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Italian/Korean/Chinese Food

클래스문의 : (562)896-3090
e-mail : kang4890@hanmail.net

 
[연근두부조림]짭쪼름하게 아삭아삭 씹히는 바로 이 맛이다.
04/19/2013 06:35 p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2,868  



 
어느날 부터 가만히 있어도 어질어질하다. 며칠 이러다 말지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오래가는 것 같다. 남편도 걱정이 되는지 여기저기 병원을 알아 보고 예약까지 해놓고 말았다. 다행이도 의사 선생님이 털털하시고 좋으시다 이런저런 검사를 했는데 특별한 것은 없고 혈압이 조금 높다고 한다. 혈압 때문에 뒤가 뻐근하고 어지럽고 했던 것 이라고 하시면서 두달치 약을 주셨다.
 
 
“처가집 식구들이 워낙 고기를 좋아하니 다들 혈압이 높지.”하면서 남편이 속을 뒤집는다.
“시끄러워욧. 알아서 할테니까 당신 건강이나 잘 챙기시지.” 위로의 말이 필요한 이때에 혈압이 다시 올라가는 말만 골라서 하는 남편이다. 휙 하고는 이층으로 올라가 침대에 누워 버렸다. 약때문인지 두세시간 잠이 들었다가 주방으로 내려가니 무언가를 주물거리면서 만들고 있다.
 
 
“뭐하는 거야??”
“응~ 자기 먹으라고 된장찌개 끓여 놓았어.” 성의가 가상해서 아이와 함께 식탁에 둘러 앉아 찌개를 한수저 먹어 보았더니 도저히 짜서 먹을 수가 없다.
 
 
“아니 왜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하고 소리를 지르니 무안한지 한지 운동 갔다 온다고 하면서 밖으로 나가 버린다. 남편이 생각해서 만들어 놓은 것 인데 짜면 짠대로 먹으면 될 것을 내 성질 머리는 왜 이 모양인지 모르겠다. 미안한 마음에 다시 된장찌개를 끓이고 갈비도 조금 구었다. 운동에서 돌아온 남편이 식탁을 보고는 웃음을 터트린다.
 
 
“또 고기 구었어? 그래 죽을때 까지 고기 한번 먹어 보자.”
 
 
 

 
 
 
 
두부 1/2모, 연근 1파운드
 
 
 
조림장 재료
 
 
브로스(Broth) 3컵, 다시마 3장,

표고버섯 10개,

간장 1/3컵, 사케 반컵,

맛술 1/4컵, 콘시럽 2큰술,

가츠오부시 필요량
 
 
 
 
 
 
 
만들기
 
 
 
1_냄비에 적당량의 물을 붓고 분량의 다시마를 넣고 끓여 준다.
 
 
2_어느 정도 끓었다 싶으면 가츠오부스를 넣고 불을 끈 후 30분 후 부터 사용하면 된다.
 
 
3_연금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양끝을 자르고 껍질을 필러로 벗겨 낸다.
 
 
4_껍질을 벗긴 연근은 약간 도톰하게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놓는다.
 
 
5_연근을 냄비에 닥고 물을 넉넉히 부은 후 식초를 약간 넣고 삶아 낸다.
 
 
6_두부는 팬에 살짝 지진 후 역시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한다.
 
 
7_냄비에 만들어 놓은 브로스와 간장, 사케, 맛술, 콘시럽을 넣고 준비한 연근과 두부를 넣는다.
 
 
8_뚜껑을 덮고 중간불에서 10분정도 조려 준다.
 
 
9_뚜껑을 열어 전체 재료를 잘 섞은 후 다시 10분정도 중간 불에 조려 완성한다.
 
 
 
완성한 ‘연근 두부 조림’은 참깨를 뿌려 식탁에 낸다.
 
 
병원에 갔다 온 후 가장 큰 변화는 한달에 두번 정도 가던 무제한 BBQ를 한번 정도로 줄였다.
그리고 저녁 식탁은 되도록 이면 굶거나 야채로 채우기로 하였다.
 
 
풍성한 야채와 된장찌개, 김치찌개를 끓여서 내었다.
그러나 고혈압에 나쁜 나트륨이 찌개나 국을 먹으면 조절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한국인의 나트륨 수치가 높은 것의 주범이 국이나 찌개라고 하니 일단 찌개나 국도 자제하여야 할 것 같다.
덕분에 사찰 음식 중에서 먹을 만한 음식으로 식탁을 채우고 있다.
 
 
연근은 나와 같이 혈압이 높은 사람의 혈압을 낮추어 주는 대표적인 음식이라고 한다.
이런 이유로 사찰에서 많이 먹는다고 하니 이제부터 라도 즐겨 먹어야 할 것 같다.
 
 
 
미쉘의 이지 쿠킹클래스에서 추가회원을 모집합니다.
클래스문의 : (562)896-3090
 
 
 

DISCLAIMERS: 이 글은 각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This column is written by the columnist, and the author is responsible for all its contents. The us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is article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is information.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공지 [3월_반찬 7종 세트] Chef 미쉘이 직접 조리합니다. 03/01/2021 3564
공지 [2월_반찬 7종 세트] 유명 Chef 미쉘이 직접 조리합니다. 01/29/2021 4142
480 [코판 라멘_Kopan Ramen]플러튼 다운타운에서 맛보는 특별한 맛. 05/02/2013 14419
479 [파인애플 탕수육]아이들이 최고로 뽑은 중국음식. 05/01/2013 6435
478 [핫도그 팝스_Hot Dog Pops]맥주와 핫도그 궁합이 제법 잘 맞는다. 04/30/2013 4469
477 미쉘의 요리이야기_5월 스케줄공지 04/29/2013 3577
476 [치킨 카레라이스]추억이라는 반찬으로 먹는 음식. 04/29/2013 6235
475 [모로스_Moros] 남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쿠바 레스토랑. 04/27/2013 4498
474 [치킨스프레드]엄마가 만드는 아메리칸 스타일 간식~ 04/26/2013 4635
473 [부카 디 베포_Buca Di Beppo]포근한 기분이 드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04/25/2013 9202
472 [치킨도리아]사랑하는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보자. 04/24/2013 3573
471 [엘리펀트 바_Elephant Bar]조금 이상한 한국음식부터 퓨전음식까지~ 04/23/2013 4375
470 [채소만두]어머니처럼 부드럽고온화한 맛~ 04/22/2013 3752
469 [클레임 점퍼_Claim Jumper]허전할 때 든든하게 속을 채울수 있는 곳. 04/20/2013 3121
468 [연근두부조림]짭쪼름하게 아삭아삭 씹히는 바로 이 맛이다. 04/19/2013 2869
467 [랜치하우스 그릴 & 카페] 동네에 새로 생긴 저렴한 레스토랑. 04/18/2013 3877
466 [위시향로스]한국인들이 좋아하는 화끈한 쓰촨요리. 04/17/2013 3987
   141 |  142 |  143 |  144 |  145 |  146 |  147 |  148 |  149 |  150    


DISCLAIMER : 이 칼럼의 글은 해당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