㅎ
 
 
 
레스토랑 곳곳에 플러튼 역에 관련된 사진을 걸어 놓았는데 보기가 좋다.
'The Old Spaghetti Factory'는 프랜차이즈 브랜드이지만 이렇게 해놓으니 동네 레스토랑같다.
 
 
가격도 저렴하고 친근한 분위기라서 그런지 많은 동네 사람들이 저녁을 즐기고 있다.
플러튼이나 브에나 파크에 사는 많은 한인들이 브런치를 즐기거나 커피를 마시기 위해 자주 나오는 곳이 '플러튼 다운타운'이다.
 
 
 
남편이 주문한 'Premier Platter'이다.
남편이 좋아하는 '라자냐_Lasagna'에 'Chicken Marsala'이다.
 
 
먼저 치킨을 두툼하게 잘라 먹어보니 맛이 제법있다.
역시 사진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많이 아쉬웠다.
 
 
 
잘하는 중국집에 가면 '자장면'이 맛이 있듯이 맛있는 이태리 레스토랑에는 '라자냐'가 맛이 있어야 한다.
대중적인 레스토랑이기는 하지만 제대로 맛을 낸 '라자냐_Lasgna'를 보니 기분이 좋아진다.
 
오랜만에 하게 된 외식이라 우리 가족은 시원한 맥주로 '브라보'도 해보았다.
가족끼리 가끔 단합 대회(?)를 하는 것도 즐겁다.
 
 
 
레스토랑 중간에 기차가 자리를 잡고 있고 사이드에 테이블들이 배치된 스타일이다.
한국의 대중 식당처럼 시끌벅적한 분위기인데 그래서 편안한 느낌이 든다.
 
 
내가 'Fullerton Downtown'을 좋아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역사적인 건물들이 그 시절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래된 건물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유럽에 온듯한 기분이 든다.
 
 
 
내가 주문한 'Spaghetti with White Clam Sauce'이다.
마늘로 맛을 낸 크림소스는 특별한 맛을 준다.
 
 
고소하고 진한 맛의 스파게티는 입이 즐겁다.
양도 넉넉히 주어서 2인분을 주문하여 가족 3명이 나누어 먹었다.
 
 
 
생맥주에 식사까지 37불 89전이면 착한 가격이라고 할 수 있다.
빵까지 2번 리필해 먹었으니 조금 미안할 지경이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시원한 저녁 공기가 좋다.
우리는 천천히 역사를 돌아보기로 하였다.
 
 
플러튼 주택가는 조용하지만 다운타운은 이렇게 늦게까지 잠들줄 모른다.
플러튼에는 다양한 커뮤니티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서 지루할 사이가 없다.
 
 
 
 
 
늦은 시간이라 '버스 정류장'에는 연인인지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썰렁한 분위기이다.
플러튼이 한인들이 많이 사는 동네이다 보니 어디를 하가 한인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런 분위기라서 더욱 친근감이 드는지 모르겠다.
간단한 파스타에 생맥주까지 마시고 나오니 한국의 어느 생맥주 집에서 간단하게 맥주를 즐긴 기분이다.
 
 
지나가다 젊은 사람들이 모이는 '카페'를 보니 늦은 시간인데도 시끄러운 음악소리에 들린다.
음악에 맞추어 몸을 흔드는 사람들도 있고 술을 즐기는 사람도 있다.
 
 
젊은 사람들이라면 'Fullerton Downtown'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건너편까지 건너가 산책을 하고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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