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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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스튜]걸쭉한 국물이 건강을 챙겨준다.
08/14/2013 09:45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12,613  



 
 
 
[치킨 스튜]걸쭉한 국물이 건강을 챙겨준다.
 
 
 
오래전 부모님을 모시고 호텔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저녁을 먹으러 갔다. 스테이크와 파스타 등등을 시켜 맛있게 먹고 있던 중 건너편을 보니 입맛만 쩝접 다시고 계시는 어머니 표정이 밝지가 않다.
 
 
“왜 식사를 하지 않고 계세요?”
“김치가 있어야지 먹지 도대체 먹을 수가 없구만. 일하는 사람한테 김치 좀 달라고 해봐라.”
 
 
이런 레스토랑에서는 김치를 먹을 수도 없고 줄 수도 없다고 설득을 하여도 막무가내이시다. 결국 일하시는 분을 불러 김치 한접시만 가져다 달라고 부탁을 하신다. 그러나 종업원도 무슨 뾰족한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고 계속 미안하다는 말만 되풀이 한다.
 
 
“아이고~ 식당 인심도 고약하네. 김치 한 접시에 얼마나 한다고 그걸 안주나.”
 
 
그 이후로 부모님 모시고 양식당을 가본적이 없다. 그러나 이제 나도 나이가 드는지 미국 식당을 가면 웬지 김치 생각이 난다. 김치만 먹어도 개운할 것 같다는 생각은 남편도 마찬가지인 듯 하다. 얼마전 ‘칠리스’에 저녁 식사를 하러 갔는데 치즈를 듬뿍 얹은 프렌치프라이에 할라피뇨를 듬뿍 얹어 내오는 것이 아닌가.
 

남편은 맥주와 함께 한접시를 금방 비오고는 한마디 한다.
 
 
“이야~ 매콤하게 할라피뇨를 얹으니 정말 맛있구만.”
 
 
최근에는 미국인 중에서도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한다. 덕분에 매운 소스를 만드는 회사도 늘어났고 판매량도 급속하게 늘어났다고 한다. 이러다 조만간 미국 어디에서도 매콤한 김치를 맛 볼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맛있는 재료
 
 
 
닭고기 1파운드, 강낭콩 15온즈,

올리브오일 2큰술, 샐러리 2개,

당근 1개, 양파 1/2개,

다이스드 토마토(Diced Tomato) 14온스캔,

토마토 페이스트(Tomato Paste) 1큰술,

치킨브로스(Chicken Broth) 14온스,

바질잎(Basil Leaves) 1/2컵, 베이 잎(Bay Leaf) 1장,

소금 필요량, 후추 필요량
 
 
 
 
 
 
 
만들기
 
 
 
1_준비한 닭고기는 필요없는 부분을 정리해서 깨끗하게 다듬어 놓는다.
 
 
2_유기농 강낭콩 캔은 물기를 제거한다.
샐러리, 당근과 양파는 깨끗이 씻어 먹기 좋을 정도로 썬다.
 
 
3_달구어진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른다.
준비한 샐러리, 당근, 양파를 넣고 양파가 투명해 질 때까지 5분정도 볶는다.
 
 

 
 
 
4_ 어느 정도 볶아 졌다 싶으면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다.
분량의 다이스드 토마토, 토마토 페이스트, 치킨브로스, 바질, 베이잎을 넣고 잘 저어가며 한소끔 끓인다.
 
 
5_다듬어 놓은 닭고기를 넣고 센불에 한번 끓인 후 중간불로 바꾼다.
닭고기가 완전히 익도록 가끔 저어가며 25분정도 끓여 준다.
 
 
6_어느정도 끓었으면 베이잎을 제거하고 물기를 제거한 강낭콩을 넣고 끓이면서 스프의 농도를 본다.
 
 
7_10분정도 끓이면서 적당히 다시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여 치킨 스튜를 완성한다.
 
 

 
 
미국인들에게 치킨누들스프나 치킨스튜는 한국 삼계탕처럼 몸보신하는 음식처럼 여겨진다.
그러므로 약간 농도가 진하게 끓이는 것이 요령이다.
 
 
낼때는 바삭하게 구운 바게뜨 빵과 같이 내면 좋다.
바게뜨 빵을 스프에 적셔 먹어도 색다른 맛이다.
 
 
한국인들에게는 약간 매콤한 맛을 추가하여도 좋다.
얼큰한 닭개장도 좋지만 서양식으로 끓여낸 치킨스튜도 나쁘지 않다.
이런 스프는 세련된 맛보다는 투박하게 만드는 것이 손 맛을 느끼게 되서 좋은 것 같다.
 
 
 
 
 
요즈음 날씨 변덕이 심해 주위에 감기 걸린 사람이 많다.
오늘은 큰 마음먹고 커다란 냄비에 ‘치킨스튜’를 가득 끓여서 감기 걸린 분들과 나누어 먹었다.
다음 날이 되자 제이미한테 전화가 걸려 왔다.
 
 
“선생님이 만들어 주신 치킨스튜 먹었더니 감기가 뚝 떨어졌어요.”
 
 
전화를 끊고 나니 어쨋든 기분이 좋아진다.
그 한마디에 다시 냄비를 올려 ‘치킨 누들 스프’를 끓이니 귀가 얇기는 한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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