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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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_Pom]오랜만에 제대로 된 스테이크를 만났다.
11/14/2013 08:33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3,265  



 
 
 
'Fantasy Springs Resort Casino'에서 저녁 식사를 하기로 하였다.
근처에 사시는 분 초대를 받아 먼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오게 되었다.
 
이 곳은 많은 분들이 도박을 하러 오는 곳이지만 다른 먹거리나 놀거리도 많다.
식당으로 가는 길에 수영장을 보니 잘 꾸며져 있어 수영하러 와도 좋을 것 같다.
 
 
 
 
[폼_Pom]오랜만에 제대로 된 스테이크를 만났다.
 
 
Address : 85-245 Indio Springs Drive, Indio, CA
Tel : (760) 345-2450
 
 
 
 
 
저녁 먹기에는 이른 시간이라 아직까지는 한산하다.
남편은 아이는 스테이크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이다.
 
 
허지만 고급 '스테이크 전문점'은 미국도 가격이 만만치 않아 쉽게 가게 되지 않는다.
물론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저렴하게 먹을 수도 있지만 만족스럽지 않다.
 
 
식당 앞에는 이렇게 메뉴를 볼 수 있게 해놓았다.
가격은 생각보다 비싸 보이지 않는다.
 
 
스테이크라도 가격이 그렇게 비싸보이지는 않는다.
식당에 모인 일행은 6명 이었는데 취향대로 주문을 하였다.
 
 
 
 
음식이 나오기 전에 따뜻한 포카치아(Focaccia)가 나왔다.
이탈리아에서 즐겨먹는 빵으로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올리브유에 소금, 허브 정도를 넣고 발효 시킨 후 공기를 빼고 오븐에 굽는다.
특별한 맛은 없지만 메인 요리와 먹기에는 부담이 없다.
 
 
 
남편은 스테이크를 주문하고 나는 'Grilled Chicken and Avocado Club'을 주문하였다.
바삭하게 구운 샌드위치에 앤틱하게 '프렌치 프라이'를 담아 나온다.
 
 
 
 
구운 치킨과 아보카도가 잘어울리는 환상적인 맛이다.
크리시피한 빵에 치킨과 베이컨, 스위스치즈에 허브 마요네즈를 넣었으니 맛이 없을 수 없다.
 
 
카지노라 그런지 가격도 11불 50전으로 그다지 비싸지 않다.
서로 맛을 본다고 남편과 한쪽이 나누어 먹었다. ㅎㅎ
 
 
 
남편이 주문한 'Rib Eye Steak'가 나왔다.
남편 얼굴만한 스테이크를 받으니 남편 얼굴이 환하게 밝아진다.
 
제대로 구운 두툼한 스테이크는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Demi Sauce'를 끼얹은 스테이크는 자르기 전에도 질 좋은 스테이크인줄을 알 수 있다.
 
 
 
스테이크를 자르자 안쪽은 질 좋은 스테이크답게 선홍색을 띄고 있다.
 
 
 
너무 연하지도 않고 질기지도 않고 육즙이 그대로 살아있는 스테이크는 오랜만이다.
가격도 26불 정도로 고급 스테이크 전문점에 비하면 아주 저렴하다.
 
 
'Fantasy Springs Resort'에 가게되면 강추하고 싶은 메뉴 중에 하나이다.
 
 
 
레스토랑은 인테리어도 고급스럽고 서빙하시는 분들도 친절하다.
이 날은 105도가 넘는 날씨가 야외에서 식사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특이하지만 맛이 좋았던 'Mediterranean Seared Scallops'이다.
오조(Orzo) 파스타는 쌀과 비슷한 모양으로 생겼는데 이태리에서는 다양하게 조리해 먹는다.
 
 
한국 사람들에게는 조금 낯설기는 하지만 먹기에 부담은 없다.
오조(Orzo)에 선 드라이 토마토(Sun Dried Tomato)를 넣고 조리한 후 큼직한 관자살(Scallop)을 얹었다.
 
 
칙피(Chick Pea)를 넣고 뭉근하게 끓여서 부드럽게 먹을 수 있었다.
관자살은 팬에 구워서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모두 6명이 같이 식사를 하였다.
나는 직업이 'Chef'이니 조금씩 맛을 보라고 주문한 6가지 음식 모두를 건네 준다.
 
 
배는 부르지만 직업 의식이 발동하여 끝까지 맛을 보았다.
이 번에는 'Pan Asian Salmon'이다.
 
 
간장에 참기름으로 맛을 낸 소스이니 한국인의 입맛에 잘 어울린다.
으깬 감자 대신 밥만 있다면 한그릇 뚝딱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던 음식이다. ㅎㅎ
 
 
 
 
 
 
마지막으로 나왔던 'Chicken and Artichoke Pomodoro'이다.
구운 닭가슴살(Chicken Breast)와 아티쵸크(Artichoke)를 넣고 같이 조리한 이탈리안 플레이트이다.
 
 
펜네(Penne)에 토마토 바질 소스(Tomato Basil Sauce)가 잘 어울린다.
허지만 음식의 양이 많아서 여자 혼자 먹기에는 무리가 있다.
 
친한 분들끼리 'Pom'에서 식사를 한다면 양을 보아가며 주문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양이 많으면 서로 나누어 먹어도 무리가 없기 때문이다.
 
주차장에서 카지노로 들어가는 입구 쪽에 'Pom'이 위치하고 있다.
이용객이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가격에 비해서 음식의 질은 고급 레스토랑급 이었다.
 
 
우리는 좋은 음식에 와인도 한병 주문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를 하다가 레스토랑 입구를 보니 웨이팅 손님들로 바글바글하다.
 
 
먼길이라서 부러 갈 필요는 없겠지만 'Fantasy Springs Resort'에 갈일이 있다면 강추하고 싶다.
별 5개가 만점이라면 4개반은 주고 싶은 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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