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에 사는
한국인들의 교육열은 말 그대로 가공할 만 하다.
미국내 아시안들의 교육열이 백인이나
흑인, 히스패닉보다 높다. 아시안 중에서도 한국계는 거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높아서 타인종의 농담 대상이 될 정도이다. 얼마전 가까운 지인과 저녁 식사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아이들 이야기가 나왔다.
“제인 엄마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아이를 아이비 리그에 넣었잖아요. 들어가면 뭐해요. 결국 버티지 못하고 다른
학교로 트랜스퍼 했더라구요.”
자기 아이도 괜찮은 대학을 다니는 크리스티나도 제인 엄마 앞에서는 기를 펴지 못했다. 그러던 중 제인이 다른 대학으로 트랜스퍼를 했다니 고소한 듯이 말을 한다. 우습게도 미국에 사는 한인들을 초면에도 아이들 학벌을 자랑하는 경우을 종종 본다.
“사실 우리 애가 아이비 리그를 다니는데
이 번에 뉴욕에서 만나 같이 휴가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아니? 얼마나 공부를 잘하면 아이비 리그를
갔어요?”
“애가 어릴 적 부터 책을 손에서 놓지 않더니 아이비 리그를
가더라구요.”
이런 식으로 대화를 이어가면 밤을 새워도
모자랄 지경이다. 아이들이 공부를 잘 해서 좋은 대학에 직장을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을 챙겨주는 것도 부모의 의무가 아닐 까 싶다. 공부가 인생의
우열을 가늠하는 것도 아니니 일단 튼튼하게만 자라 다오.
삶은 계란 5개, 아보카도 2개,
마요네즈 2큰술, 사우어 크림 1큰술,
디종 마스터드 1작은술, 레몬 페퍼 1/2작은술,
토마토 2개, 식빵 4장
만들기
1_잘 익은 아보카도를 안쪽에 씨를
따라서 돌려 가면서 반으로 잘라 준다.
2_반으로 자른 아보카도는
껍질을 벗겨내고 깍뚝 썰기로 썰어 놓는다.
3_계란은 충분히 삶아 식힌 후
껍질을 벗기고 굵게 다진다.
4_커다란 믹싱볼에 준비한 계란과
아보카도를 넣은 후 마요네즈, 사우어크림, 디죵 마스터드를 넣고 잘 섞어준다.
마지막으로 레몬페퍼를 넣고 다시 한번 섞어
완성한다.
5_준비한 식빵을 파삭하게 구운 후 만들어 놓은 ‘아보카도 스프레드’를 얹은다.
6_분량의 토마토를 슬라이스로 얹거나
다져서 다시 위에 얹은 후 빵을 덮어 완성한다.
이 곳에 살면서 즐거운 일 중에
하나가 저렴한 가격에 싱싱한 아보카도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것 이다.
아보카도는 ‘숲의 버터’라고
불리울 정도로 고소하고 어떠한 재료하고 잘 어울린다.
더구나 아보카도의 지방은 불포화
지방산이라 콜레스테롤이 없고 건강에도 좋다.
마트에서 아보카도를 고를 때는
육안으로 보았을 때 포동포동하고 과피가 너무 검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것이 요령이다.
껍질이 너무 검거가 꼭지가 너무
건조한 것은 변한 것이 많으므로 조심스럽게 골라야 한다.
‘아보카도 샌드위치’가 만들기도 쉽고
건강에도 좋으니 입맛 없는 아침에 아이들을 위해 꼭 챙겨주면 좋을 것 같다.
오렌지카운티의 미쉘입니다.