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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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칸 깐풍기]캘리포니아에서는 인기 최고다.
03/01/2013 08:46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4,814  



 
 
남가주에 살아도 한국식 중국집을 찾게 된다. 아무리 오래 살아도 입맛에 변함이 없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중국집 없는 곳이 없다. 하지만 한국식 중국 음식점에서 판매되는 메뉴들은 중국 현지 식당과는 현저하게 차이가 있다. 이는 중국 식당이 한국에 정착을 하면서 한국 사람의 입맛에 맞게 변형을 시켰기 때문이다.
 
 
미국이라고 크게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니다. 미국식 중국 음식점도 미국인의 입맛에 맞추어 진화를 계속하여 왔다. 한국에서는 깐풍기를 즐겨 먹지만 미국에서는 쿵파오치킨이나 제너럴치킨을 즐겨 먹는다. 재미있는 것은 주민의 50%를 히스패닉이 차지하는 남가주에서는 상황이 조금 다르다 할 수 있다.
 
 
어느날 자바에서 봉제 공장을 운영하는 제니한테 전화를 받았다. 직원들과 자그마한 파티를 하려고 하는데 무슨 메뉴를 하면 좋을지 물어 본다. 직원의 80%가 히스패닉이라고 하니 이런 때에는 ‘멕시칸 깐풍기’가 잘 어울린다.
 
 
나쵸를 가득 넣고 멕시칸 깐풍기를 한 가득 만들어 가니 직원들이 생일이나 만난 듯 좋아한다. 외국인이 있는 모임에 내면 좋은 미국식 중국 메뉴이다.
 
 

 
 
 
 
콘 토틸라(Corn Tortilla) 필요량,

닭고기 1/2파운드, 브로콜리 12개,

올리브오일 1큰술, 마늘 6개,

크러쉬드 칠리(Crushed Chilli) 1작은술,

소스 1/2컵, 칠리오일 약간
 
 
 
소스

 
간장 1/4컵,

다크 소이 소스(Dark Soy Sauce) 1/2작은술,

식초 2큰술, 미린 1/4컵,

설탕 1/4컵, 치킨 브로스 1컵
 
 
 

 
 
 
 
만들기
 
 
1_취향에 따라 양을 조절하여 콘 또띨라를 끓는 기름에 바삭하게 튀겨낸다.
 
 
2_마트에서 뼈 없는 닭고기를 구입하여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3_믹싱볼에 닭고기와 소금 약간, 화이트 와인, 전분 1/2큰술을 넣고 잘 버무려서 30분정도 재워 놓는다.
 
 
4_분량의 마늘은 편썰기를 하고 브로콜리도 먹기 좋은 크기로 다듬어 놓는다.
 
 
5_믹싱볼에 염지한 닭에 분량의 달걀 흰자와 물전분을 넣고 골고루 섞어준다.
 
 
6_끓는 기름에 닭고기를 하나씩 잘 떼어서 튀겨낸다.
 
 
7_달구어진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준비한 마늘, 건고추 넣고 볶는다.
튀긴 닭고기를 넣고 잘 섞는다.
 
 
8_어느정도 볶아 졌다 싶으면 소스가 고루 묻도록 볶아 준다.
 
 
9_마지막으로 튀긴 콘또띨라, 브로콜리를 넣는다.
볶은 후 고추기름과 크러쉬드 칠리로 매운 맛을 조절한 후 완성한다.
 
 
 

사실 멕시칸 깐풍기의 칼로리는 낮은 편이 아니다.
허나 바삭하게 튀긴 닭고기에 매콤한 맛이 잘 어울려 느끼하지 않게 즐길 수 있는 닭고기 요리이다.
 
 
남가주에 사는 많은 한인들도 깐풍기에 또띨라를 섞어 먹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이렇게 또띨라를 섞어 바삭하게 만들어 내면 히스패닉 분들 뿐만이 아니라 어느 인종도 좋아한다.
 
 
미국에서는 미식 축구를 보면서 가벼운 파티를 자주 한다.
이럴때 맥주와 함께 매콤한 멕시칸 깐풍기를 내면 인기가 만점이다.
 
 
타인종까지 모두 좋아하는 멕시칸 깐풍기이다.
허지만 함부로 내었다가는 하루종일 닭고기만 튀겨내야 할 지도 모르니 주의하여야 한다.^^
 
 
어떤 분은 하루 종일 7접시나 튀겨 냈다가 몸살이 났다는 분도 있다. ㅎㅎ
 
 
 
오렌지카운티의 미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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