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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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츠케멘]일본 라면보다 맛있는 폭풍 믹싱~
07/02/2013 08:35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7,894  



 
 
츠케멘을 아시나요?
 
강원도 산골에 할아버지 한분이 살고 계신다. 무슨 이유인 줄은 모르지만 이 분은 세끼를 라면으로 때우고 있다. 같이 텔레비젼을 보던 남편이 의아한듯이 물어 본다.
 
“햄버거를 계속 먹다 보면 생명이 위험하다고 하던데 저 분은 어떻게 몇십년 라면을 먹을 수가 있지?”
“흠~ 라면에 몸에 좋지 않다고 하던데 맞는 말이 아닐 수도 있겠네.”
 
이번 행사를 하면서 라면의 칼로리를 살펴보니 고작 260칼로리이다. 맥도날드의 빅맥세트가 1,032칼로리에 달하는데 이 정도면 다이어트 식으로도 문제가 없다. 라면 4개가 빅맥세트 정도의 칼로리이니 황당하기도 하다.
 
결국은 라면에 포함된 나트륨이 문제인데 그 것을 해결할 방법은 국물을 적게 먹는 것 이다. 대안으로 라면을 국물에 찍어먹는 ‘츠케멘’은 훌륭한 레시피이다. 제일 짤 것 같은 신라면이 의외로 나트륨 함량이 적은 걸로 나왔는데 신라면을 이용한 ‘츠케멘’은 어떨까?
 
이렇게 먹으면 칼로리도 낮고 나트륨 함량까지 낮은 최고의 건강식이다.
 
 
 
 
 
간마늘 1/4작은술,

간생강 1/4작은술,

양파 1/4컵, 호박 1/4컵,

양배추 1/4컵, 파 1큰술,

피넛버터 1작은술, 돼지고기 1/3컵,

물 2컵,

사리곰탕면 1개,

신라면 1개
 
 
 
 
 
 
 
 
만들기
 
 
 
1_끓는 물에 사리곰탕 면을 넣고 끓인 다음 물기를 제거해 놓는다.
 
2_분량의 마늘, 생강은 갈아 놓고 양파, 호박, 양배추는 먹기 좋게 채를 썰어 놓는다.
준비한 돼지고기도 한입 크기로 썰어 준비해 놓는다.
 
 
 
 
3_달구어진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마늘과 생강을 황금색이 날 때 까지 볶아준다.
 
4_볶은 마늘, 생강에 돼지고기를 넣고 볶다가 준비한 양파,호박, 양배추를 넣고 볶는다.
 
5_어느정도 볶아졌으면 피넛버터, 건야채스프, 사리곰탕 스프를 넣고 분량의 물을 부어준다.
 
 
 
 
6_한소큼 끓으면 신라면 스프를 간을 보아가면서 적당량을넣어 주면서 국물을 완성한다.
 
7_우묵한 그릇에 완성한 국물을 담고 물기를 제거한 면은 다른 그릇에 담아 따로 낸다.
 
 
기존의 라면과 개념이 완전히 다른 ‘츠케멘’이 완성되었다.
면 따로 국물 따로 나오는 ‘츠케멘’은 한국의 따로 국밥 같은 것인데 국물에 면을 담구어 먹으면 된다.
 
면을 국물에 담구어 먹으면 특이하기도 하고 쫄깃한 면의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하나의 장점은 나트륨의 섭취를 줄인다는 것이다.
 
라면의 문제점은 과다한 나트륨 섭취인데 이렇게 국물에 찍어 먹으면 나트륨 섭취를 최소로 줄일 수 있다.
 
 
 
 
 
 
 
매운 것이 좋으면 사리곰탕면 스프는 조금 줄이고 신라면 스프를 늘리면 된다.
10여가지 라면을 구입을 하여 이렇게 저렇게 섞어 보기도 하고 첨가해 보기도 하면서 레시피 작업을 진행해 보았다.
 
 

덕분에 이삼일은 라면을 주식으로 살았는데 그냥 먹었던 라면도 남다르게 보였다.
그래도 기존 라면 맛에 충실하게 재료를 선정하고 조리하는 것이 최고의 맛을 제공하였다.
 
농심이라는 대기업이 스프 하나를 만들면서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에 신선한 재료만 더 해준다면 럭셔리한 레스토랑의 메뉴가 부럽지 않았다.
 
언젠가 조금 한가해진다면 라면을 이용한 파티 테이블을 차려보자는 야무진 생각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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