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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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 짜파 탕면] 윤후에게 짜파구리보다 맛있는 레시피를 공개합니다.
07/01/2013 11:11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7,229  



 
 
모모후쿠는 어느날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듣는다.
 

자신이 이사직으로 있던 신용조합이 도산해 버리고 말았던 것 이다. 몇달을 잠을 못이루고 괴로워 하던 모모후쿠는 어느날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난다. 갑자기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떠 올랐기 때문이다.
 
모모후쿠는 자신의 자택에 실험실을 차리고 라면 개발에 전념하게 된다.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 모모후쿠는 계속적인 실패를 거듭하게 되고 결국 자살까지 생각할 정도로 막다른 골목에 이르게 된다. 너무 괴로운 모모후쿠는 찬바람 부는 거리로 나서게 되었다.
 
선술집에 들어서서 술을 마시기 시작한 모모후쿠는 무심코 주방 안을 보게 되었다. 허름한 선술집의 주인 아저씨가 안주로 생선을 튀기고 있었다. 생선튀김을 하기 위해서는 밀가루를 묻히고 끓는 기름에 튀기는데 이때 밀가루에 수많은 구멍이 생기면서 쪼그라 드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이렇게 쪼그라든 밀가루를 물에 넣고 끓이면 다시 원래 상태로 복원되었다. 이를 본 모모후쿠는 최초로 지금의 원조격인 라면을 만들게 되었다.
 
이렇게 시작한 라면은 진화를 거듭하게 되었다. 지금은 라면끼리 섞어 새로운 맛을 창조하는 트랜드까지 생겨났으니 그야 말로 ‘라면의 전성시대’이다.
 
 

  
 
 
 
 
간마늘 1/4작은술, 간생강 1/4작은술,

파 1큰술, 양송이 1개,

양배추 1/4컵, 당근 약간,

채썬 호박 1/4컵, 채썬 오징어 2큰술,

조갯살 6~10개, 새우 4마리,

엔쵸비 약간,
짜파게티 1개,

해물탕면 1개
 
 
 
 
 
 
 
 
만들기
 
 
 
1_끓는 물에 면을 넣고 약간 꼬들한 정도까지 삶아 놓는다. 이때 건더기 야채 스프도 넣어 준다.
 
 
2_물을 라면이 약간 잠길 정도로 자작하게 남기고 나머지는 따라낸다.
 
 
3_분량의 마늘과 생강은 갈아 놓고 양송이, 양배추, 당근, 호박은 먹기 좋게 채를 썰어놓는다.
냉동 새우와 조갯살은 해동해 놓고 오징어도 채를 썰어 준비한다.
 
 
 
 
 
3_달구어진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마늘과 생강을 황금색이 날 때 까지 볶아준다.
 
 
4_어느정도 볶아졌으면 준비한 야채를 넣고 볶다가 새우, 조갯살과 오징어를 넣도 다시 볶아 준다.
 
 
 
 
5_볶아 놓은 재료에 삶은 면과 건더기 야채스프를 넣고 짜파게티 스프 한개를 넣고 볶아준다.
6_면에 양념이 충분히 배었다 싶으면 해물탕면 스프를 간을 맞추어 가며 넣어준다.
 
 
 
 
7_완성된 ‘해물 짜파 탕면’에 짜파게티 안에 있는 올리브오일과 참기름을 약간 넣은 후 예쁜 그릇에 담아 완성한다.
 
 
‘짜파구리’는 짜파게티와 너구리의 합성어이다.
MBC 일밤의 ‘아빠 어디가’라는 코너에서 윤후가 맛있게 먹은 모습이 소개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들의 순진무구한 모습에 시청자들도 반하고 말았나 보다.
우리 가족도 일요일 점심에 방송과 똑같이 만들어 먹어 보았더니 그 맛에 반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남편도 맛을 보더니 뭔가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듯 하다.
 
 
“요새 미국인들 사이에서도 매운 맛이 인기잖아. 짜파게티를 해물과 함께 약간 매콤하게 만들어 보면 어떨까?”
듣고 보니 그럴 듯한 아이디어다.
 
 

 
 
 
이왕 만들어 보는 것 근처에 사는 미국인들과 함께 파티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스파게티 식으로 멋지게 조리를 해 세련된 접시에 담고 화이트와인과 함께 내어 보았다.
 
 
‘짜파게티’를 포크에 돌돌 말아 먹는 것도 재미가 있지만 화이트와인과도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조금만 레시피에 손을 본다면 럭셔리한 ‘라면’으로 진화할 날도 멀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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