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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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 오븐구이]다이어트를 도와주는 고마운 음식.
05/24/2013 09:04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3,956  



 
 
남가주에 사는 여고 동창들의 숫자가 적지 않다. 덕분에 자주 모임을 갖는데 얼마전 부터 자그마한 룰을 하나 만들었다. 모이기만 하면 자식 자랑, 남편 자랑에 여념이 없어 그 이야기만 들어도 하루가 지나가고 만다. 희안하게도 시부모 자랑은 별로 없는 것 같다.
 
 
경쟁적으로 자랑을 하다 보니 큰 자랑일 경우는 전체 식사 값을 내기로 하고 순간순간 자랑을 하면 20불씩 벌금을 내기로 하였다. 제이니가 딸 자랑을 하기 시작하자마자 모두들 이구동성으로 한마디 한다.
 

“야~ 딸자랑 시작할려면 먼저 20불 놓고 시작해라.” 해서 내가 점잖게 한마디 했다.
“제이미는 딸 자랑해도 벌금 내지 않아도 된다.”
 
제이미 딸은 대학을 무려 7년을 다니면서 엄마 속을 얼마나 썩였는지 모른다.
 

경제학을 한다고 대학에 들어가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희안한 남자 친구를 사귀기 시작했다. 제이미는 딸을 볼때 마다 스트레스로 얼굴이 새까맣게 되었다. 막을 수도 없어서 지켜만 보고 있는데 다행이도 남자 친구와 결별하게 되었다. 그러더니 이번에는 과를 바꾸겠다는 것이 아닌가 3년 동안 들어간 돈을 생각하니 어이가 없었다. 우여곡절 끝에 과를 바꾸어 졸업하고 좋은 직장을 잡더니 번듯한 직업을 가진 총각을 만나 결혼 날짜를 잡은 것이다.
 
 
“야~ 그런 자랑은 벌금없이 백번해도 된다. 제이미 진심으로 축하한다.” 마음 고생 한 제이미를 보아 왔기에 모두 진심으로 축하해 주었다.
 
 
 

 
 
 
 
닭가슴살 1개,
단호박 1컵, 토마토 1개,

모짜렐라 치즈 1/2컵,

포치즈 멕시칸(Four Cheese Mexican) 1/2컵,

허브 솔트 1큰술,

올리브오일 2큰술,

케이준파우더 1큰술,

로즈마리 1개
 
 
 

 
 
 
 
만들기
 
 
 
1_오븐은 400도 예열해 놓는다.
 
 
2_토마토와 닭가슴살은 깨끗이 씻어 사진과 같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놓는다.
 
 
3_ 단호박은 전자레인지에 3분정도 돌려 꺼낸 후 껍질을 벗겨 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4_믹싱 볼에 모짜렐라 치즈와 포치즈 멕시칸을 잘 섞는다.
Four cheese Mexican은 멕시칸 마트나 미국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5_믹싱볼에 단호박, 치킨, 토마토를 넣은 후 분량의 올리브오일, 로즈마리, 허브 솔트를 넣고 잘 섞는다.
 

6_준비한 오븐용기에 준비한 단호박, 치킨, 토마토를 켜켜로 보기 좋게 놓는다.
 

7_단호박,치킨, 토마토로 위로 섞어 놓은 치즈를 넉넉하게 뿌려 준다.
 

8_미리 가열해 놓은 오븐에 넣어 노릇할 정도로 약 15분 정도 구워 완성한다.
 
 
 
가벼운 모임에 에피타이저로 내면 부담도 없고 좋다.
외국인들이 많이 모이는 파티에는 식전에 간단한 에피타이저에 술이나 음료를 먹는다.
 
 
이 때 바로 구워낸 ‘단호박 오븐구이’는 단연 인기가 최고다.
제이미는 동창 모임에만 참석하면 주눅이 들고는 하였다.
 

말썽만 일으키는 자식때문에 웬지 죄지은 부모 꼴이 되어 버렸다.
그러나 비오고 천둥 치면 맑은 날이 있듯이 그렇게 참고 지내니 결국 좋은 날이 오고야 말았다.
 
 
핸드백에서 꺼낸 딸 남자 친구는 직업만 좋은 것이 아니라 핸섬하기 까지 하여 다른 동창들의 기를 죽였다.
이제 나이가 먹으니 내 자랑은 할 것 없고 모이면 이렇게 자식 자랑에 하루가 가니 늙기는 늙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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