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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1호점_Starbucks]세계인을 매료시킨 커피점의 시작.
07/18/2013 08:40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4,256  



 
 
 
일년에 200일 이상은 회색 하늘에 비를 뿌리는 곳이 시애틀이다.
비도 부슬부슬오고 쌀쌀한 날씨에 생각나는 것은 아무래도 뜨거운 커피가 아닐까 싶다.
 
시애틀에서 뜨거운 커피 생각이 나면 걱정할 일이 없다.
얼굴만 돌리면 바로 '커피전문점'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세계적인 기업인 '스타벅스'가 시애틀에서 출발했는지도 모르겠다.
시애틀 다운타운에서는 한집 건너 하나가 스타벅스일정도로 매장이 많다.
 
"시애틀 사람들은 밥은 안먹고 커피만 마시는가 봐??" 하고 남편이 희안해서 한마디 한다.
"거지도 아침 해장 대신 커피를 마시는 나라가 미국이 아니겠어?"
 
커피의 나라 미국 그 중에서도 스타벅스 1호점이 있는 'Pike Place Market'에 도착하였다.
스타벅스 1호점 앞에는 멋진 분들이 올드팝으로 반겨준다.
 
 
 
[스타벅스 1호점_Starbucks]세계인을 매료시킨 커피점의 시작.
 
 
Address : 1912 Pike Place Market, Seattle, WA
Tel : (206) 448-8762
 
 
 
 
'스타벅스 1호점'을 찾아온 사람들은 우리 뿐만이 아니었다.
이미 스타벅스 앞에는 관광객들로 북적북적하다.
 
매장 앞에서 사진을 찍기도 하고 기념품을 사기도 한다.
어쨋든 모두들 즐거운 표정이다.
 
 
 
스타벅스 1호점을 찾아 여기까지 왔는데 커피 한잔 마셔야 할 것 같다.
매장 안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지경이다.
 
스타벅스가 이렇게 바닷가가 보이는 'Pike Place Market'에서 처음 시작을 했다는 것은 의외이다.
다운타운처럼 세련된 장소가 아닌 서민적이고 투박한 시장 앞에서 커피를 팔기 시작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하늘은 회색빛으로 가라 앉아 있는 바닷가 앞에 있는 매장이 스타벅스 1호점이다.
이런 날 두꺼운 모직 코트를 입고 뜨거운 커피 한잔을 마시면 얼마나 운치가 있겠는가??
 
 
스타벅스 1호점이 아직도 장사를 하고 있다는 것도 재미가 있다.
뿐만 아니라 당시의 간판이나 실내장식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칠이 벗겨지고 찌그덕거리는 마루도 옛모습 그대로인 것 같다.
 
 
당시 처음 사용한 로고로 만든 머그 잔도 팔고 있다.
물론 다른 스타벅스 매장에서 구할 수는 없다.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비싼 가격에도 기념으로 몇개씩 사서 가지고 간다.
 
 
 
이제는 시애틀에 왔다면 꼭 들러 보아야 할 명소 중에 하나가 되었다.
기념 머그 잔도 사고 오리지널 커피도 한잔 하면 제대로 기분을 내 볼 수 있다.
 
 
스타벅스 앞에 거리의 악사가 불편하기 보다는 부드러운 올드 팝으로 분위기를 띄워주는 역할을 한다.
 
 
다른 관광객과 마찬가지고 우리도 머그 잔 서너개를 사고 커피도 주문 하였다.
그러나 의외로 커피가 너무 진해서 이 날 늦게까지 잠을 이루지 못했다. ㅎㅎㅎ
 
커피가 진한 줄은 알았지만 '스타벅스 1호점'의 커피라는 생각에 끝까지 마셨기 때문이다.
 
 
 
 
회색 구름이 바닷가에 낮게 깔리었다.
조금 얇게 옷을 입고 나왔지만 뜨거운 커피가 몸을 훈훈하게 해준다.
이런 날에 마시는 뜨거운 커피는 꼭 스타벅스가 아니더라도 맛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진한 커피 향에 취해 돌아다닌 하루 였다.
스타벅스 1호점에서 발견한 설립 당시의 로고가 새겨진 머그잔이나 삐걱거리는 마루는 웬지 향수에 빠지게 한다.
 
세계적인 기업들이 본사를 시애틀에 두고 있다.
허지만 일반인들에게 가장 알려진 것은 역시 '스타벅스'일 것 이다.
 
시애틀에 왔다면 어쨋든 이 곳에 들러 기념 사진을 찍고 가야 하는 코스가 되어버렸다.
뿐만 아니라 유명한 'Pike Place Market'을 끼고 있어 볼거리도 많다.
 
커피를 들고 나와 천천히 걸어 바닷가까지 나아갔다.
바다가 보이는 벤치에 앉아 뜨거운 커피를 마시니 없던 사랑도 솟아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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