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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 로스트 치킨]로스트 치킨으로 차려 본 추수감사절 디너.

글쓴이: Michelle  |  등록일: 06.10.2013 08:04:12  |  조회수: 5429
 
 
 
추수 감사절(Thanksgiving Day)은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명절 중에 하나이다. 추수 감사절은 11월의 4번째 목요일에 해당하는 날이다. 미국에서는 보통 목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미주에 사는 한국인들 중에는 추수 감사절을 챙겨 특별한 저녁을 먹기도 한다.
 

또는 특별한 만찬보다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블랙 플라이데이(Black Friday)에 의미를 더 두는 한국인들도 많다. 쇼핑을 좋아하는 한국인들에게는 긴장되는 날인데 블랙 플라이데이가 다가 올 수록 입시를 앞둔 수험생처럼 긴장이 되기 시작한다.
 
필요한 물건들을 미리 잊지 말고 메모해 놓는다. 그리고 그 날이 다가 오면 옷을 단단히 챙겨 입고 새벽 12시부터 이어지는 쇼핑몰에 줄 지어 기다린다. 몇년을 쇼핑에 매진한 덕분에 식구들은 추수감사절에 차가운 저녁을 먹어야 했다. 올 해는 쇼핑은 미루어 두고 조금 제대로 된 추수 감사절 저녁을 차려보기로 하였다.
 
 
올해는 가까운 지인들이 모여 추수 감사절 저녁(Thanksgiving Dinner)를 함께 하기로 하였다. 식구가 얼마되지 않아 어마어마한 크기의 터키보다는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로스트 치킨으로 대신하고 추수감사절에 어울리는 사이드 디쉬(Side Dish)로 상을 차려 보았다.
 
 
풍성한 수확을 거둔 청교도들이 인디언들을 초대해 만찬을 함께 한 추수감사절 정신을 살려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서 식사를 함께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치킨 1마리(약 3~4파운드),

소금 1.5큰술, 후추 2작은술,

마늘 1큰술, 타임(Thyme) 1큰술,

세이지(Sage) 1/2큰술,

파슬리(Parsley leaves) 2큰술,

올리브오일 1/2컵, 레몬 1/4개,

베이 리브(Bay leaves) 2장
 
 
 
야채 재료
 
 
 
감자 1파운드, 샐러리 1/4 파운드,

단호박 1파운드, 양파 1/4파운드,

당근 1/4파운드, 소금 1작은술,

후추 1/2작은술, 올리브 오일 1/4컵
 
 
 


 
 
 
만들기
 
 
 
 
1_닭고기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다리와 날개를 오므려 보기 좋게 모양을 잡아 놓는다.
 
 
2_준비한 마늘은 다져 놓고 분량의 타임과 세이지, 파슬리도 깨끗이 씻은 후 잘 다져 놓는다.
 
 
3_물기를 제거한 닭고기에 준비한 소금과 후추를 뿌려서 마사지 하듯이 골고루 바른다.
 
 
4_작은 믹싱볼에 준비한 마늘, 타임, 세이지, 파슬리, 올리브 오일, 라임즙을 넣고 잘 섞는다.
 
 
5_밑간을 한 닭고기에 섞은 허브를 문지르듯이 골고루 바른다.
 
 
6_분량의 감자, 샐러리, 양파, 단호박, 홍당무 등을 비슷한 크기로 먹기 좋게 자른다.
소금, 후추, 올리브 오일을 넣고 잘 섞어 준다.
 
 
7_오븐은 475도로 미리 예열해 놓는다.
준비한 로스팅 팬에 준비해 놓은 닭고기와 야채를 보기 좋게 놓고 닭고기가 황금색이 될 때 까지 약 1시간 정도 굽는다.
 
 
8_완성된 로스트 치킨을 접시에 담고 구운 야채도 보기 좋게 담아 낸다.
 
 
 
이번 추수 감사절에는 한국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음식으로 저녁 상을 차려 보았다.
칠면조 대신에 닭구이, 크랜 베리 소스, 매쉬드 포테이토 등등 들 준비했다.
 
 
잘 먹지 않는 스터핑(Stuffing) 대신에 크랩 샐러드 완톤(Crab Salad Wanton)을 준비하니 디너 테이블이 가득 찼다.
몇년 전에 잘 먹지 않는 칠면조를 통째로 구워 내었더니 많은 양이 남고 말았다.
 
 
이렇게 인원 수에 맞게 닭고기를 준비하면 남지도 않고 알뜰하게 추수 감사절을 즐길 수 있다.
만약 추수 감사절 음식으로 칠면조 고기를 먹었다면 다음날 남은 고기로 ‘터키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어도 좋을 것 같다.
 
 
한국에서도 추석이 끝나면 각종 전들과 야채를 넣어서 찌개로 끓여 먹는 것과 같다.
이번 추수 감사절은 넉넉하지만 버리는 음식없는 추수 감사절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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