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조 샐러드_Ozzo Salad>
[오조샐러드_Orzo Salad]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깔끔한 샐러드.
학창 시절 교장선생님은 외국 생활을 많이
하신 분이셨다. 조회시간이 되면 상받는 학생을 단상으로 불러 허그를 해주셨는데 그 모습이 그렇게 멋이 있을 수가 없었다. 당시 허그를 해줄
수 있는 선생님은 오로지 한분 이었을 것 같다.
어제는 미국인과 모임을 마치고 헤어지는데 허그를 한다. 아직까지도 그럴때면 왜 그렇게 어색한지 모르겠다.
엉덩이를 뒤로 빼고는 어정쩡하게 허그를 하니 그 분도 순간 어색해져 버렸다. 한국에서도 별로 숙기가 없었는데 미국에서는 더욱 심해지는 것
같기도 하다.
미국인들의 대부분은 선천적으로 친절한데
받아들이는 나에게 문제가 있는 것 같다. 파크에서 운동을 하다 보면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가볍게 인사를 한다. 물론 같이 가볍게 인사를 하기는
하지만 여전히 어색한 기분이 든다. 그러던중 모임에 참석한 미국인이 질문을 한다.
“파크에서 한국인 노부부를 매일 만나게 되는데 인사를 해도 외면을 합니다.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타인종이 갑자기 인사를 하면 어쩔줄 모르겠습니다. 싫어서 그런 것이 아니고 이런 것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럴겁니다.” 갑자기 정곡을 찔린 기분이 든다.
그 분은 피부색이 달라서 자기를 무시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싶다. 나이가 들어 미국으로 건너와 이런 습관이
이미 굳어져 버린 것 같다. 그렇다고 우리 식대로만 살수은 없는 노릇이다. 이제부터라도 친절한 한국인이 되는 연습을 시작하여야 할 것
같다.
맛있는
재료
오조(Orzo) 1/2파운드, 새우 10개, 래디쉬(Radish) 10개,
레드 어니언(Red Onion) 2개, 오이
3개, 올리브(Olive) 10개,
아르굴라(Arugula) 3컵,
페타치즈(Feta Cheese) 1/2컵
드레싱
만들기
재료_올리브오일 1/2컵, 레몬쥬스 1/2컵, 꿀 1작은술,
프레쉬파슬리(Fresh Parsley) 1/2컵, 소금 약간, 후추 약간
1_믹싱볼에 분량의 올리브오일을 넣고
역시 동량의 레몬 쥬스를 넣고 잘 섞어 준다.
2_어느정도 섞어 졌다 싶으면 준비한 꿀과 파슬리를 넣고 섞는다.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춘 후 드레싱을 완성한다.
만들기
1_새우는 냉동새우를 사용하여도
무관하지만 생새우를 사용할 경우는 잘 손질을 하여 오븐에 구워 놓는다.
2_끓은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준비한 오조를 넣은 후 10여분 정도 삶아 준다.
3_삶아진 오조는 체에 받쳐 불기를
제거하고 실온에 식혀 놓는다.
4_오이는 잘 씻어 씨를 제거하고 어슷썰기
하고 레드 어니언과 레디쉬도 채를 썰어 놓는다.
5_페타치즈는 깍뚝썰기를 하고
올리브는 물기를 제거한 후 반으로 잘라 준비한다.
6_커다란 믹싱볼에 준비해 놓은 재료들은 넣고 섞는다.
만들어 놓은 드레싱을 넣어 가며
잘 섞어 샐러드를 완성한다.
오조 샐러드는 맛도 좋지만 만들어
놓으면 환상적인 칼라를 보장한다.
예쁜 샐러드 볼에 담아 집게와 함께
내면 손님들이 탄성을 지르며 좋아한다.
<오조 샐러드_Ozzo Salad>
오조(Orzo)는 파스타의 일종이지만
쌀모양으로 하고 있어 한국인에게는 익숙한 모양이다.
파스타이기 때문에 이렇게 샐러드를
만들어 먹기도 하지만 스프에 넣어 먹기도 한다.
스프에 넣어 먹으면 흡사 국에 밥을 말아 먹는 기분이 든다.
오조는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요리에 쓰이는
다양한 식재료 이다.
살을 빼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에게 이런 샐러드를 만들어 조금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칼로리도 낮으면서 포만감을 주기
때문인데 나도 다이어트 할 때는 한동안 오조샐러드를 애용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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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조 샐러드_Ozzo Salad>
<오조 샐러드_Ozzo Salad>
<오조 샐러드_Ozzo Sal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