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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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감자구이]속이 파슬파슬한 오리지날 감자구이.
01/09/2013 03:48 p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4,145  



 
 
미국인의 햄버거 사랑은 눈물이 겨울 정도이다.
 
 
우편함을 열었더니 햄버거 쿠폰이 가득 들어있다. 그 중에서도 이래도 남을 까 싶을 정도로 파격적으로 할인해 주는 쿠폰도 들어있다. ‘Jack in the Box’ 쿠폰을 보니 치킨 샌드위치 콤보를 시키면 같은 콤보 하나를 무료로 준다. 오랜만에 햄버거를 먹기로 하고 쿠폰을 챙겨 집 앞에 ‘Jack in the Box’로 갔다.
 
 
식사를 하고 있던 중 한 백인이 들어오더니 ‘더블 치즈 버거’에 ‘프렌치프라이’ 라지 사이즈를 주문하고 치킨너겟을 두세트 주문하더니 다이어트 소다를 함께 주문한다. 먹는 모습을 물끄러미 보던 남편이 이상하다는 듯이 한마디 한다.
 
 
“저렇게 어마어마하게 먹으면서 다이어트 소다를 먹는 이유가 뭘까?”
 
 
이렇게 비만에 신경이 쓰이면 먼저 먹는 양을 줄여야 하지 않을까 싶다. 미국 마트에 가면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다이어트라고 쓰인 음식이나 음료수들이 진열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카트에 다이어트 식품들을 가득 담은 백인 아주머니는 고도 비만이다. 이렇게 살이찌지 않는 음식만 골라 먹는데도 고도 비만이 될 수 있는지 미스터리가 아닐 수 없다.
 
 
 
 
 
 
러셋 감자(Russet Potato) 4개,

버터 2큰술,

사우어 크림(Sour Cream) 1/3컵,

파 1개,

체다치즈(Cheddar Cheese) ½컵,

소금 약간, 후추 약간
 
 
 
 
 
 
 
 
만들기
 
 
 
1_오븐을 400도로 예열해 놓는다.
 
 
2_준비한 러셋 감자는 솔로 잘 털어내고 깨끗한 키친타올로 닦아낸다.
감자는 물로 세척하지 말아야 한다.
 
 
3_감자를 망 위에 올려 놓고 오븐에 넣어 20~30분 정도 굽는다.
 
 
4_ 어느정도 구워 졌다 싶으면 감자를 파슬한 상태로 유지시키기 위해 포크로 군데군데 찔러 준다.
그 후 다시 30분정도 더 굽는다.
 
 
5_익은 감자를 오븐에서 꺼낸 뒤 윗부분을 쪼개거나 반으로 가른다.
 

6_감자 속 부분에 분량의 버터, 사우어크림, 체다치즈, 소금, 후추를 보기 좋게 얹는다.
 
 
7_170도 정도의 오븐에 살짝 치즈를 녹인 후 채썰어 놓은 파를 뿌려 완성한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통감자구이’이다.
 
 
앞으로는 아이들 건강을 생각해서 감자튀김 대신에 ‘통감자 구이’를 간식으로 내면 좋다.
아이들이 파를 싫어 한다면 파 대신에 베이컨이나 파슬리를 얹어 내어도 무관하다.
 
 
몇개를 구워서 식구들끼리 간식으로 나누어 먹었다.
한국 감자도 맛이 있지만 이렇게 오븐에 굽는 감자는 역시 미국에서 난 감자가 파슬파슬하고 맛이 좋은 것 같다.
 
 
한국에서는 고급 패밀리 레스토랑에나 가야 먹을 수 있는 통감자구이를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으니 좋다.
감자를 튀기지만 않는다면 건강에 지장을 줄 이유가 없다.
 

이렇게 구우면 건강에도 좋고 고소한 감자 구이를 즐길 수 있다.
남편이 수시로 아침을 거른다면 뜨거운 커피에 통감자 구이를 내는 것은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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