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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지아이 프라이데이_TGI Friday's]할인쿠폰들고 패밀리레스토랑 다녀왔습니다.
09/24/2013 09:40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5,855  



 
 
한국에 있을 때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는 것은 자그마한 특권인 것 처럼 느껴졌었다.
덕분에 한국에서 초창기 패밀리 레스토랑이었던 '투모로우 타이거'와 LA Palm, Sky Lark, Planet Hollywood 등등을 헤집고 다녔다.
 
 
그러나 며칠전 인터넷을 보니 잘 나가던 씨즐러와 마르쉐도 결국 문을 닫았다는 기사을 접했다.
경기고 앞에 씨즐러를 문턱이 닳게 다녔는데 유행이 무섭기는 한 것 같다.
 
이렇게 부침이 심한 패밀리 레스토랑 업계이지만 꾿꾿이 제 갈길을 가는 레스토랑도 있다.
대표적으로 TGI Friday's와 베니건스, 아웃백 스테이크인데 아직까지 성업 중 인 것 같다.
 
 
미국에 와서는 웬지 '패밀리 레스토랑'에 잘 가게 되지 않는다.
그러나 며칠 전 우체통을 열어보니 'TGI Friday's' 할인 쿠폰이 와 있는 것이 아닌가??
 
20% 할인쿠폰에 솔깃해서 쿠폰을 셀폰 옆에 끼어 두고 있었다.
오늘 우연히 '로렌 하이츠'에 일을 보고 가다가 'TGI Friday's'를 발견하고 점심을 해결하기로 하였다.
 
 
 
 
 
[티지아이 프라이데이_TGI Friday's]할인쿠폰들고 패밀리레스토랑 다녀왔습니다.
 
 
Address : 17427 Colima Road, City of Industry, CA
Tel : (626) 839-5044
 
* 티지아아 프라이데이는 Colima Road를 따라가다 보면 Puente Hill's Mall안에 자리잡고 있다.
 
 
 
 
 
 
식사를 주문하기 전에 아줌마답게 깐깐하게 물어 보았다.
20% 할인이 되냐고 물으니 난감한 표정을 짓는다.
 
 
쿠폰 이외에도 다양한 할인 행사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런치 타임에는 5불 99전~7불 99전까지 할인해 주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당연히 중복할인을 받을 수 없다고 한다.
남편은 레귤러 메뉴인 'Steak & Rib'으로 주문을 하고 나는 런치 메뉴로 주문을 하였다.
 
 
할인 행사 중인 런치 메뉴 중에 5불 99전하는 메뉴는 그저 그렇다.
최소한 7불 99전정도의 메뉴는 주문을 해야 제대로 된 식사를 할 것 같다.
 
 
'TGI Friday's'는 무슨 행사가 그렇게 많은지 꼼꼼히 보지 않으면 모른다.
 
 
 
아무리 기다려도 음식이 나오지 않아 짜증이 나기 시작한다.
슬쩍 시간을 보니 주문하고 25분이 지났다.
 
 
아마도 런치메뉴가 아닌 스테이크를 주문하여서 시간이 걸리는 것이 아닐까 짐작해 본다.
하여튼 인내가 한계에 부딪칠 때 쯤 내가 주문한 런치가 나왔다.
 
 
이름은 길지만 하여튼 포크 샌드위치(Tennesse BBQ Pulled Pork Sandwich)이다.
 
 
이른 점심이라 손님도 거의 없었는데 무작정 늦게 나오는 이유를 나는 모르겠다.
 
 
테네시 BBQ 소스로 양념을 한 Pork를 얹고 그 위에 튀긴 양파(Fried Onion)을 가득 얹었다.
보기에도 먹음직 스럽다.
 
 
한손으로 잡기에 부담스러울 정도로 큼직한 샌드위치를 보기 흐뭇하다.
한입 베어 물으니 기대했던 것 보다 맛이 양호하다.
 
 
 
 
마지막으로 '잭 다니엘' 소스를 넣었다는데 우리에게는 조금 달았다.
한국인의 입맛에는 달게 느껴지지만 미국인들에게는 평균치의 맛일수도 있다.
 
 
바로 튀겨낸 프렌치프라이도 맛이 있어서 맛있게 먹었다.
내가 달게 느껴지는 것은 지극히 한국적인 입맛이라 그럴 수 있다.
 
 
 
이른 점심 시간이라 손님들이 거의 없다.
Colima Road를 따라서 괜찮은 식당들이 많아서 자주 오게 된다.
 
 
 
남편이 주문한 'Ribeye Steak'와 '1/2 Rib'이 나왔다.
한사람이 먹기에는 조금 양이 많은 정도이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다른 패밀리레스토랑과 달리 빵이 제공이 되지 않는다.
혹시 잊어 버렸는지도 모르겠다.
 
 
 
 
스테이크는 자그마 하지만 제법 먹을 만 하다.
육즙도 풍부하고 연해서 남편은 만족해 한다.
 
 
이 정도 가격대라면 먹은만한 스테이크이다.
커다랗게 한조각 썰어 건내주어서 먹어 보았더니 상당히 맛이 좋다.
 
 
 
 
두툼하게 튀긴 '웻지 감자'와 '고구마 튀김'이 마음에 든다.
요즈음 미국 패밀리레스토랑이나 패스트푸드 점에서 '고구마 튀김'을 주는 것이 유행인 것 같다.
 
 
나는 원래 '고구마 튀김'을 좋아해서 한국에서 얇게 튀긴 '고구마 튀김'을 달고 살았다.
이제 미국에서 이렇게 '고구마 튀김'을 먹으니 미국도 살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ㅎㅎㅎ
 
 
 
 
 
레귤러 메뉴인 'Ribeyd Steak'만 20% 할인을 받았다.
그래도 5불이나 할인을 해주니 식사하는데 크게 부담이 없다.
 
 
요즈음은 가끔 패밀리 레스토랑을 이용하는데 경쟁이 심해서 되려 저렴한 경우도 많다.
 
 
 
'로렌 하이츠'에는 중국인들이 많이 살고있다.
중국이 부강해 지면서 이 곳으로 중국 돈이 많이 흘러 온다고 한다.
 
 
그 것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로렌 하이츠'에도 없는 식당이 없다.
덕분에 Yelp에서 식당을 찾으면 어김없이 '로렌 하이츠'로 나오기 경우가 많다.
 
 
이런 이유로 일주일에 한두번은 '로렌 하이츠'를 찾게 되는 것 같다.
지나가 보니 괜찮은 중국 레스토랑을 발견하고 다음 주에 오기로 하였다.
 
패밀리레스토랑을 굳이 평점으로 평가하고 싶지가 않다.
말 그대로 맛이 평균화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단지 할인 행사를 많이 하고 있으니 가끔 식사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오늘도 패스트푸드 점 정도의 가격으로 점심을 먹으니 다른 패밀리 레스토랑도 이용해 리뷰를 올려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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