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이 잘 모르는 태국 음식이 사실은 세계 4대 요리에 들어간다. 더구나 놀라운 것은 미국 CNN이 선정한 ‘전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 50가지’ 중에서 무려 7가지나 올린 것을 보면 음식에 있어서는 무서운 나라다.
요즈음 같이 정크 푸드에 민감한 시기에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태국 음식의 미래는 계속 밝을 것 같다. 태국 음식은 신맛, 매운맛, 짠맛, 단맛을 모두 가지고 있어서 미국인들도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하나이다. 한국에 있을 때는 먹어 보지 못했던 ‘타이 푸드’를 미국에서는 가끔 먹게 되는데 우리 입맛에도 잘 맞고 느끼하지 않아 우리 가족도 선호하는 메뉴 중에 하나이다.
태국 음식에는 동남아 지역 음식에 많이 사용되는 허브(Herb)인 실란트로를 많이 사용한다. 전에는 한국인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향이었는데 지금은 개의치 않고 즐긴다. 미국인들도 실란트로가 들어간 음식을 즐기는 사람도 있지만 질색을 하는 사람도 있어 사용하기에 민감한 허브 중에 하나이다.
태국 음식은 다양한 종류의 스프와 커리, 누들 등이 있는데 이 번에는 ‘팟타이’를 만들어 보자.
두꺼운 쌀국수 250g, 올리브 오일 2큰술,
마늘 3쪽, 칠리소스 1큰술,
채썬 돼지고기 1컵, 간새우 반컵,
부추 반단, 피시 소스 2큰술,
라임쥬스 2큰술, 달걀 스크램블 2개,
흑설탕 2작은술, 숙주 2컵,
갈은 땅콩 2큰술, 실란트로 필요량
만들기
1_두꺼운 쌀국수는 따뜻한 물에 20분 정도 불린 후 채에 받쳐 물기를 제거한다.
2_달구어진 팬에 올리브 오일을 충분히 둘러 준다.
3_팬에 다진 마늘, 칠리소스, 채썬 돼지 고기를 넣고 센불에 볶아 준다.
4_어느 정도 볶아 졌다 싶으면 손질한 새우를 넣고 볶는다.
분량의 부추와 불려 놓은 국수, 숙주를 넣고 다시 볶는다.
5_센불에 1분 정도 볶다가 피시소스, 라임쥬스, 설탕, 달걀 스크램블을 넣어 완성한다.
6_완성한 팟타이에 실란트로와 땅콩을 얹어 낸다.
팟타이는 화력이 좋은 불에 후다닥 볶아 내어야 한다.
원 재료의 맛이 살아 있는 제대로 된 맛을 즐길 수 있는데 집에서 해먹으면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는 어렵다.
그러므로 만들 때 할수있는 만큼 최대한 불을 높이고 빠른 시간 안에 조리를 해야 쫄깃한 면발을 즐길 수 있다.
팟타이에 들어가는 달걀은 스크램블을 만들어 채를 썬다.
모든 재료들과 섞어 먹어도 좋고 오므라이스 처럼 싸서 먹어도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어 좋다.
허지만 일반적으로 다른 재료들과 섞어 먹는 것이 제대로 된 ‘팟타이’를 즐길 수 있다.
팟타이는 강한 허브(Herb)인 실란트로가 들어가지만 취향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허브를 넣어 먹어도 좋다.
본인이 원하는 허브를 넣고 먹으면 새로운 맛을 즐길 수 있다.
오렌지 카운티의 미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