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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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부파도라_La Bufadora]보기만 해도 시원한 바다 간헐천.
08/24/2013 07:49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7,281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부산을 떨면서 바닷가를 1시간 정도 산책을 했다.
이른 아침에도 많은 멕시코 사람들이 바닷가에 나와서 운동을 한다.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 하고 '라 부파도라'로 출발하였다.
'라 부파도라'로 향하는 길은 그야말로 환상이었다.
 
에머랄드 빛 바다에 그림 같은 하늘이 한폭의 그림이다.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잠시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었다.
 
집으로 와 사진을 보니 안타깝게 아름다움이 제대로 나오지 못했다.
어쨋든 보기만 해도 벅차오르는 풍경이다.
 
 
 
[라 부파도라_La Bufadora]보기만 해도 시원한 바다 간헐천.
 
Address : 22790 Ensenada Municipality, Baja California, Mexico
Tel : 52+ (646) 152-0076
 
 
 
 
지도에서 보듯이 이 곳은 만으로 되어있어 호수처럼 잔잔하다.
거기에 눈이 아플듯이 새파란 하늘은 탄성이 절로 나온다.
 
이런 조건때문에 여기저기 '가두리 양식장'이 많다고 한다.
바다가 잘 보이는 언덕에 차를 세우고 모두 나와서 넋을 잃고 한참을 구경하였다.
 
 
드디어 'La Bufadora'에 도착하였다.
시원한 바다를 보자 마음이 설레기 시작한다.
 
 
멕시코의 컨비니언 스토오 'OXXO'이다.
멕시코의 웬만한 도시에는 다 있는 토착형 컨비니언 스토오이다.
 
가격도 비싸지 않아서 이용하기에 편리하다고 한다.
물론 몇가지 제품은 조악하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평일이니 관광객들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역시 호객꾼들이 많아서 제대로 걸어가기가 쉽지가 않다.
 
 
 
간헐천을 구경하러 가는 길이 상당히 긴데 상점들로 가득차 있다.
무어라도 구경을 할라치면 판매원들이 나와서 지나치기가 쉽지가 않다.
 
오래전 한국의 유원지 매장들이 생각나는 장소이다.
어떤 호객꾼은 '니 하우마??' 하면서 눈치를 본다.
 
그냥 지나가려고 하니 '곤니치와??'하고 다시 우리를 따라온다.
마지막으로 '안녕하세요??'하고 한국말을 해서 피식~ 하고 웃었더니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었다.
 
 
 
 
간헐천에 도착을 하니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
솟구치는 바닷물을 보기 위해 이렇게 머리를 내밀고 있는데 무정한 물보라를 볼 수가 없다.
 
<구글 이미지에서 가져온 사진입니다>
 
모두를 눈이 나오도록 기다렸는데도 불구하고 한시간 동안 볼 수가 없었다.
바다가 너무 잔잔하여 포기하고 되돌아 나왔다.
 
전설로는 새끼 고래 한마리가 끼어 탈출하지 못하고 자라 났다고 한다.
지금의 물보라는 다 큰 고래가 뿜어 올리는 것이라고 한다.
 
안타깝게도 이 날은 깊은 잠에 빠지신 것 같다.
그저 새근새근 주무시는 소리만 들었을 뿐 이다.
 
 
 
 
주차장까지 걸어갈 생각을 하니 난감하다.
수많은 호객꾼을 다시 헤쳐 나가야 한다.
 
멕시코 여행을 하는 내내 이런 호객꾼에 시달려야 했다.
한국도 20~30여년 전에는 이런 분들이 있었는데도 적응이 잘 되지 않는다.
 
 
 
멕시코의 뜨거운 태양을 가려주는 '솜브레로'이다.
스페인어인 'Sombra'에서 유래가 되었다고 한다.
 
농부들은 밀짚으로 만들어 썻지만 신사들은 이렇게 화려한 색갈을 즐겼다.
멕시코에서는 60cm까지 테의 폭이 가능하다고 한다. ㅎㅎㅎ
 
 
 
 
몇가지 기념품을 사려고 가게를 기웃거렸지만 포기하였다.
대부분의 제품은 품질이 조악하고 가격도 그렇게 싸지 않다.
 
 
 
그래도 이 곳에서도 먹거리는 인기가 좋다.
기념품 가게에는 손님이 없어도 주전부리를 파는 가게는 손님들이 기다릴 정도이다.
 
 
 
우리도 옥수수 하나씩을 집어 들었다.
멕시코 사람들은 옥수수에 이런저런 양념을 해서 먹는데 우리는 그대로 먹기로 하였다.
 
맛은 그럭저럭이다.
그렇지만 구경하면서 먹으면서 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참새가 방앗간을 어떻게 지나가겠는가??
아무리 배가 불러도 조개구이를 건너 뛸 수는 없다.
 
멕시코 분들은 특이하게도 무슨 일을 하다가도 사진기를 들이대면 이렇게 V자를 그린다.
식당 직원은 나를 쳐다보지도 않고 V자를 그리며 포즈를 취한다.
 
 
우리도 커다라 조개를 주문하였다.
그리고 차가운 'Corona'도 한병씩 들고 자리에 앉았다.
 
 
 
상가를 지나면서 이것저것 사서 먹었지만 조개구이를 지나갈 수는 없다.
 
 
 
모짜렐라 치즈와 토마토 등등으로 양념을 하여 구원 조개가 나왔다.
보기만 해도 먹음직 스럽다.
 
 
 
멕시칸 크래커에 듬뿍 올려 먹으니 이렇게 맛이 좋을 수가 없다.
우리나라 조개구이가 명함을 내밀기 힘들정도의 맛이다.
 
쫄깃한 모짜렐라 치즈와 조갯살이 절묘하게 잘 어울린다.
스푼으로는 조개 껍질의 국물까지 퍼서 먹으니 개운한 맛이다.
 
 
 
멕시코에서 되도록 이면 다양한 멕시코 음식을 먹어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다행이도 같이 간 일행들도 음식에 까다롭지 않아서 즐거운 일정을 보낼 수 있었다.
 
 
호텔에서 먹는 음식도 좋지만 서민적인 멕시코 음식도 입맛을 당긴다.
한국 사람들 입맛에는 멕시코 음식이 잘 맞는지도 모르겠다.
 
 
미국내의 여행을 하다보면 가끔 한식 생각이 난다.
그러나 멕시코 음식은 대부분 매콤해서 별로 한국 음식 생각이 나지는 않는다.
 
 
다음에 멕시코에 올 때는 주방이 있는 호텔에 묵으면서 현지 음식을 조리해 먹어보기로 하였다.
남편과 나는 따라다니면서 먹기만 해도 되지만 친구는 계속 운전과 가이드를 하니 피곤한 하루였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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