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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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하우스_White House]OC에서 제대로 이태리요리를 즐기는 방법.
03/21/2013 08:48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3,376  



 
 
 
한국에서 손님이 오면 어디를 데리고 가야할지 난감한 경우가 있다.
나름 미국까지 왔는데 한식당이나 일식당을 데려갈 수도 없다.
 
그렇다고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을 데려가자니 성의가 없어 보이기도 한다.
이런 경우 선택할 만한 레스토랑 중에 하나가 '화이트 하우스'일 것 같다.
 
음식 맛은 어떻든지 간에 으리번쩍하게 라이트를 밝혀 놓은 레스토랑으로 가면 손님도 만족해 하는 것 같기 때문이다.
손님들이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날 '화이트하우스'에 예약을 해놓았다.
 
나도 이야기는 들었지만 처음 방문하는 곳 이다.
할러데이 시즌이라 그런지 입구부터 라이트가 번쩍번쩍한다.
 
<이 사진은 구글 맵에서 가져왔습니다>
 
 
 
[화이트 하우스_White House]OC에서 제대로 이태리요리를 즐기는 방법.
 
 
Address : 887 South Anaheim Blvd, Anaheim, CA
Tel : (714) 772-1381
 
 
 
예약한 자리에 안내를 받고 앉아보니 특이하게 내프킨을 접어 놓았다.
예쁘게 접은 내프킨에 보타이 모양의 종이를 얹어 놓으니 보기가 좋다.
 
 
와인 리스트를 받아 와인을 먼저 주문하니 식전 빵이 나온다.
 
 
 
 
에피타이저로 나온 카르파치오(Carpaccio di Manzo)
 
일반적인 카르파치오 하고는 조금 다르다.
특이한 맛이 입맛을 당긴다.
 
버진 올리브 오일을 뿌리고 파마산으로 마무리 하였다.
 
 
조금 이른 시간에 가서 그런지 몰라도 옆 테이블에는 주인인 부루노 (Bruno Serato)씨가 인터뷰를 하고 있었다.
 
어쨋든 홈페이지를 보니 이 분은 아메리칸 드림을 가지고 미국으로 왔다고 한다.
미국으로 올 때 젊은 부루노의 호주머니에는 달랑 200불만 있었다고 한다.
 
하여튼 이런저런 어려움을 헤치고 '화이트 하우스'를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만들었다는 이야기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테이블이 손님들로 가득차자 인터뷰를 하던 부루노씨가 일어섰다.
부루노씨는 테이블마다 다니면서 손님들에게 인사도 하고 음식에 대해서 설명도 해준다.
 
 
그 다음으로 나온 것이 시져 샐러드(Caesar Salad)이다.
특이한 보울에 담겨져 나온 시져 샐러드지만 맛은 평범한 맛이다.
 
전통적인 드레싱을 얹은 샐러드지만 이렇게 내면 조금 더 고급스러워 보인다.ㅣ
 
 
 
Filetto Romeo & Juliette
 
 
메인 메뉴인 스테이크가 나왔다.
이런 곳에서 가격 대비 맛을 따진 다면 우습기는 하지만 가격에 비해서는 평범한 맛이다.
 
 
필레 미뇽을 오븐에 구워 이탈리안 폴렌타와 고르곤졸라 치즈 소스와 함께 제공된다.
7온즈가 33불이고 10온즈는 42불정도로 저렴한 가격은 아니다.
 
손님들은 스테이크를 주문했는데 대체로 만족스러운 맛이라고 한다.
 
 
 
Sand Dabs Dolce Gabbana
 
 
흰살 생선을 구워 레몬과 이탈리안 허브 소스와 같이 내는 요리이다.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맛이 소스와 잘 어울리는 일품 요리이다.
 
 
 
유명한 이태리 배우나 헐리우드 스타가 왔다 갔다고 사진들을 붙여 놓았다.
홈페이지에는 카터 대통령에서 마돈나까지 유명인사들은 모두 들러 보았다고 한다.
 
 
입구 쪽에는 해바라기의 '소피아 로렌'사진이 걸려 있다.
 
 
 
이 날은 세명의 아리따운 미인들이 테이블마다 다니면서 노래를 불러준다.
같이 화음을 맞추면서 부르는데 분위기를 띄우는데는 괜찮다.
 
 
한국에서 온 손님들도 기분이 좋은지 바구니에 적지 않은 돈을 넣어 주었다.
이 분들도 기분이 좋은지 최선을 다해서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 주고 같이 기념 촬영도 해주었다.
 
 
 
 
Ahi Coco Chanel
 
 
Ahi 튜나를 겉에만 살짝 익혀서 Citrus소스와 샐러드와 함께 내는 요리이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혼자 먹기에는 부담스러울 정도다.
 
 
그러나 상큼한 소스 맛과 생선이 잘 어울린다.
가격은 33불 정도이다.
 
 
 
 
 
음식 가격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비싸지는 않다.
허지만 음식과 권해주는 와인을 먹는다면 만만치 않은 계산서를 받을 수 밖에 없다.
 
 
손님을 접대하러 가기는 하였지만 대접하는 목적이 아니라면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리뷰를 보니 물 한잔에 8불을 받는다고 나쁘게 올린 분도 있다.
 
 
실속있게 맛있게 먹고 싶다고 굳이 이런 식당을 찾을 필요는 없다.
허지만 특별한 사람과 멋진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이런 식당을 권하고 싶다.
 
 
이날 같이 갔던 손님은 와인까지 먹고 기분이 좋아져서 노래를 부르는 미인들 옆에서 따라 부르기까지 했다.
한국으로 돌아간 뒤에 감사하다는 메일까지 보내주니 인상적이었던 것 같다.
손님을 조금 고급스럽게 식사를 대접할 일이 있으면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오렌지카운티의 미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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