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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니G 콘서트] 감미로운 선율로 사로잡은 달콤한 밤~
07/09/2013 08:33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3,260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Kenny G Concert' 가는 날에 캐터링이 2건이나 있다.
새벽부터 일어나 지지고 볶고 하여 무사히 점심, 저녁 캐터링을 마친 시간이 6시였다.
 
 
온 몸이 땀투성이가 되었지만 차가운 물에 샤워를 하고 일찌감치 집을 나섰다.
콘서트는 8시부터 시작이지만 1시간 반전에 도착을 하여 파킹하고 근처에서 저녁을 먹기로 하였다.
 
 
구름 한점 없는 날이지만 의외로 선선하여 기분이 좋아진다.
일찌 감치 'City National Grove of Anaheim' 파킹랏에 차를 세우고 산책을 하였다.
 
 
 
[케니G 콘서트] 감미로운 선율로 사로잡은 달콤한 밤~
 
 
Address : 2200 East Katella Avenue, Anaheim, CA
Tel : (714) 712-2700
 
 
 
 
 
 
'Kenny G Concert'를 하는 극장은 팜트리와 어울려 아름다운 모습이다.
여자들 중에 'Kenny G'를 거부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싶다.
 
 
줄리아 로버츠(Julia Roberts)가 출연한 사랑을 위하여(Dying Young)의 주제가는 듣기만 해도 가슴이 쩌릿하다.
영화의 내용과 Kenny G의 연주가 오버랩 되면서 수없이 들어도 감동스럽다.
 
 
 
'Kenny G Concert'를 시작하기 1시간 30분전인데도 벌써 입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엄청난 열성팬들인 것 같다.
 
 
 
Kenny G를 보러 와서 그런지 석양이 지면서 팜트리 그늘이 길게 드리워지는 것 까지 아름다워 보인다.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콘서트 장으로 돌아오니 사람들로 입구 쪽이 버글버글하다.
나 같이 편안하게 입은 사람도 있고 정장을 갖추어 입은 사람도 있다.
 
 
"Kenny G 콘서트에 혹시 드레스 코드가 있나요?" 하고 초대해준 분에게 묻자 어깨를 으쓱한다.
"캘리포니아잖아요??" 캘리포니아는 격식이 없는 것이 좋다.
 
 
 
 
 
옆에는 'Angels Stadium'이 있지만 파킹하는데 어려움은 없다.
파킹 비는 10불인데 극장과 가까운 곳에 세울 수 있었다.
 
 
만석일 정도로 관객들이 많지만 시스템이 잘되 있어 불편한 것은 없었다.
되려 조금 여유로웠는데 먼저 들어가서 실내 구경도 하였다.
 
 
 
극장 입구에는 이처럼 바가 위치하고 있다.
우리도 간단하게 마실 것을 사서 로비에서 사진도 찍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했다.
 
 
 
음악을 하시는 분이라서 젊어 보이는 것 같다.
프로필을 보니 1956년에 태어 나셨으니 상당히 연세가 있으시다.
 
 
 
 
Kenny G 아저씨가 부시는 악기도 전시를 해놓았다.
많은 분들이 악기와 포스터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시골에서 상경한 사람처럼 이것저것 구경을 하고 있는데 로비가 술렁거린다.
웅성웅성하는 소리 나는 쪽을 쳐다보니 인자해 보이는 Kenny G 아저씨가 나타났다.
 
 
팬들에게 사인도 해주고 CD도 25불에 판매를 하고 있다.
수많은 관객들이 순식간에 길게 줄을 늘어섰다.
 
감미로운 음악을 연주하는 Kenny G라서 여성팬들이 대부분이다.
나도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었는데 웬분이 와서 주의를 준다.
 
"포토 패스 가지고 있어요??"
"엉? 그런 것 없는데요??"
 

"전문적인 사진기로는 찍으실 수 없습니다." 라고 해서 할수없이 스마트폰으로 찍었다. ㅎㅎㅎ
 
 
 
공연이 시작하자 갑자기 등장한 Kenny G 아저씨이다.
'Going Home'을 연주하는 장면같다.
 
 
수많은 여성 팬들이 'I Love You'를 외치니 소녀 시대로 돌아간 것 같다.
멋진 모습으로 무대 쪽으로 걸어가면서 연주를 하는데 감미로운 선율에 넋을 잃을 수 밖에 없다.
 
 
 
 
 
지금 연주하는 악기는 Kenny G가 고등학교 때 부터 불던 것이라고 한다.
악단 분들도 모두 Seattle 분들인데 20년 이상 같이 활동한다고 하니 '의리의 사나이'이다.
 
 
 
언제 시간이 흘렀는지 2시간 30분이 훌쩍 지나갔다.
콘서트가 끝나고도 감동한 관객들이 쉽사리 자리를 뜨지 못한다.
 
 
 
 
 
 
'콘서트'가 끝나도 여운이 쉽게 가라 앉지 않아 대부분 관객들이 한참을 극장 앞에 머물렀다.
우리도 사진을 찍고 같이 간 일행 중 CD를 구입하지 못한 분은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
 
 
 
 

오랜 만에 아름다운 콘서트를 즐긴 아름다운 밤이었다.
생각보다 콘서트 시간이 길었는데 언제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극장 안에 테이블 모양으로 되어 있어 주류나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우리는 취향에 맞추어 와인이나 맥주, 칵테일을 주문해서 마셨는데 콘서트에 빠져 제대로 마시지도 못했다.
 
 
특히 돌아가신 '루이 암스트롱'과 'Wonderful World'를 협주하는 장면은 감동적이었다.
그 장면은 스마트 폰으로 찍었는데 다시 들어도 가슴이 뭉클하다.
 
아무리 살기가 바빠도 틈을 내서 이런 연주회를 쫓아다녀야 할 것 같다.
이렇게 콘서트를 보고 돌아오니 그 동안의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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